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애기는 무척 길고도 깁니다.
제 나이 25살이구요.
첨부터 얘기를 하지만 20살 때로 거슬러 올라 갑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을 하였고, 회사에 일하게 됐는데 같은 부서 남직원이 있었습니다.
부서 특성상 사무실도 따로 떨어져 있고, 둘이 일하게 됐는데..자연스럽게 가까워지게 되었고
그러던 중 돈 얘기가 오고 갔습니다. 전 돈 관계만큼은 안할려고 했지만 기분이 나쁠때면
저도 사무실에 못들어오게 하였고, 괴로운 나머지 돈을 빌려주었지만 번번히 저희 집에서 알아
집에서 달달 볶이고 맘 고생하고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자연스럽게 전 회사를 관두게 되었고
돈이 받을께 있어서 나갔다가 그 뒤로 한참 뒤에 임신인 사실을 알았습니다.
순간 너무 괴로웠고, 너무 어린 나머지 제 통장을 다 끌어모아 돈을 마련해 그 담날 병원을 가서
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 후 너무 괴로웠고 제 정신이 아니였고 악몽은 계속 떠올랐습니다.
이시기가 월드컵 했을 시기 였을 꺼예요..
그러다가 2003년도 초에 한 남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무척 조심 스러웠습니다.
제 과거도 있었고 죄책감도 아직 사라지지 않았고, 첫 인상은 좋았지만 괜한 저의 욕심이 아니였나
무척 갈등했었고, 그래서 전 저의 방어막으로 과거가 있었다는 얘기를 하였고, 그 남자는
저의 과거를 감싸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치만 저는 계속 망설였습니다.
어느날 새벽에 데이트를 끝내고 저도 그때 차가 있었는데... 저 혼자 갔어도 되는건데 저희집까지
차로 같이 가는걸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할까요? 욕심을 부려보기로 했고, 안되는걸 알면서도
빠져들었습니다. 그러다가 2003년도 여름에 전 또 다시 임신을 하게 되었고, 그땐 오빠도 저도
가진돈이 없었고, 그 흔한 카드도 없었습니다. 희비가 교차했습니다. 낳을까? 말까?
전 낳고 싶었지만...오빠는 보내자는쪽으로 했고 제가 고집을 부려서 결국엔 오빠집에 인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오빠집에서는 둘만 좋으면 좋다고 하셨는데..저희집에서는 오빠를 무척
죽기보다 싫다고 저희집에 갔는데 문적박대를 당하고 전 오빠를 그냥 두고 볼수가 없어
울면서 제가 데리고 나갔고, 오빠는 그날 헤어지고 수술하자 했습니다.
전 너무 절망했고, 그러고 난 뒤 저희 집에서 이 사실을 알아 오빠와 저를 불렀습니다.
저희 엄마께서는 지금 애기 낳아봤자 집에서 스트레스도 주고 축복바지 못할꺼라고
이번에 수술하고 몇년뒤에 그때도 서로 사랑하고 사기고 있음 결혼시켜 주겠다 하셨습니다.
그치만 오빠는 선뜻 대답을 못하겠다고 하였고 저희 엄마는 당장 대답하라 하였습니다.
아니면 인연을 끊고 저를 그냥 데리고 가라 하셨는데..오빠는 결혼식 해야 한다고...
그렇겐 못하겠다고 하여 저희 엄마 뜻대로 수술하기로 하였습니다.
수술하기로 한 날짜..제가 먼저 진찰실에 들어갔는데 아기 손과 발이 움직이는데..차마 할수가 없어
낳겟다고 하고 그냥 나오고 오빠한텐 거짓말로 약넣고 왔다고 했습니다.
그치만 그 거짓말은 탈로 났고, 전 다시 저의 식구 손에 이끌려 병원을 가게 되었고, 그 담날
애기를 보냈습니다. 저의 상처가 가시지도 않았는데..수술 후 엄마는 오빠를 불러 수술전과는 달리
용서가 안됀다고 더러운 짓하고 데리고 가라 했는데 안갔다고 헤어지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그치만 저희는 굳굳이 다시 만났고, 저는 오빠를 만날 때 마다 저희집 눈치와 시달림을 받으며
계속 만나게 됐고, 저희 큰외삼촌께 인사를 드리고 와서 큰외삼촌이 좋다고 하면 허락해 주시겠다고
하셨는데 저희 엄마는 금방 돌변하여 무조건 싫다고 저만 보면 하루도 빠짐없이 무조건 달달 볶으셨습니다. 이런것들이 지쳐갈때즘 2005년에 시작될때 쯤에 오빠에게 이별 선언을 했습니다.
오빠를 사랑한 건 사실이지만, 너무 힘들었고 몸도 마음도 지쳤습니다. 그치만 오빠는 필사적으로
헤어짐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결국엔 서로 사랑한 나머지 계속 만났습니다. 그러다가 애기 데려오자는
말이 나왔고 이번에 데려오기로 하고 여름에 노력해서 봄에 낳자는 말도 오고 갔습니다.
제가 너무 힘든 나머지 중간에 술마시고 필름 끊긴적도 있었고, 잠적해서 생각해 본적도 있었고, 모임가서 술먹고 본의아니게 오해한 점도 있었고 저의 방황도 조금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대학도 편입을 하였는데 오빠의 만류에도 저는 편입을 했고, 열심히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정말 봄엔 너무 행복했고 제가 졸라서 그때 커플링도 비싸게 33마넌이나 주고 2년만에 했는데 너무 좋아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그러다가 제가 회사에서 야유회 갈일이 있었는데, 오빠가 반대를 했는데 회사 눈치가 보여 가기로 정했고, 그날 오빠가 간단한 접촉사고에 눈이 포도산염(?)인가 눈병이 있었는데 수술해야 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저는 같이 있어주지 못하고 결국엔 야유회를 갔습니다. 제가 나쁜거죠.. 야유회가서 전 놀수도 없었고, 오빠는 나쁜짓은 안했지만 흥청망청 돈쓰고, 안마시술소 까지 갔었다 하고 그날 저 욕도 들을만큼 들었고올라오는 길에도 문자로 시달리고 그랬고, 야유회도착 후에 제가 잘못한 점이 있기 때문에 오빠집 근처로 오라고 해서 전철타고 갔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오해도 풀리고
잘 지냈을 때쯤 전 지금 임신 8주 입니다. 같이 가서 초음파 확인한건 불과 2주전이구요..
오빠가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따뜻하게 바라봐 주지도 않고, 짜쯩만 내고 , 전 저 나름대로 힘들어서
오빠한테 문자로 징징대고 하였습니다. 오빠는 저희집에 겁이 났고, 감당할 자신이 없었나 봅니다.
그러다가 오빠가 관두자고 했고, 전 이번에 관두자는 말에 너무 화가나 욕하고 오빠집 식구들 욕하고
협박하고 갖은 막가게 행동했습니다. 전 이번이 너무가 필사적이였거든요. 그러다 너무 힘들어
사촌이모께 도움을 청하였고, 이모께선 오빠를 만나보자고 하였고 저보고 정리하라고 하셧는데..
오빠를 보더니 둘이 다시 잘해 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뒤로 오빠는 역시나 냉대적이였고
제가 연락을 하면 머리가 아프다는둥 건들지 말라는 둥 좋은말 한번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빠한테 문자가 왔는데 그날 문자를 대꾸를 안하고 저혼자 집안에 누워서 생각 했습니다.
그 담날 오빠가 저한테 잠적했다고 저랑 살 자신이 없다고 했습니다. 제 통장에 100만원을 붙였더군요
전 충격을 받았습니다. 몇일 더 생각해 보겠다고 하더니 역시나 살 자신이 없고 울집에 죄인 취급
받으면서 살기 싫고 제가 막말하고 했다고 살 자신이 없다고 해서 전 너무 화가나서 할말 못할말
다가리고 욕을했고 정신을 못차렸습니다. 오빠는 저에게 정 떨어 진다 했고, 전 충격속에 몇일을 보내다가 받아들이기로 결정하고 18일 토욜날 병원을 향하는데 오빠가 월욜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했습니다. 병원 입구까지 갔다가 전 한가닥 희망을 안고, 다시 돌아와 집에서 참을 청하고 초저녁때 쯤
뭐하는지 궁금해서 문자를 했습니다. 그치만 오빠는 다시 생각해 봐도 자신이 없다 하고, 전 오빠를
원망했고 어렵게 결심했는데..이제와서 그럼 어떻하냐고 원망했고, 낳겠다고 그러고 감기약 상자에
있는 약을 먹고 죽겠다 하고, 했습니다. 오빠는 질린다고 정떨어 지고 저 보기 싫다고 하고,
전 마지막 통화만 해달라고 애원하여 어제 새벽에 잠시나마 통화했고, 오늘 아침에 오빠가 전화왔는데
19초 통화한게 전부이고 제가 나 너무 힘들다고, 오빠밖에 매달릴떄가 없다고 문자를 보내고
소리없는 외침인거 알지만 너무 답답해서 전화를 했지만 오빠는 바로 전화를 껐습니다.
전 이번이 하면 3번째고 수술 정말 여자로서 못할 짓인데...정말 가기 두렵고 토요일날도 친구랑
갔다가 친구가 저보고 이해가 안간다고 병원가지 무슨 미련이 있냐고 화가 난다고 까지 했는데...
수술 이란거 정말 할게 못되고 평생 맘아파 할일 입니다.
판단은 제가 하는 거지만....어려울 때 저를 버린 오빠....또 다시 악몽을 되풀이 하고 싶지 않는데..
괴로운 저 너무 괴로워 긴글을 올려보고 저의 입장에서만 올린걸 수도 있는데...책임은 반반이지만
너무 힘들어 네티즌의 힘을 빌려 보고자 올려 봅니다. 긴글 읽어 주신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