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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폰뱅킹...너무도어처구니없는일이계속해서 .../분노/

수호천사 |2005.06.04 01:44
조회 936 |추천 0

폰뱅킹을 통해 은행예금이 무단으로 인출되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같은 은행에서 두 달여만에 똑같은 사고가 발생했지만 어떻게 된일인지 파악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은행 폰뱅킹 서비스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농협 고양지점에 맡긴 예금 1,600만원이 폰뱅킹을 통해 주인 몰래 빠져나갔습니다.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곽모씨는 사고 당시 폰뱅킹 서비스에 반드시 필요한 보안카드를 갖고 있었지만, 범인은 단 한번에 정확한 금액을 모두 빼갔습니다.

인터뷰 : 곽00 / 중소업체 사장 - "통장을 확인해 본 결과 1,600만원이 저도 모르게 농협 통장에서 무단 인출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범인은 돈을 빼내고 난 뒤 비밀번호를 바꿔버리는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

민성욱 / 기자 - "문제는 폰뱅킹 금융사고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농협은 지난 1월에도 부근 지점에서 고객돈 2,500만원이 폰뱅킹으로 인출되는 같은 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똑같은 방법으로 두달만에 예금 수천만원이 잇따라 사라졌지만 농협은행은 전산망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딴전을 피웁니다.

인터뷰 : 고00 / 고양시 농협 부지점장 - "상식적으로 이해가 될 수 없죠. 금융기관 전산망이 해킹당하는 것은 금융시스템이 마비될 수 있는 상황까지 오거든요."

범인은 중국에서 국제전화를 걸어 돈을 빼냈고 이 돈을 중국교포 계좌로 입금하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수사당국은 고객의 실수 가능성에 무게를 둔 소극적인 입장입니다.

인터뷰 : 김00 / 고양경찰서 경장 - "정확히 상대방의 비밀번호를 알고 돈을 인출했으니까 전산망을 뚫고 들어갔는지 본인이 잘못해 비밀번호가 누출됐는지..." 금융기관과 수사당국이 '남의 탓'만하고 있는 사이 피해자들은 이렇다할 보상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고 돈을 맡긴 고객들의 불안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곽00 / 중소업체 사장 - "텔레뱅킹 뿐 아니라 예금한 돈도 불안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인터뷰 : 김00 / 고양경찰서 경장 - "저는 (폰뱅킹이나 인터넷뱅킹) 사용 안합니다. 불안하니까요."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http://bbs.nate.com/BBS?p_bbs_id=consumer&p_num=2423&p_action=q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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