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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줌마!! 미친거아냐~

ch사랑sm |2005.06.07 15:44
조회 1,331 |추천 0

한달 전 쯤 된것같습니다..

 

휴~

시작하기전에 심호흡을 한번 하고 ....

전 1월에.. 제 생일날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바로다음날 기회다 싶어 하나 장만했죠..

스*이 라는 핸드폰..

이회사 제품은 처음써보는거라  모르는 기능이 많았죠..

그중...

동영살 벨소리..라고 있잖아요..

(스*이 제품은 동영상벨을 다운받으면 일반벨소리로 사용할수 있어요..)

일반 벨소리는 돈 주고 받아야하지만 이건 "공짜"라서..

애용하고 있습니다.------>옆으로 빠졌네요...^^

여러가지 음악을 지정 해놓구..

남친한테 전활했지요..

( 남친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번호가있고,

  일때문에  번호 하나를 더 만들어 놓았던게 있지요..)

벨소리가 울리는게 신기하기도 하구 좋기도 하구 했죠..

 그리곤,,, 다른 번호로 전활 했습니다..

그랬더니 왠... 아줌마가 받는거에요..

 

전 너무 놀래서...(남친이랑 같이 있었거든요)

나 : 죄송합니다..

그리곤 끊었습니다.. 남친한텐 왜 번호 없앤걸 말안했느냐고 말하고 있는데..

띠리링~~ 벨이 울렸어요..

나 : 여보세요 ..

아줌마 : 거기 어디에요? (번호가 뜨니 그 아줌마인걸 알았습니다..)

             누군데요...??

나 : 아~ 죄송합니다..잘 못 걸었네요..

[여기서 부터..압권!!!!!]

아줌마 : 잘못건게 아니면 어쩔래요?? 잘 못 건거 아닌것 같은데...어딘데요?

나 : 그 번호 제 남친 번호였는데 얼마전에 번호 없앳데요.. (또다시) 죄송합니다.

아줌마 : (우선 톤이 높아지고, 말은 짧아지고)

            아니 잘못건게 아니면 어쩔거냐고.. 내가 이전화 한두번 받은지 알아?

             거기어디야? 너 뭐하는X이야?

장난아닙니다..숨쉴틈도 없이.. 따다다다.....

나 : 잘못걸었다고요..(저도 어느 정도 높아집니다)

보다못해 옆에서 언니랑 남친도 난리가 났습니다..

언니 : 그여자 남편 바람피나봐.. 안그러고는 어떻게 그런말이  나와~

옆에있던 울 남친.. 열받아서 전활가지고가더라구여~

아줌마 : 미친X, 어쩌구 저쩌구.. (쉬지도 않습니다..욕을하는데..)

남친 : 이 아줌마 미친거아냐~ 야 끊어..그리고 잘못걸었으니까 전화하지마..

우린 모두다..그 전화땜시.. 열받아있습니다..

그리곤..

일분후.. 띠리링~~그 아줌마 한테 전화가 옵니다.. 발신번호표시 없이..

나 : 여보세요?

아줌마 : 잘못건게 아니면 어쩔건데~ 너 거기어디야.. 기다려 내가 갈께

           (이젠 아줌마 정신을 잃었나봐요..)

남친이 전화길 가주고 갔습니다..

아줌마 : 야 니네 경찰에 신고해버릴거야. 내가 그런다고 속을 줄 알아??

            이 미친xX들. 고소해버린다고~(멀리있어도 아줌마 찢어지는 목소린 다 들림)

남친 : 이아줌마 정말 안돼겠네.. 고소해 그럼.. 나도 고소해버릴테니깐..

나 : 빨리 녹음해서 경찰서 보내... 0 번 누름 녹음이야..

그랬더니 아줌마 그냥 끊더이다..

참나..

화창한 주말에.. 이상한 아줌마한테 욕을 다먹고..

오후를 그렇게 열받아서 셋이 보냈습니다..

아직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핸드폰에 저장해놨습니다.. "미친X"이라구..

 

바람피는 남편들 진짜 진짜 나빠요..

집에서 남편만 바라보는 와이프들 화 날 거 알지만요..

그래도 이런식으로 전화통활 하시면 안되지요..

저흰 이 아줌마 땜시.. 화창한 주말 오후를 모두 망치구여..

몇시간동안 이유없이 욕먹은거 분풀이 하고 있었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어처구니 없고 열받아서 번호를 올리고싶지만은..

사생활보호..란게 있자나요..

암튼.. 아줌마들이건.. 아가씨들이건..오빠 아저씨들이건..

전화예의는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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