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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도 참을수없는것!

어찌하라고 |2005.06.21 09:47
조회 1,357 |추천 0

저는 20대후반의 결혼을 생각하게 되는 그런시점에 서있는 여성입니다.

저에게는 사랑하지만 송곳같아서 늘 긴장해야하는 그런사람과

사랑하진않지만 그래도 맘 편히 해주는 그런사람이있습니다.

지금 사귀는사람은 사랑하는사람이지요..

그 사람은 저에게 막무가내니...버릇이 없다느니..이런말들을 자주합니다.

한마디로 싸가지라하지요..

근데 이상합니다.

여태 사귀던사람들도 저에게 그런말을 하던 사람은없었거든요

이상하게 이사람만 만나면 시쳇말로 갈군다하지요

그렇게되고 칭찬을 아끼게 됩니다.

서루 티격태격하다가 어느순간 장난인듯시작한게

그사람이 화를내게되고 그러다 정말 싸우게됩니다.

이사람은 화가나면 잘참질않아요..화나면 무섭고 전 안그런척해도

그런면에서 상처받고 혼자 온갖생각을 다합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을 고려안해볼수없는 상황에서

이사람이랑 결혼하며 이렇게 맨날 싸우다가 어느순간

맞을지도 모른다는 그런 걱정아닌걱정까지하게됩니다.

이사람앞에선 제가 왜그렇게 강한척하며 오기를 부리는지

저도 모를따름입니다.

그러다 얼마전 헤어진(이사람은 제가힘들때 결혼을 목적으로만나다

결국 사랑하지않는사람과의 결혼이 힘듦을 깨닫고 헤어진)그 사람이

제게 다시 연락을해왔습니다.

미안하다고...다시 시작하자고..

그냥 주말마다 제가 아무말안해도 그냥 바라봐주던 그사람의 그 마음이

그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양다리 걸치는것같아 그사람 전화받은후 수신정지를 시켜놓고

지금 이사람에게 충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부모님이 안계신터라 유달리 외로움이 많아서

사랑하는사람에게 많이주고 또 많은사랑을 원했지만

문득문득 화내고 짜증내는 그의 모습을 보면 따뜻한 가정의 모습이 그려지지않습니다.

저의 고민은 사랑없이 맘편한 결혼생활이냐..사랑은하지만 맘불편한사랑이냐..

그것입니다.

사랑없이 결혼해도 행복한가요...

사랑이 사람을 변하게는 하는건가요..

분명 지금 남친이 절 사랑하는건 알겠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근본성격은 못고치는건가요..

솔직히 남친이 무서울때도 있습니다. 어떡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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