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월요일 선배 형님이 일좀 도와달래서 난생 처음으로 전라도 순천으로
내려갔다. 서울에서 5시간이 좀 안되게 걸렸다. 처음 간 전라도 땅!
무척 설레였지만 가자마자 현장 여건이 좋아서 오후8시 부터 11시 까지
일을 마무리 지었다. 쉴 세도 없이.....
작업을 마쳤으나 공사금액을 화요일 날 온라인 으로 입금한다길래 믿고 철수
하였다.
비가 부슬부슬 오고있고 피곤 했지만 다음날 광주에서 만날 사람이 있어 바로
광주로 이동 하여 여관에 들어가 방을 잡고 배가 고파 보쌈에 소주를 주문해
놓고 씻고 나오니 음식이 배달되었다 뜻어보니 젠장 소주잔이 없다. 다시전화해서
"아주머니 소주잔을 안주셨는데요?
"아! 그래요 배달 하는 사람한테 전화해서 금방 같다드리라고 할께요"
한 15분이 지났다.... 다시전화해서 안갔다주냐 했더니 배달이 밀려서 안된 단다.?
이해가 갔다 비도 오고 구질구질 한데 그깟 컵 때문에 다시오라고 하기도 미안
하고 해서 그냥 나발불며 마셨다 에어컨이 눈에 보여서 리모컨을 찾다가 카운터
에 문의 하니 정부시책에 따라서 7월 부터 틀게 되있단다. 젠장 언제부터 이런 시책이
있었나? 다음날 광주 풍암 지구 빅 마트인가 에서 업자를 만나고 익산으로 이동....
익산 톨게이트 나오니 대형 박물관이 있었다 . 주차장에서 또 업자를 만나고
이제 서울로 올라오는데 순천에서 전화가 왔다. 시공에 하자가 있으니 다시하라는....
이런 그럴일이 없다. 마지막 까지 확인 또 확인 혹이나 하자있으면 다시 내려 올
수 없기에 무척 꼼꼼하게 시공하고 주인 아주머니도 몹시나 만족스러워 하시며
"돈 발르니까 참 좋소이"하셨는데 거기에 따님까지 확인을 했는데.....
어찌됬건 하자가 있다니 미안한 마음으로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했더니 우릴
소개해준 사람이 보수를 한다고 8만원을 공제하고 준단다. 알았다 부탁한다.고 마무리
짓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상해서 주인 아주머니댁에 전화를 해보니 아무일도 없고
이쁘기만 하다면서 고맙단다. 빨리 해줘서.....
결국 중간에서 소개한 사람이 트집 잡아서 소개비에 8만원을 꿀꺽 한거였다.
아! 쓰바 이럴 수가 있나.
자재비에 경비 기름값등을 제하니 결국 32만원 남는다. 헛일 한거다.
서울에 올라와서 입금 확인을 하니 아 ~정말 8만원 공제한다더니 9만원 공제 했다.
비맞으면 서 모기에 물려가면서 해줬는데....
왠지 씁쓸하다. 바보짓만 하고온 느낌?
그러나! 그리 기분 나쁜것은 아니다.
덕분에 많은 구경을 하고 왔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