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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 연애담...

바둑이 |2005.06.02 15:57
조회 880 |추천 0

안녕하세요~~

꾸리꾸리한 날씨에 마음은 굴하지 않으나........

몸이 벌써 무릎을 꿇은 바둑이 입니다..(여기저기 삭신이...ㅜㅜ)

이번주에 예식장을 예약을 일단 했습니다..

10월이 워낙에 많이들 해서 일단 괜챦은거 같은 식장이

로얄타임이 비어서 언넝 했습니다..

 

오늘은 저의 연애담.....

남친을 첨에 만났을때....

남친은 군인, 전 직딩...

제 초딩친구의 고딩 동창이었드랬죠...

친한넘이라 친구들끼리 있다고 오라고 해서

아무 부담없이 갔었죠.. 그래서 얼레 벌레 얼굴트고...

그떄가 겨울.. 해가 지나고 여름이될때까지 새까맣게 잊고 살다가..

여름...지금의 남친이 휴가를 나와서...

그친구넘이 놀러 가자고 하드군요...친구들 여러명...

같드랬죠... 가서 술먹고, 고기 구워먹고....

나중에 다자고 둘이서 술 계속.....네버엔딩...

그술을 다먹고... 한명은 뻗어서 헤어진 남친 떄문에 울다가 자고,

한넘은 싸운 여친한테 저나 거느라 바쁘고, 한넘은 술먹음 바로 자는넘...

그렇게 술을 먹음서 남친과 얘기를 많이했습죠..

남친은 장교, 전 특수목적대학을 졸업한 터라.. 단체 생활에 대한...

남친-아무리 그래도 체벌은 나쁘다..

바둑이-맞을놈은 좀 맞아야 한다. 않그럼 집단을 끌어가기가 힘들다..

뭐 그런거...ㅋㅋ.. 둘다 술이 얼큰하게 취해서...

그러다가 남친이 콩깍지를 뒤집어 쓴거죠...

나는 작업도 않쳤는데 혼자 알아서 왕콩깍지를 뒤집어 쓰고...

그렇게 복귀뒤에 일년을 쫒아 다녓지요..

몰래 나와서 얼굴 보고가고... 외박도 아닌데 차끌고 부대 이탈해서..

그때 걸렸음 바로 영창인데..

전 마음이 하나도 없었드랬는데...ㅋㅋㅋ

뭐 대충 이런 얘기...지독한 짝사랑..

첨에 손을 잡았는데....땀을 얼마나 흘리는지...

//

바둑이 : 너... 혹시 말이야....

남친 : 응...

바둑이 : 다한증 아냐?? 그거 군대 않가다든데..

           (다한증 : 손바닥에서 땀이 많이 나는병..간단히..ㅋㅋ)

남친 : 아냐...

바둑이 : 그런거 같은데...

//

뭐 수없이 많은일이 있었지요...ㅋㅋ

손에 땀은 기본이고, 말도 더듬고, 말대꾸도 못하고,

자기의견은 없다시피...불쌍한 남친...

원래 남친이 말을 참 잘합니다. 상당히 논리적이고, 흥분도 하지 않고,

냉정하고...신방과 졸업에 과내 모임에 장이 었죠..

첨에 너무 차이나게 시작했던 연애가 지금은 남친이 인권을 많이 회복했죠..

이런 저런일이 많았는데...

앞으로 종종 한개씩 올릴꼐요...

날씨 꾸리한데.. 동동주 한잔씩들 어떠세요??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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