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장때비야~~~~

무지개 |2005.06.27 19:19
조회 424 |추천 0


태양전선으로
후끈달아오르던 열기들도
꽁무니를 감춘채 사라지고

장마전선으로 인해 많은 비가내렸다죠?

 

밤새 쏟아붓던 녀셕들은
집까지 삼킬듯이 기세등등하게 퍼부었다는데

혹시 자다가 그소리에 놀래 잠이깨어
뒤척이지는 아니하셨는지

 

누구 누구는 집한채 다 떠안아가도 모를정도로
잠을 잤다고 소문이 났다네요

 

도심속의 빗줄기를 바라볼때와
툇마루에 앉아
떨어지는 낙숫물 소리를 음악삼아
바라다보는 마음은 사뭇 다르답니다

 

앞산에 바라다보이는 뽀얀 물안개속에서
알듯모를듯한 그리움도 살짝 꺼내어
미소도 한번 지어보기두 하구요

 

앞 개울가 흐르는 힘찬 물소리에
아자 힘도 한번 내보기도 하구요

 

텃밭에 자라나는 싹들이
이리저리 휘어지며 쓰러지는 모습에선
안스러움과 걱정도 느끼기도 하구요

 

시멘트벽속에 갇혀서 바라보는 마음과는
아주 전혀다른 정겨움도 느껴진답니다

 

장때비야~~
고마움과 정겨움과 그리움도 함께 느낄수있도록
그냥 살짝만 지나갔으면 좋겠는데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