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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건을 보면서 신세대 장병에게 한마디

예비군 |2005.06.21 17:13
조회 3,915 |추천 0

요즘 군 총기사건이다 뭐다 해서 시끄러워 한마디 올려본다.

신세대 장병.. 인격적 주체....부대내에 인터넷 설치... 어이 없군.... 군인은 군인이 된순간부터 부대작전 수행에 필요한 하나의 부속물에 속하지 않는가??난 훈련소에서 최소한 그렇게 배우고 군생활 했다...
내무반내의 구타나 욕설이 과거부터 이어져온 악습이라고...
맞는말이다. 하지만 그런 악습을 견디며 악과 깡이 길러지는것이다. 그것또한 전투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물론 현재의 신세대분들께서는 모르실수도 있지만 나와같이 90년대 초중반에 근무했던사람들은 이해를 할것이다. 물론 나의 선배전우들께서는 이보다 더 어렵고 고된 생활을 하였다. 내가 근무하던 부대에서 우리 생활이 많이 편해진것 같다고 말씀하시는걸 보고 동조가 가더라... 일단 내가 얘기하고자 하는건... 지금 말하는 곳이 군대다.
군대의 얘기를 민간인인 내가 얘기하는것도 우습고, 언론이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것도 우습다. 허나, 군대에서의 일이 밖으로 새어 나온다는것 자체가 아이러니 아닌가?
나중에 이러다가 군에서 작전만들면 민간인과 언론이 "작전이 이러니 저러니... 또.... 어떻게 하라느니" 이런말 안나오란 법도 없을것 같다. 지금의 이런 사건은 일반 국민도 알아야 하겠지만, 제 1차적으로는 국방부와 군부대에서 처리하는것이 옳다. 심판의 결과를 국민들에게 보고하는 절차로 움직여야지.. 조사하다가... 뭐하나 나오면...
"김일병 게임광........" "김일병 후회반성 없어보여......." "언어폭력에 시달려 범행 계획............" 등등... 국민 가지고 노는건가????
왜 국가는 네티즌의 냄비근성을 악용하려 드는것인지.....
우리나라 네티즌을 정부에서 앞장세워 개티즌으로 만들여는 의도가 다분하잖은가.... 일단 조사후에 결과를 국민에게 알려라... 이러니 저러니 하지말고.. 또하나.. 군부대 내의 인터넷?
외부로 정보 유출하면 안되는게 군대 아닌가? 근데 인터넷을 통해 외부로~~ 모든일 전부 다 공개?? 보이스카웃 갔나???
예전 군생활 할때는 일/이등병때는 상병 이상 고참이 공중전화까지 데려다 줘야지만 전화라도 할수 있었다. 물론 2~3분의 짧은 통화였지만.... 편지도 군사우편으로 보내며 일정량의 편지는 감시도 하던 그런시절도 있는데...;  인터넷이라?? 국방부가 이상해진거다.
외부와의 단절로 군생활에만 전념하게 해야 하는데... 국방부가 사회 = 군대 이런식으로 만들어 가니 이런 사건이 일어나는것 아닐까???
군에 있는 인터넷을 군사용 목적으로만 사용할수 있게.... 모두다 막아버리는게 좋을듯 하다... 군대에서 싸이질???? 참나.. 어이가 없다..
2년간의 캠핑갔나???? 무싄 자다가 개가 웃을... 내가 군생활 할때 부대내에 공중전화 두대 딸랑 있었다. 하지만 전화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않하는게 아니다. 못하는거지.... 그러다 식구들 목소리 친구, 애인 목소리 2~3분간의 짧은 통화로도 충분한 활력소가 되던 시절도 있었다.  짧은 한통의 편지가 그리워서 매일밤 일직사관님이나 일직하사가 들고 들어오던 편지가 그립던 시절도 있었다.
군대내의 통신이 외부와 버젓하게 연결되어 있는것을 막아주시기 바란다. 국방부가 진정한 국방부라면..... 그리고, 선임병들에게 적절한 힘이 있어야... 후임병을 다스릴수 있다. 차라리 선임병들은 보고후에 얼차려를 주는 군법을 하나 만들던가.. 그러면 욕 안하고도 후임병 잘 다룰수 있지 않을까?? 물론 요즘의 군대를 위해서 하는말이다. 과거의 사건 사고가 지금보다는 적었다. 그만큼의 위계질서가 잡혀있었다. 내무반에서 병장은 상병을 상병은 일병을 일병은 이등병을 관리하고, 못된 고참이 있으면 착한고참은 당연히 있기 마련... 고참은 내무반 전체를 위해 보호해주고(병장 출신들은 무슨말인지 알것이다) 그렇게 맞고 욕하고 같이 뒤에 숨어서 욕하고 시간이 지나다 보면 선임병두 그렇게까지 심하게 하지는 않아가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너무나 편해지고 나중엔 내무반 왕고되고 제대하고... 훈련받고... 한겨울 훈련나가서 몰래 사다먹는 소주는 고참들보다 후임병들 챙겨주는.... 그런 군부대에서 근무했던 내가 행운이였던거 같다. 요즘 군대라면 꿈도 못꿀 일이지만... 강인한 정신력과 강인한 체력을 요구하는곳이 군대이다. 신세대 장병들이여... 너희들은 캠핑이나 보이스카웃을 간 사람들이 아니다. 총알이 빗발치는곳에 나가기 전에 너희들의 악과깡과 실력을 나날히 늘려야만 국가를 지킬수 있다.
총솜씨는 연습하면 는다.... 포쏘는거.. 무기다루는 능력은... 연습하면 는다... 하지만 악과 깡은... 고됨이 없으면 절대 생기지 않는다...
그걸 명심해라... 국민을 위해서라 생각하지 마라...
내가족을 지킨다고 생각하라... 너희들이 사랑하는 가족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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