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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알머리 없는 아저씨의 수난..

해당화... |2005.06.27 23:29
조회 363 |추천 0

안녕들 하시쥬 

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우리 오십방님들

제가 요즘  농사일로 바쁘다보니.자주찿아뵙지를 못했네요 ...

일을맞치고 우리방이 궁금해서리 들어와보면  제가 너무늦게출근을해서 반가운님들게서는 모두

퇴근들하시고 ..도장만 찍고 님들의올리신 이야기만 둘러보군 했답니다..

이제 바쁜일은 거의끝나고 장마도찾아오고하여 마음푹놓구 님들과만날수 있을것같아요..

이제본론으로 들어가서 우리옆지기 흉좀 볼까해요 ..미워서 보는 그런흉말고 .그냥웃으운이야기죠..

저희가 조그만 배가한척이있어서 어장을하거든요..요즘에는 다른고기는없고 갑오징어가

조금씩 잡혀요 늦둥이들 학교보내고 둘이서 바다에 나간답니다 오징어잡으러..

그런데 하루는 한참을 오징어를 그물에서다는작업을 하다보니

뿌그럭뿌그럭 하는소리가 나더니 .갑자기 우왁하고 크소리가 나길레 놀라서

뒤를 돌아다보니어디서 시커먼 사람이 엄마야하고 서있는것 아니겠어요 ..

ㅋㅋㅋㅋ세상에 우리옆지기가 오징어 먹물을  머리부터 발끝 까정 새까맣게

먹물세례를받고 한손에는 오징어 한손에는 그물 또얼굴은 새가만데다가이만 하얗게

해가지고 ..각시야 하고 어떻게해 나좀봐줘..하는데  이건 사람두아니고 괴물도아니고 도저희혼자서는

볼수가 없는거예요 으메 내배야 어짜꼬 죽도록웃고 ,자기도웃고나도웃고..당신

딸램이결혼식장에 가발안써도되겠네 하고웃고 ..우리옆지기 머리가 속알머리가없고

주변머리만 있거든요 ㅋㅋㅋ그랬더니  함 두고보자 하는찰라에 또한마리오징어가

뿌그럭 하더니 제얼굴로 먹물세례를 쏘지뭡니까 ㅋㅋㅋ

그러니 저히옆지기왈 서방님이곤경에 처해있는데 낄낄대고 웃더니 ..꼬시다 괴물아줌씨

하잖아요 얼마나웃고  그날은 하루종일 먹물세례받느라 집에와보니

두사람 얼굴에시꺼먼먹물에 두눈만 껌벅이고 먹물씻느라 손발이랑 온몸이 빨개지도록

문지르고 또문질러닦았답니다 먹물세레덕분에 오징어는 많이잡았구요 ..

 

 

비가많이온다는 일기예보를 하더군요 우리님들께서도 피해없으시길 빌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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