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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키우시는 임산부 계세요?

파란별 |2005.05.30 01:00
조회 767 |추천 0

제가 결혼전에 키우던 강아지가 있거든요.

결혼하고 서울 오게 되고.. 아파트 이기도 하고

또 시댁이며 친정에서 전부 신혼때 강아지 키우면 안된다(왜 그러신지 아시죠?)고

해서~ 강아지를 못 데려 왔네요.

친정에 저희 엄마 혼자 계시는데

몸도 안 좋으시고 하셔서 강아지 키우실만한 여건이 안되서

시댁에서 키워 주시겠다 하시더라구요.시골이라 마당도 있구해서...

방에서 키웠었는데 마당에서라두 키워만 주신다면

내려 갈때마다 볼수 있으니 좋다 했죠.

그런데 갑자기 저희 시댁에서 강아지 못 키우겠따시며

옆집에 저한테 말도 없이 보내 버리셨더라구요.

어느날 내려 갔더니 강아지가 없어서 어디 갔냐 했더니 옆집에 보냈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머님 말씀이 옆집에 애들도 있고 아저씨가 너무 너무 개를 좋아해서

산책도 자주 시켜 준다면서~ 안심했죠.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잘있겠지 싶어 강아지 보러 갔는데 그 집 사람들 신경도 안 써 주는지

몸은 말라서 뼈가 만져 질 정도고 산책도 안 시키는지 사람만 보면 환장을 하고~

물통에 물은 바짝 말라 하나두 없고 사료 줬더니 예전에 먹을꺼 절대 안 밝혔는데

사료를 주면 주는대로 다 먹는거예요. 신경을 전혀 안 쓰는듯 보였습니다.

신랑도 개를 무척 좋아하는지라...

그 모습 보고 안되겠다고.....

데려 와야겠따고 맘을 먹었죠.

저희 아파트에 강아지를 꽤 많이들 키우시고 산책도 나오고

동민들도 개 키우는데 반대 안하는 분위기거든요.

아직 시간이 없어 데려 오진 못했지만......어른들 몰래 데려 올 생각 입니다.

제가 2달전에 임신 8주째 유산을 한터라~

시어머님은 그게 제가 개를 좋아해서 그렇다고 생각 하고 계시거든요.

(사실 개를 무척이나 좋아하지요. 돌아다니는 발발이며 똥개도 그냥 안 지나가고

꼭 한번씩 만져보고 부르고.. 개만 보면 가만히 못 지나가는 스타일)

그래서 오죽 했음 얼마전엔 전화 오셔서... 개 좋아하지 말라고 개 때문에

유산 된거라고 말씀 하시더군요. 평소 잘보지도 못하고 전화 한통 없는

신랑 이모님까지 저희 집에 전화 오셔서 개 좋아하지 말라시더군요.

(저희 시어머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며 저희집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신 모양이더라구요)

정말 보수적인 사고방식이라 생각 합니다.

근데~요.

지금은 아직 임신이 아니라 키울수 있는데

임신 하고도 개 키우는거..........정말 안되는건가요?

우리 강아지 이제 더 이상 이집 갔따 저집 갔다 하는거 넘 보기 싫은데

나중에 제가 임신하게 되도 어떻게 될까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 되요.

강아지를 데려 올려니 나중에 임신 때문에 걱정되고...

저대로 놔둘려니 저러다 강아지가 굶어 죽을것 같애요.

어쩌면 좋죠?

임신하고 개 키우기 정말 힘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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