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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쁜 아줌마!!! 때문에 우리 부모님이 아파해요...

sadj |2005.05.31 10:39
조회 1,437 |추천 0

여기에 글을 올리는건... 처음이라...

너무너무 분하고... 슬퍼서 아침부터 글을 올립니다.

제가 말하는 그 나쁜 아줌마!!!

제가 사랑하는 사람의 누나입니다.

어쩜 그럴 수 있는지....

사건은 이렇습니다.

작년 여름, 제가 어느 리조트에서 일을 할 때였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일때문에 바빠서 저와 함께 리조트로 가지 못했죠...

저 혼자서만 그 곳에서 외로이 일을하고....

일하는것이 너무 힘든 일이라.. 부모님에게조차 연락을 자주 하지 못하던 때였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부모님과 누나와 누나의 남편이 리조트로 온다는 연락이 왔죠...

전 너무너무 고맙고,, 감동 받아서...

일끝나고 6시면 뻗어자는.. 제 피로한 몸을 이끌고... 사랑하는 사람의 부모님이 계신 곳으로 갔죠...

모두 반겨 주시고.. 너무 기분이 좋았죠...

외롭지 않았고.. 날 어쩜 그리 아껴주심에 이곳까지 오셨는가 하는것에 말이죠`~~

(기숙사와 리조트가 거리가 좀 있어서 전 30분동안 뛰어갔어요 헉헉... ㅡㅡ;;;;;;;)

여튼,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 그분들은 리조트 주위의 관광을 하신다고...

저보고 같이 가자고 하시더군요...

사랑하는 사람의 부모님이기에.. 어떻게 거부를 할수도 없고...

전 찬성을 했죠....

그렇게 즐거운 관광이 끝나고.... 다음날 그분들은 기분좋게 고향으로 가셨습니다.

전 다음날부터... 3주간 휴무 없이... 풀가동... 일을 했습니다..

몸의 피로는 말로 할 수 없었죠.. 하지만, 정신적인 행복감에... 너무 좋았죠 ㅎㅎㅎ

그렇게 지나고... 일주일이 지났을까...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저에 대한 뒷담!!!!이 그의 입에서 마구마구 흘러나왔죠!!!!

그 내용은

=> 나를 데리러 시아버지될분이 기숙사까정 모시러 왔다.

관광하기 전에 바뻐죽겠는데 나는 손하나 까딱 안하더라.

먹고싶은건 막 쳐먹더라.

진상은

=> 저 그 길 30분간 걷다 뛰다 하며... 갔습니다.

설거지하고, 반찬통도 치우고~~~ 솔직히 리조트에 치울게 없습니다. 손하나 까딱 안하다니요...

시부모님 될 분들이 맛있는거 먹어라 하시며.. 막 시켜주셔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

 

그렇게 기분이 안좋아 있는데 ... 나중에 저런 이야기가 나온 이유를 알겠더군요...

누나라는 그분은 제가 같이 관광가는것이 무지하게도 싫었나봅니다.....

제가 억지를 써서 같이 갔다는 거에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릴.....

 

여튼................. 이렇게 기분 안좋게 매듭을 짓고...

사랑하는 사람의 부모님과 좀 사이 안좋게 지내고 있었을 무렵.....

시아버님되실 분이... 얼마전 아프셔서 병간 중이시랍니다...

전 안좋은기분도 만회할 겸... 그분에게 찾아갔죠...

다행히.. 지난번보단 조금 더 부드러워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죠... ㅎㅎㅎ

그렇게 가까스로 기분 좋아져 있는데...

역시나.. 큰 사건이 하나 터져버리고 말았죠!!!

 

전.... 이제 얼마 안 있으면..... 1년동안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져있게 됩니다.

그 동안이 무쟈게 괴롭겠지만... 그래도 작은 선물을 하고싶어서...

인터넷에 사연을 올려~~~ 1등에 당첨됐죠!!! ㅎㅎㅎ

선물도 받고~~ 너무 너무 좋아서~~ 제 홈페이지에 그 글을 올렸어요~~~

오빠랑 나와의 이야기를....

제 과거 이야기....[남자들 만나고.. 사귀고, 헤어지고... 상처도 많이 받고..흑 ㅠㅠ]

이 멘트가 문제였던 것입니다.

다른 야그는 하나도 눈에 안 들어오고... 저 글만 눈에 들어왔던 모양입니다.

누나..... 첨에는

이야기 참 대단하다

이러더니 나중에는... 나보고

난잡한 년... 순진한 척을 하더니.. 아니었나보네. 나참... 내동생이 너무 너무 불쌍하다

이런말을 홈페이지 방명록에 남기고 갔습니다.

난잡한 년이라니요!!!

이게 할 소린가요???

울 엄마 아빠... 이 한마디에... 상처 왕창 받으시고...

엄마 쓰러지셨습니다....

남자 만나는거 정상 아닙니까....

결혼하기 전부터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한답니까????

울 엄마... 아파하시는거때문에... 저 너무너무 화가납니다....

어제.... 저 혼자 분하고 화나고... 그랬던건... 잊어버리려 했는데

그 글.... 어떻게 엄마가 보셔서... 밤새 잠도 못 주무시고... 오늘 아침 전화하셨습니다.

남자들도 이여자 저여자 만나지 않나요????

제가 난잡한 년이란 증거가.... 나 참.. 너무 황당하네요~~~

제가 쓴 그글이... 남자들 만나 사귀고, 헤어지고 란 말이... 걸레로 들렸나봅니다.

너무 황당해서...

사랑하는 사람마져 미워보입니다.

솔직히.. 그 누나는 제가 너무 얄미워서 동생과 깨지게 하고 싶었나 봅니다....

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거.. 가슴아프겠지만...

헤어지더라도... 그 나쁜아줌마한테는 사과를 받고 싶어요!!!!!!!!!!

휴!!!

제가 그렇게 난잡한 년인가요???

제 행동이 정말 나쁜 건가요?

그 아줌마가 한 행동을 제가 비난해도 되는건가요???

 

울엄마..... 쓰러진거 생각하면 그 년을... 죽이고 싶어요!!! 흑.................. ㅠㅠ

너무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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