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리플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그리고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동생의 일입니다. 저도 얼마전에 알았고 언니로써 그동안 동생이 마음아팠을 일을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에 스스로 죄책감이 들기도 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서 제가 할수 있는 한 모든일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무지한 저로써는 저돌적인 방법 밖에는 생각해 낼 수가 없어서 현명하고 경험 있는 여러분의 충고와 도움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질타와 악플도 많이 달릴 것으로 짐작됩니다. 하지만 100개의 악플이라도 도움이 될수 있는 리플을 1개만이라도 올려만 주신다면.. 정말로 좋겠습니다. 부디 도와 주십시오.
얼마전 동생은 낙태를 했습니다. 늘 말이 없고 조용한 성격인 동생은 모든일을 스스로 해결할려고만 하고 남에게 말을 잘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죽이나 힘들었으면 저에게 도와달라면서 말을 하더군요. 여동생은 1년쯤 그남자를 사귀었다고 합니다. 그때는 둘다 너무 좋아했겠죠. 그리고 1년이라는 기간동안 성관계를 수차례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귄다는 명목으로 오토바이를 사야 한다. 용돈 등의 이유로 100만원정도 뜯어 갔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갚겠다는 말을 했으나 갚지 않았고, 그러는 동안에도 계속 다른 여자와 사귀고(흔히 말하는 양다리)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시기는 그 남자가 제동생이 임신을 했다는 걸 알고 나서 부터입니다. 애기는 무조건 지우라고 했다는군요. 뒷감당은 자기가 다 하겠다면서. 어떻게 한다는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낙태를 하러가는 그날까지도 수업때문에 혼자가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 비용 30만원에서 10원도 그남자는 보태지 않았고, 애를 지웠다고 연락을 하니 그때부터 연락하지 말라고 끝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여자인 입장에서는 절박한 심정으로 그남자에게 매달렸으나, 심지어는 부모님한테 까지도 전화가 와서 남에 아들 앞길 망칠일 있냐면서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는 군요. 고교시절 그남자는 성품이 바르지 않았고, 부모님도 감당할 수 없었던 터라 그때는 제 동생에게 애가 대학에만 갈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대학들어가고 나니 연락하지 말라면서. 하루는 어머니, 하루는 아버지에게 전화가 온다고 합니다. 아이를 낳는것 만큼 지우는 것또한 여자로써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감당하기 힘이 든데, 부모는 그사실을 모른채 제 동생에게 더는 지울수 없는 고통과 슬픔만 쥐어 주었습니다. 잠시 일해서 번돈 300만원 빌려준다고 말하고 가져간돈 100만원 그냥 그남자를 만나면서 이리저리 쓴돈 250만원 이상. 지금 동생 통장에 남은돈 30만원 아이지우고 20만원~ ! 제가 남이라고 생각하면 제동생도 철이 없고 때려죽여도 할말없다. 둘다 똑같다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 이 철없는 기집애의 언니입니다. 저는 남이 아니기에 이렇게라도 도움을 청합니다.
부모님께 말해보려 동생을 설득했지만 동생이 원하지 않습니다. 전 동생이 원하고 바라는 한에서 제가 할수 있는 모든걸 해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다 해주고 나서 그때 동생에게 꾸짖겠습니다.
죽어라고 꾸짖겠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게 아주 작은 것일지라도 해줄 수 있는 이 시기에 뭐든 해주고 싶습니다.
그 학교에 그 과에 찾아가서 그남자에게 하고 싶은말을 모두 적어 목에 걸고 하루종일 서있을까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리고 전 할수 있습니다. 챙피하거나 하는거 지금 저에게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만 걱정되는것은. 그렇게 저돌적인 방법으로 했을때. 그 빌어먹은 법이라는것이 항상 걸려 있기때문에 위험을 피해가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학교 여성위원회나 그런데 도움을 청할 수 있습니까? 이런경우 정신적 피해보상같은걸 요구할 수는 없습니까. 동생은 분명 좋아서 관계를 가졌지만 임신을 원하지는 않았고, 삽입을 거부했다고 했습니다. 특히 삽입후 사정은 절대로 안된다고 했으나, 그래야지 쾌감을 더 느낄수 있다면서 강압적으로 사정을 했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이런경우 증거제시가 어렵기 때문에 성폭행으로 취급할 수는 없는걸까요?
지금도 다른 여자와 사귀고 있다고 하는데... 그 학교 그 과 게시판에 이런이야기를 올려도 되나요?
제가 말하는 것은 명예훼손.. 뭐 이런게 성립될수 있는 범위가 주민등록번호만 들어가지 않으면 되는건가요? 이름 석자가 들어가도 상관없나요? 제가 그학교 그 과에.이름이 하나밖에 없을경우 제가 이름을 거론하면 명예훼손될수 있는가 해서요.
그리고 지금 제가 할수 있는 모든 것들을 알려주세요. 죽는것 빼고 다 할수 있습니다.
법에 위반되는것 빼고 다 할수 있습니다. 부디 저에게 제가 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알려주세요.
알려만 주시면 뭐든 하겠습니다. 사실 전 부산입니다. 그남자는 안양에 있는 대학에 다닙니다.
내일이라도 당장 학교로 찾아갈 준비도 다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할수 있는 모든 것을 알려주십시오. 몇백장을 복사해서라도 학교에 돌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