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이상황을 혼자 생각하다가 한번 올려봅니다~
제가 속이 좁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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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그렇습니다~
전 대학생이고 제 여자친구는 직장에 다니죠~
뭐 원래는 cc였는데..
여자친구가 먼저 사회에 나간거죠~
첨에 여친 사회생활할때..
힘들죠 구럼요~~
그래서 많이 보듬아 줬었는데..
아~ 저도 여러가지로 힘들었지만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힘들어하기에
매일 전화에 대고 우는거 다 받아주고 위로 해줬단 말이죠..
근데.....-_-;;
여자친구가 월급을 받던날...상황은 좀 틀려지데요..
그러니깐...
전 한달 과외비 45만원을 받고 그걸로 생활하는 가난한 대학생..
그녀는 월급 연봉삼천을 육박하는 그런 -_-;;
뭐 차이가 이제 슬슬 나데요..-_-''''
그녀는 명품을 좋아합니다..
학생때부터요..--
뭐 명품에 그리 눈이 휙 돌아간건 아니지마는..
남들다있는거라고..원피스다 구두다 가방이다..
하나씩 사더군요.
뭐 열심히 일해서 사는거 좋습디다..
...전 몰랐는데.. 많이 비싸데요..
여기서 잠깐 제 얘기 하면..
전 한달 과외비 45만원 받구..
10만원 적금하구...5만원 관리비내구..(자취생^^)
5만원 핸드폰 내구..
뭐...25만원으로 밥값하고.. 책사보구..
말그대로 그냥 그런 대학생입니다..
집에선 등록금만으로도 충분히 도움받고 있으니깐요..
대학생이 되서는 손을 안벌리고 있죠..
우리둘.. 학생때 데이트 할때도 가난하게 했읍죠
영화 커피숍 야외 그런데 댕기면서..
편의점에서 라면에 삼각김밥먹어도...
그녀와 함께라면 좋았습니다..
근데..이젠 뭐가 틀려도 많이 틀려 졌습니다..
저한테...만원이랑..
그녀에게 만원이랑은 액수가 틀린것 같네요..
그녀는 멀리 삽니다..
가려면..버스비가 2만원 정도 왕복 4만원..
솔직히 보러 가는 것도.. 점심먹을돈 아끼고 책살돈 아끼구....
그러고 갑니다.
근데 그녀는 아니죠..
저보러 올땐 비행기 왕복을 합디다..-_-;;
물론 빨리 보고 싶은 맘은 알겠는데..
왜이리 차이가 느껴지는지..;;;
그녀의 친구들과의 만남에서도 그렇습니다.
전 제 친구들과 술자리가 있으면..
술은 기분좋게 먹고 뭐 누가 무슨 날이 아니면..
더치를 합니다..
뭐 기분내면서 내고 싶은맘 왜 없겠느냐마는..
내 사정내 친구들이 알기에....
내가 친구들 사정을 알기에..^^
그래도 전 이게 구리다는 생각 1g 도 안했습니다..
학생때 아님 언제 이래보겠냐 하면서 웃으면서...^^
근데...그녀 친구들은..한명이 다 냅니다..
다 사회인이라서..그렇겠죠?
근데...그게 되게 뭐합니다..
여자친구가 돈낼때 먼저나가있습니다....
뻘쭘~~하죠...-_-
뭐 카드주면서 눈치주면서 저보고 계산하는척하라고..
그런 센스도 있는데..
왠지 그렇게 하는 제모습이 시르네요..
남자라고 그래도 자존심은 있어가지고..-_-''
이제...기념일 챙기기..솔직히 부담됍디다..
학생땐 서로 사정아니깐..^^;;
안비싸도 생각많이 했었을..그런 선물 줬는데..
이제 그녀가 저에게 주는 선물은...고가..
전 고가를 줄수도 없죠...-_-;; 뭐...
이번엔 커플시계를 맞추자는데....거의 30만원돈이네요...
아까 말했듯이..제 한달 생활비는 25만원입니다..-_-;;
전 이제까지 살면서 내가 쪼잔하다는 생각 못했었는데..
요즘은 이렇게 돈때문에 내가 작아지는 느낌을 받네요..
제가 어떻게 이상황을 받아들여야 하나요..
그냥 웃으면서 지금은 여자친구가 돈 많이 버니깐 그돈으로 즐기고
나중에 내가 돈 더 많이 벌면 더 행복하게 해줘야지..
하고 생각하고 싶은데..
그러고 싶은데...
맘 한켠엔 뭐가 좀...그렇네요..
자존심때문인가//..
2년후면 졸업하는데 그때 다시 만날까...하는 생각도 한번 했었다는....쿨럭..;;;
참...이걸 여자친구한테 그냥 웃으면서 분위기 봐가면서 한번 얘기했었습니다..
자존심 상했는데...그래도 대화로 해결해야될 부분인거 같아서..
그녀가 웁디다..
내가 이런 생각까지 했다는게 ..그걸 몰랐다는게 속상하다고..
근데..그후로도 뭐 변한건 없네요..
다른분들 사연에 비하면..그냥 가벼운데요.
이런경험 있으신분들은 어떻게 하셨나 궁금해서요..^^;;
좋은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