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녕하시죠?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계속 눈팅만 하다가 문득 일 년 전에 맺었던 인연들의 안부가 궁금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거들님, 로즈님,이파리^^님.......
틈만 나면 수다를 떨며 놀았었는데 다들 어디로 가셨는지....
거들님은 영천에 사시는지?
저는 지난 주 에 거제도로 이사를 왔답니다.
신랑 직장따라 왔지만 아이들의 교육상 베리 굿이랍니다.
전에 살던 곳도 시골축에 속했지만 아이의 학교 선생님이 어찌나 바라는지...스트레스 말도못했는데
이 곳에는 그런것이 전혀 없어요.
전 학년 선생님들 거의가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하고 첫발령을 받은 분들이라 아이들과 선생님의 분위기는 삼촌과 이모들 같은 분위기네요....선생님들께서도 전교생 이름을 아마 거의 외우시지 싶네요.
방과 후에도 아이들 손을 잡고 같이 놀아주시는 선생님...
우리 막내가 그러네요
"엄마 우리선생님 제일 무서운 벌이 손들고 5초동안 벌 서는거래"
아이도 신기한가봐요.
복도에서 뛰었다고 맞고, 운동장에서 모래 만졌다고 맞고, 엄마들 안찾아 오는아이들에게는 착한 스티커도 안 주는 선생님과 생활을 하다가 이 번에 선생님이 좋으시다는걸 어리지만 자기도 느끼나봐요.
전학 안갈거라 무지 떼도쓰고 힘들어했는데 여기 학교 하루 다녀온 첫날 부터 마음에 드나봐요.
재미있다고 금방 적응을 하더라구여.
정말 자질 없는 선생님들은 자진 사퇴했음 좋겠어요.
공기도 좋고 바다도 가깝고 여지껏 아파트에서만 살다 단독주택으로 이사를왔거든요.
아이들에겐 모든 곳이 놀이터예요. 제가 조금 불편하지만 아이들이 너무 좋아라하니 저도 이제 정이들려고 하네요.
혹 누가 이 사람을 보신 적 있으신 분 꼭 연락 주세요......(훌쩍)
닉네임:거들 입은 돼지님
화이트 로즈님
이퓨리님
보고 싶다 친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