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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캐릭터의 남편은?? 주인공??

바보동서 |2005.06.23 12:19
조회 1,513 |추천 0

이번엔 형님이 울면 정의롭게 어디선가 나타나 제수씨를 징벌하는 아주버님 애깁니다.

아주버님과 제 남편은 같이 동업을 합니다. 물론 시작은 아버님때부터 시작해 아버님이 연로해지시자 두 아들에게 물려주신거지요~ 근데 아주버님은 그게 다 자기가 번걸로 착각을 합니다. 명의는 공동명의로 되어있지만 매달 수입이 아주버님 통장으로 들어오거든요.

처음엔 어머님이 통장관리를 하셔서 두집 나란히 생활비만 타쓰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얼마후 어머님집에 아무도 없을때 아주버님이 올라가 통장을 말도 없이 가져오셨더군요.

그때 난리 한번 났죠~ 그래도 제남편은 아주버님 편을 들며 형님 믿자고 허튼데 쓰는 사람 아니라며 어머니를 진정시켰죠~ 근데 허튼데 안쓰긴요. 수입통장을 쥐자마자 살림이 틀려지더군요.

저희는 생활비라며 100만원 주더니 자기네는 형님혼자 쓰는 카드값이 200에서 300이 나오더군요~

뭐 김치냉장고를 산다 쇼파를 산다 하더니 홈쇼핑 택배가 끝도없이 들락날락!!!

떨어져 살고 그럼 문제도 아니지만 옆집살면서 그것도 혼자 번것도 아닌 가족의 수입을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막 쓰는데.... 가관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보다못한 제 남편이 3년만에 수입이 반을 나누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아주버님 흥분해서 우리집와서 유리창깨고(저희 아이가 보는데서...)난리도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우린 아주버님 혼자 다 해먹으라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나온지 3일째 되던날 연락왔습니다. 혼자 일하다 발가락이 부러져서 일 못한다고 어떻합니까?

그래도 핏줄이고 형인지라 우린 또 암말 없이 들어와 제남편 혼자 3달을 일했습니다.

물론 시아버님이 도와주시러 내려오셨지요. (그래서 제일은 더 늘어났지만....)

그 3달 동안도 형님이랑 아주버님 둘이서 신나서 돌아다니더군요. 발가락이 부러진거지 걷는덴 지장없으니까... 우린 아주버님이 돈관리를 하는건 좋은데 그렇게 맘대로 쓰지말고 또 어디다 쓰는지 우리한테 알려 줬으면 좋겠다 했더니 장부를 쓸테니 와서 보라 하더군요~

그후 장부 2번 봤습니다. 어느순간 은근슬쩍 장부를 자기네 안방으로 가져갔더군요.

그래두 한번 형제가 크게 싸웠으니 우린 믿었습니다. 아주버님과 형님이 이제는 안그러리라...

근데 이번엔 더황당한일이 있었죠. 아주버님네 귀하디 귀하신 아들 100일이 다가왔습니다.

뭐 출장뷔폐를 불러 뒷마당에서 잔치를 한다 하더군요. 그말이후 아무말이 없었어요.

당연히 예산이 어떻다 손님은 몇명정도 잡는다. 얘기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계속아무말이 없어서 전 형님을 떠봤죠?

"""형님! 이번달 애기 100일하려면 형님 생활비 쪼이겠어요""""

그러자 아무말도 없더군요!! 뭐 씹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아무통보나 상의도 없이 100일 하더라구요. 그후에도 얼마가 들었다거나 그런말도 없구요!!

형님에게 물어봐도 계속 씹더군요. 근데 얼마후 아주버님이 저희꺼라며 중고봉고차를 한대 사오셨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차 살때도 아니고 아이100일 하느라 돈도 없을텐데...하며 제가 형님에게 물어봤습니다. 얼마를 줬는지? 돈이 있었는지? 그랬더니 100일때 돈들어온거랑 자기네 카드 현금서비스 받아서 사주는거라고 하더군요. 더구나 100도 현금서비스 받아서 대금치뤘다고...

그래서 전 물어봤죠~ 이번달 수입은 그럼 어디있냐고?? 그랬더니 대답이 전에 빚이 있어서 그거갚고 나머진 세금냈다고... 전 황당해서 지금은 차살때가 아니네요. 한마디 하고 나왔습니다.

그날저녁 정의의 아주버님 또 날아 오셨습니다.

제가 형님을 기분 나쁘게 했다네요. 왜 아주버님과 형님 하는일에 제수가 따지냐며 몰르면 상관하지 말라더군요. 보다못한 제 남편이 사업체 반 가르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적반하장도 이런 꼴이 없습니다. 하기 싫으면 너희만 나가면 된다고 하더군요.

저희 나가면 일부리는 사람하나 사면 된다며.....

아버지 물려주신 사업 원래 자기것인줄 알고 있나 봅니다. 동생네는 자기가 부리는 고용인이구요.

참으로 황당하더이다. 부모님까지 내려와 설득하고 말을 해보지만 아주버님 끄덕도 안합니다.

부모님오시면 방에 들어가 나오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황당할데가....

저 부부보다 더하게 찰떡궁합도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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