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고2때 부터 5년을 사귀어 오던 여자 친구가 있었습니다.
사귀는 동안 딴여자 한번 만난적 없고 , 한눈 한번 판적 없습니다.
그만큼 그녀를 사랑했고 아꼈습니다.
물론 힘들게 한적도 있고 싸운적도 있지만 다 그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생긴 애정 문제 였지요.
그렇게 고등학교 생활이 지나가고 대학교도 같은 학교로 가게됐습니다
저는 군대를 가게 돼었고 여자 친구는 절 꼭 기달리 겠다며 입소대에서 절 껴안고 안울겠다며
다짐하던 눈물을 흘렸죠.
그런 이쁜 여자친구를 두고 떠나는 제 심정은 정말 찢어질것 같았습니다.
여자 친구가 있는 자리 쪽으로 눈길을 돌리면 눈물이 울컥 하고 쏟아 질꺼 같아 차마 그쪽을 보지도
못했을 정도 였으니까요
저는 군대를 가게 돼었고 훈련소를 퇴소 하고 자대를 가고 여자 친구와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여자 친구는 변하기 시작하더군여.. 제가 일병 5호봉쯤 됐을때
여자 친구와 크게 싸우게 돼었고 그날이 아마 여자친구 생일 전날 인가 그랬을겁니다
그녀와 싸우고 저는 새벽근무 후에 진짜 걸리면 죽을꺼 각오하고 여자친구 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잘못 했다고 그녀는 저한테 말을 꺼내더군여 나 니 애땠다고.....나한테 상의도 없이
나한테 말도 없이 ..... 나는 그날 부터 죄책감에 시달렸고 매일 그 빛도 못보고 죽은 아이에게
잘못 했다며 미안하다며 기도를 했습니다... 그후 우리의 관계는 잘 진행 되는듯 하였으나
제가 제대 하기 다돼가기 전에는 결국 헤어졌습니다...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지금 부터 얘기가 정말 충격 적이고 사람인가 싶은 생각 마저 들게
하더군여....
그녀와 헤어진지 2년 가량이 지나갔습니다... 그녀는 결혼을 했고 애도 가졌다는 얘기를 접하게
돼더군여 그때까지도 저는 그녀에게 죄책감과 미안한 마음뿐이었습니다 그 죽은아이에게도
물론이구여...얼마전 친구와 술을 마시게 됐습니다
얘기를 나누던 중에 전 여자 친구 얘기가 나오게 돼었고 저는 제가 군대를 가자 마자 다른남자를
만난 그여자의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그 남자는 제친구의 친구 라는 소리까지 듣게 됐져...
그때 까지야 머 이미 지나 간일 이라 생각 하고 별감정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후에 그녀석이
하는 말은 가희 상상을 초월 하더군여 그녀석의 말은 " 마 내친구가 그아랑 만나면서 아땠자나"
이게 무슨 황당한 얘긴가 하고 물었죠 무슨 소리냐 그애는 내애땠다고 했는데...?
그녀석왈 " 금마는 애때라고 군대 있는데 돈까지 붙여줬다던데"
멉니까 그럼 같은 날에 두명의 아기를 뱄다는 건가요? 제아기와 그친구의 친구에 아기?
저한테 눈물까지 펑펑 쏟아 가면서 얘기 하던 그얘기는 제 아기가 아니었던거죠
지금까지도 죄책감에 시달리면서 살았던 제가 후회 스럽네요..정말 증오 스럽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 여자는 지금 결혼해서 잘살고 있겠죠...
한사람을 평생 죄책감속에 살아 가게 만들어 놓고 말이죠.....
오늘이 그 빛도 보지 못한 아이의 기일쯤 돼는거 같아서 이렇게 글올립니다
다음생에에선 제대로된 가정에서 태어나 정말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이름도 얻지 못한 아이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