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말이죠..ㅋ
여직원들이 점심을 먹는 식당에서 파전을 부쳐다 주는게아니겠습니까..ㅋㅋ
비가오길래 만들어봤다는 식당 사장님..ㅋㅋ 감사함다~~![]()
뭐 저도 외근직이라 사무실에 자주 있는건 아니지만..( 글을 올리는 횟수 보면 사무실 죽돌이..ㅋㅋ)
오늘따라 다들 사무실에 디글버글한 관계로 ...
딱 막걸리 한잔씩들 하기로 했죠,, 푸하하하(사장님 허락하에..ㅋㅋ)
요놈 요.. 파전보니 또 울 쁘니가 생각나는군요...쩝..![]()
쁘니는 바빠서 몸이 열개라도 모잘라다는데 말이죠..![]()
오늘은 비도오고,, 울쁘니 기분도 풀어줄겸 영화나 보러갈랍니다..
맨날 말만하긴하지만.. 영화한편 딱 때려주고.. 스카이라운지에 가서....
울쁘니랑 따뜻한 홍차한잔...ㅋㅋ (이케 될려나 모르죠..)![]()
술이 취했나?? 사실제가 곡주에는 좀 약하거덩요.. 냐하하하![]()
비가 무지막지하게 내리는 걸 엄청나게 조아라하는 울쁘니..
아마 지금은 신들린듯 일을해치우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연애시절...
돌돌이 : 아~ 난 비 오는거 정말 시러.,,![]()
쁘니 : 난 비가 오는거 무지 좋아요..ㅎ
부슬부슬오는거 말구.. 아무소리도 안들리고 빗소리만 들릴만큼 아주 많이 오는거..![]()
돌돌이 : 오빠야는 비가 오면 운전하기도 힘들고.. 비가 많이오면 위험한데도 좋아??
쁘니 : 그건 그렇지만.. 비가 오면.. 내 대신 하늘이 울어주는것 같아서 좋아요..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나 나쁜 감정들이 다 씻기는것 같구.. 또...... ㅎㅎ 그냥 좋아요~
돌돌이 : 또 .. 머?? 빨랑 말해봐~~ 응?? 말해 말해~~
쁘니 :
음...
내가 울어두 엉엉 울어두 아무도 그소릴 못들어서 좋아요..
그냥 아무이유없이 울고싶을때 울게 해주니까.. 사람들이 내가 우는걸 모르게 숨겨주잖아요..
젖어있으면 비 맞아서 그런줄 알도록 비가 도와줘요.. 그래서 맘 놓구 울수 있어서 좋아요..![]()
돌돌이 : 그냥 울어.. 울고 싶을때 울어야 좋은거래.. 그냥 울면 되지.. 참지마~
쁘니 : 내가 울면 오빠 맘 아프잖아..
또 혼자 있고 싶고 혼자 아무이유없이 서럽게 울어도 보고싶을때가 있는거야 여자들은.![]()
돌돌이 :..........................ㅡㅡ^
한번은 비가 엄청오던날..
저를 데리고 학교 운동장으로 가더라구요..
울쁘니.. 저를 단상에(조회할때 교장샘들이 말씀하시던 곳..) 남겨두고..
우산도 쓰지 않은채 운동장을 하염없이 달리더군요.. 돌고 또 돌고...
왜 말리지 않았냐구요?? 그 모습을 보는게 너무 안쓰러웠지만..
그때는 그렇게 그냥 내버려두는게 쁘니를 도와주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집에 돌아가서는 저도 아무말도 않고 그냥 비에 흠뻑젖은 쁘니를 닦아주기만했죠..
아무말도 않고.. 단순한 생각에 비 맞아서 감기들겠다는 생각만했지..
쁘니가 맘껏 울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은 못했었죠..
다 뛰고 와서는 평소와 똑같이 웃어 주었으니까..(웃으려고 노력한거겠죠..)
제가 쁘니르 100% 다 안다고 늘 자부해왔는데..
이케 글을 쓰며 회상해 보니.. 참 많이 부족하군요...
네이트... 좋은놈으로 사람만들어주는 곳인가 봅니다... ![]()
남편님들도 마눌님들의 노고를 한번씩들 더 생각해주시길.....
- 즐거운 맘으로 시작했는데 맨날 끝은 우울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