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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믿지않으려면 사표써라.....????

사이비기독... |2005.06.11 23:12
조회 152 |추천 0

저도 기독교인입니다.
고향 시골동네에 있는 교회가 저의 고조할머님께서 세우셨다는 교회에... 저희 할머님은 '예수사랑하심은'으로 시작하는 찬송을 입에 달고 사시다가 15년전에 돌아가셨죠.
아버지, 어머니가 교회에서 장로님이시고, 권사님이시고 막내외삼촌도 목사님이십니다.
제 나이가 30대중반에 들어서고 있으니...
저희 가족의 기독교역사가 참 대단하죠... ^^;
머 집안내력 자랑을 하려기 보다는...(흠... 가만보니 집안내력 자랑 맞네요... 맞구요... ㅡㅡ;) 이런 영향으로 저도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오면서 느끼는 점들이...

일단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은 집단 최면에 빠져있는, 이기주의집단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물론 저도 천국이라는 곳... 믿고... 예수님께서 수많은 죄인을 구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사흘 만에 부활을 하셨다는 이야기 분명 믿고,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장조하시고 인간을 창조하셨다는 내용도 믿고... 네 믿습니다.
그런데... 요즘 기독교인들이 하는 말은 절대 못믿겠습니다.

교회에서 이런 이야기도 합니다.
"헌금을 많이 많이 내셔서 하나님의 집인 교회를 부흥시켜야 합니다. 헌금을 많이 하는 분은 주님의 나라에서 더욱 큰집을 얻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내는 헌금은 바로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되어 다 여러분께 돌아갑니다. 주저리 주저리..."
뭐, 물론 뿌린대로 거두고, 투자한 만큼 뽑아 내야 한다는 논리에는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신약성서에 나오는 예수님께서 이야기를 하셨다는 '거지 나사로와 부자이야기'는 뭐가 되는 겁니까?
거지는 부자의 집 문앞에서 구걸하며, 부자의 집에서 나오는 버려지는 음식으로 배를 채우며 산다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그 부자가 헌금을 안했겠습니까? 거지보다 해도 몇 만배는 했을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둘이 죽은 후에는 부자는 지옥으로 가고, 거지는 천국에서 평안한 생활을 할거라 했습니다. 아주 이율배반적인 이야기죠?

여기서 잠깐!!
무슨 근거로 부자가 헌금을 했을 거라고 하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성경책의 구약성서는 서양 원시, 고대사의 축소판이라고 보시면 딱 맞겠습니다. 중고등학교때, 세계사라는 과목 배우시죠? 대학교때 학점잘주는 교양과목으로 세계사선택해보셨죠? 잘 생각 해보세요.
무당, 주술사 등이 초기부족사회에서는 가장 지위가 높은 분들이셨죠. 그래야 정착생활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인도자가 되니까요. 성서의 모세부터 사무엘선지자까지가 딱 그시대라고 보면 정답입니다.
정착생활을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늘어나고, 모여들고하면서 신의 힘만을 빌어쓰는 선지자들은 사람들을 통제할 수가 없게 됩니다. 자신의 신력에 대한 권위를 유지하면서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관리를 하기 위해서 통제자, 즉 통치자인 왕이 세워지게 된 것이고(신의 명에 의해 선지자가 선택한...), 왕은 효율적인 통제를 하기위해 법을 만들게 되죠. 네... 아시는 대로 인류역사상 최초의 성문법전이 이스라엘의 3대 왕에 의해서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때 국가 제정을 운영하기 위해서 세금을 걷게 되었는데, 그것이 곧 교회에서 이야기를 하는 '십일조'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이고, 자기들이 살고 있는 땅은 하나님의 성전과 같은 곳이기에 하나님께 바치는 제물은, 곧 국가의 제정이 되었던 것이죠.
장황한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결론은 예수님이 이야기한 나쁜 부자도 십일조를 통해서 하나님의 집에 충성을 다하는 이스라엘국민이었었다는 이야기죠... ㅡㅡ;

사실인즉... 교회는 헌금으로 운영이 됩니다. 땅도 사고, 교회도 짓고... 물론 구휼활동이나, 낙후지역 지원, 선교활동 지원 등도 하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아버지가 오랜동안 교회 장로님이셨던 만큼, 교회 제정에 대한 이야기를 가끔 어머니랑하시는데... 귀동냥을 해보면, 각 부서별로 돈뜯기 환장한 것 같더군요. 그 부서들의 최고들은 물론 장로님들입니다. ㅡㅡ;
자기가담당하는 부서에 조금이라도 예산 더 타낼려고 아귀다툼하는 것 처럼 보입디다. ㅡㅡ;
이스라엘 장로들이 요즘의 국가로 말하면 각 부처의 장관급이라고 합니다. (뭐 교회다니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죠...)
맞습니다. 왕만 없는 조그마한 나라입니다. 교회가... 아귀다툼하는 모습이 꼭 대한민국 같습디다...
신도가 2000명정도인 교회에서도(크다면 클 수도 있고, 작다면 작을 수도 있는) 이모양인데...  유명하고 거대한 교회는... 켁...!!

제가 나이가 30대중반에 다다르고 있는데도 아직 미혼입니다.(생각있으신 여성분은 아래에 좋은 리플도 좀... ^^;; )
저희 어머니말씀이 믿는 집 자식아니면 며느리로 생각도 안하신다고 이야기를 많이 하셨었습니다. 주님이 가르치신 사랑과 포용의 정신은 어디로 갔는지... ㅡㅡ;
여친이 있어도 믿는 집 자식아니면 어디 얼굴이라도 보여드리겠습니까? 그렇다면 여자친구가 믿지 않는 집의 자식이냐고요? 꼭!! 그렇지만은 않아~~ (없음돠... ㅡㅡ; 생각있으신 여성분들 좋은 리플좀 달아달라니까요... ㅡㅡ;)
하여튼 교회에 누구누구 딸이라네, 다른 교회 권사님 딸이라네, 장로님 아드님이 아직도 미혼이세요? 제아는 신앙좋은 집 딸이 있는데... 하여튼... 선 무지하게 봤습니다.
어머니가 청년부예배좀 나가보라고 하십니다. 청년부는 미혼인들만 모이는 곳이니 다니면서 점찍어서 하나 건지라고 하시더군요... 대..놓..고..
중고등학교때 학교선생님들이 교회다니는 애들한테 연애하러 교회다니냐는 꾸지람을 많이 했었는데, 그런 이야기하는 선생님나이가 되니까 십수년전 이야기들이 이해가 가더군요. ㅡㅡ;
참고로 제가 학력고사라는 시험을 봤던 세대라서 좃도 아닌 중고등학교 시절... 엄청빡셋습니다. 지금보다도 10만명이나 적은 대입정원에... 수험생 수는 100만을 육박하는 때였으니... 지금처럼 복수지원도 안되고... 선택한 한곳의 학교에서 시험봐서 떨어지면 바로 재수입니다...ㅡㅡ;

대학교 2학년때 군복학을 했더니, 어떤 후배가 그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저는요 모태신앙이거든요. 그래서 교회다니는 남자 아니면 절대로 결혼을 하지 않을거에요. 그리고 그게 옳은거에요."
아니... 누군 모태신앙 아냐?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나도 모태신앙이고, 우리아버지도 모태신앙이고, 우리할아버님도 모태신앙인데... 이사실 알면 까무러쳤겠죠?
그 한심한 이야기 들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어휴... 너처럼 또띠같은 애들을 트럭으로 갖다주면, 트럭만 내가 갖고 다 돌려보내겠다.'
막말로 기독교회가 무슨 사이비종교집단도 아니고, 짝짜꿍 피라미드회사도 아니고... 왜 그렇게 말로는 전도를 하네, 뭐하네, 예수천국 불신지옥 떠들어대면서 정작 자기 인간관계는 그렇게 이기적인지 모르겠더군요.

저도 주변사람들한테 특이 무교인 사람들에게 마음의 안식처를 줄 수있는 종교를 권유하면서 기독교를 우선 권합니다. 술집에서 소주 몇잔 기울이며, 담배꼬나물고 이야기하면서...
그런데 대부분의 기독교에 접근을 싫어하는 분들은
위의 글을 쓰신 분처럼 억지에 의해서 마저못해 끌려가셨던 분들...
뭐도 금기사항, 이것도 금기사항, 저것도 금기사항 그 외의 수많은 금기사항에 의지가 꺾이신 분들...
온세상에 주님의 복음을 전파한다는 사명을 갖고서 기독교인이 아니면 뭣도 할 수 없는, 원수를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받고서 상대방에게 벌을 주소서하고 기도하는 사람들의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많이 보셨던 분들...
마치 집단최면에 빠진듯한 모습을 보고 자신도 페닉상태에 빠져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두려움을 경험한 분들...
이런분들 한테 그것이 기독교의 본모습은 아니라고, 그것만이 기독교의 진리고 기독교의 신앙은 아니라고, 정말로 평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종종 절이 마음의 평안함을 가져다 준다는 분들... 그러면 가고 싶을 때 절에가서 지금같은 세상에서 벗어나 평안함을 얻으라고 주저 없이 이야기합니다.
어떤 분들 처럼
"그러면 나중에 지옥에 떨어지는데~~~"
라면서 독설은 하지않습니다.
그런분들 많거든요.
저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 자체도 '지옥으로 갈수 밖에 없는 마음가짐이니 회개하라'고 합니다. ㅡㅡ;
몇년 전에는 길거리 전도대하고 대판 했죠.
오히려 교회의 목사님들이나, 전도사님들하고 이야기를 하면 그렇게 싸우지는 않습니다. 철학과 종교학 등을 전공하신 분들이거든요.
물론 교회안이나 신도들이 많은 예배당에서는 예외입니다. 주변에 무지하고, 위의 사장님같은 생각을 하는 신도들이 많기때문에 이지매 당합니다.

여튼 주변에 저런 무지한 기독인들이 많아서 열받는 참에 글 참 길게도 썼네요. ㅡㅡ;
글중에 대화식으로 쓰인 글들에 대해 제 생각의 뒷글이나 달아볼랍니다.

 - 사장 : 성경 읽어봤나?
  == 당신은 제대로 읽어 봤나?

 - 사장 : 여기 아주 쉽게 써진 성경이 있는데.. 한번 읽어봐!!
  == 내가 아주 쉽게 쓰여진 단군신화하고, 조선왕조실록 책을 추천해줄테니 읽어보실라우?

 - 사장 : 그래? 근데(성경책이 있는데) 왜 안읽어?
  == 당신 같으면 그 지겨운 역사책을 읽고 싶어?

 - 사장 : 고모가 기독교신가?
  == 남의 가족사항은 왜?

 - 사장 : 그래 고모가 왜 졸업 선물로 성경책을 줬다고 생각하나?
  == 읽어보라고...

 - 사장 : (버럭) 그게 아니지? 전도를 하기 위해서주신거지!
  == 그래서?

 - 사장 : 불교는 믿지마! 불교는 아니야~ 일년에 석가탄신일 하루 나가는게 종교를 믿는거야? 나 아는 사람들 불교에서 기독교로 온사람 많아 그것만 봐도 불교는 믿을게 못된다는게 증명이 되는거 아냐~~!!
  == 한때 대한민국에서 기독교 인구가 제일 많다가 지금은 불교가 더 많아 졌는데... 어떻게 아는 사람들이 다 불교에서 왔다는 사람들 밖에 없나? 그렇게 보면 기독교에 있다가 불교로 간 사람들이 더 많은 것 아닌가?

 - 사장 : 그래서! 그럼 하느님을 안믿으면 내가 계속 쪼을껀데 버틸수 있겠어?
  == 그 따위로 경영하면 회사가 제대로 운영되겠어?

 - 사장 : 자고로 기독교를 믿지 않는 사람하고는 같이 일하지 말라고 했어~~"
  == 그 따위 인사시스템을 가동해서 당신이 원하는 회사에 필요한 인재를 구할 수 있겠어?

 - 사장 : 성경 구절에 그런말이 있단말야 하느님 안믿는 사람하고는 일하지 말라고!!!
  == 쉽게 쓰여진 성경이나 잘 읽어보시지... 왜 그런 말이 나온건지... 글고 기독교인들 중에 또띠 같은 인간들만 골라서 데리고 자선사업이나 하시지... 왜 회사는 운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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