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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행복을 위해서 마음을 접습니다.

마음비우기 |2005.05.30 18:48
조회 282 |추천 0

이제서야 그의 대한 제 마음을 접을까 합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그냥 좋은 사이로 지내다 연락이 끊겼는데 2년정도 되었네요

다시 연락을 하게 된게...

먼저 절 기억하고 찾아주어서 참 고마웠습니다.

기억은 못하고 살거라 생각했는데.. 그때 그가 군대 제대전이었거든요

연락이 되고 얼마 있어 제대하고 메일로 연락하기를 한 두어달..

요즘 다들 한다는 싸이를 통해서 서로 근황도 더 자세히 알게 되고 그랬답니다

지금까지 그에게 여친이 한 두번정도 바뀌긴 했지만

교재할때마다 늘 오래가진 못해서 참 안타까웠는데 그 마음이 사랑으로 변할줄몰랐네요

요근래 한동안 혼자인 그를 보면서 만나진 못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 하며 지내왔는데..

얼마전에 그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나봐요.

저에게 직접적으로 이야기는 안했지만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후회하지 않을만큼 잘해보겠노라고

하더군요..

그에게 잘 해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언제나 그랫듯이.. 그런데 이번엔 조금은 다른것 같더군요.

너무 행복하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잘 할거라구...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뒤에는 조금은 씁쓸하면서도 왠지모를 머라고 할까..서운함도 있고..

행복하다는 그에게 다른마음을 더이상 가져서는 안될것같아요.

오랜세월만큼 내가 그를 사랑하는 마음역시 굳을거라고 했는데

그의 행복을 위해서는 이쯤에서 물러나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사랑했지만 감히 사랑한다 말을 할 수 없었기에 혼자 아파하고 끝내는 지금

쉽게 잊혀지진 않겠지만 좋은 기억으로 남기려해요.

전 용기 없이 돌아서고 말았지만 사랑을 마음속으로만 하시는분들이 잘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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