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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비싼 영화를 봤습니다.

조개 |2005.06.10 23:36
조회 423 |추천 0

전 오늘 정말 비싼 영화를 봤습니다.
'그 어떤 영화' 7시 15분 프로를 봤는데..한줄에 두세명 앉을 정도로 한산했습니다.
옆자리가 비었길래.. 그곳에 가방을 놓고 영화를 관람했죠.
그런데 영화가 끝나고 나와보니 지갑에 있던 돈 들이 감쪽 같이 사라졌더군요.
지갑은 그대로인데..제가 예매를 할때만해도 9만원이 있었습니다. 4천원에 예매하고 남은 돈 8만6천원이 6천원으로 줄어 있는 지갑을 확인했을때 황당하고 화도나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저는 8만4천원이란 돈을 주고 영화를 본 샘이 된 것이지요.
그 도둑님이 양심은 있어서 인지 아니면..
나머지 천원짜리는 취급을 안하시는지..
다행히 차비는 남았더군요.
그땐 너무 당황해서 이 사실을 극장측에 알릴 생각도 못하고 집에 왔는데..
저와 같은 희생자가 더 이상 생기지 않길 바라는 바램으로 글을 씁니다.
물론 저의 부주의와 안일함이 만들어낸 일이지만..
이런 황당한 일을 당한 당사자로써 지갑과 카드가 안전히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가만히 있을수만은 없지 않겠습니까.
그 도둑님이 초범이든 상습범이든 한번하기가 힘들지 두번,세번은 아주 쉽습니다.
좋은 영화 보로 왔다가 황당한 일 당하고 괜히 영화관이 원망스러워 지는 일이 더 이상 생기면 안돼지 않을까요?!
소지품에 대한 주의를 상기시켜 주시고 영화관람시 이런 일들이 생기지 않게 직원분들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도 제 소지품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겠지요.
다시 한번 저와 같은 희생자가 생기지 않길 바라며..
극장측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 영화 보실때 소지품 조심하세요.

당신이 영화를 볼때도 검은 손은 당신의 지갑을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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