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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만큼은 안변할줄 알앗습니다.... 다시 돌아올까요...?

기다리는중... |2005.06.29 15:48
조회 3,114 |추천 0

요즘 열심히 네이트온을 읽엇습니다.

 

글쓴이나 리플달아주신 분들의 글을 보면 하나같이 제심정을 이야기한거 같았습니다.

 

글을 올리고 악플에 시달릴까 겁이나 글 올리는것이 무척이나 두렵지만...

 

너무나 답답함에 글을 씁니다...

 

저는 20대후반이고 제가 사귄 오빠는 저와 8살차이가 납니다.

 

오빠랑 만난지는 벌써 횟수로는 4년이 되어가는군요...

 

저흰 같은 취미활동을 하다 모임활동을 같이 하면서 친해졋습니다.

 

처음 7개월은 제게 그냥 좋고 친절한 사람이었습니다.

 

모임사람들 앞에서 제가 좋다며... 나이차이가 너무나서 좋아하면 안되냐고 술에 취해

 

고백을 하였을때.. 당황햇지만 한편으로 좋앗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옆에 잇어주어 고맙다는 말을 한이후 우린 사귀게 되엇던거 같습니다.

 

오빤 항상 자상하고, 제가 슬플때 위로해주고, 무슨일이 잇으면 자기일처럼 도와줫습니다.

 

항상 의지가 되어주는 그런 사람이엇습니다.

 

오빠가 먼저 저를 좋아햇지만.. 어느순간 저두 오빠에게 모든 맘이 간거같습니다.

 

하지만 사귀면서 항상 좋지만은 안더군요..

 

시간이 지날수록 괸한 자존심과 서운함에 투정을 부려 오빠를 힘들게 했습니다.

 

그러서인지 저흰 중간에 6개월동안 헤어진적이 있습니다.

 

제가 화가나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정말로 헤어지게 되엇습니다.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며 연락이 오길 바라면서 기다렷는데 오빠에겐 연락이 안오더군요...

 

정말너무 힘들게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저흰 다시 만나게 되엇습니다.

 

서로에게 미안해하면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시작해 정말 행복햇습니다... 제겐 오빠랑 잇는 시간이 너무 즐거웟으니깐요.

 

저희도 다른 오랜 연인들처럼 성관계를 가졌습니다.

 

제게 오빠는 첫상대엿지요.. 두려웟지만 사랑하는 사람이라 허락하게되엇습니다.

 

오빠를 믿엇고.. 오빠도 저와 결혼을 생각한다는걸 알고잇엇습니다.

 

항상 제게 혼수로 아기를 만들자고 햇던 사람이니깐요.....

 

근데 저희에게 진짜 아기가 생겻습니다...

 

병원에가서 초음파검사를 하고 임신이란 소리를 들엇을때...

 

기쁨보다는 당황되고 걱정이 앞섭습니다.

 

오빠에게 사실을 알렷는데 믿을수 없엇던지 반응이 시원찬앗습니다.

 

서운하더군요. 오빠도 놀라긴 했을테지만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싶엇는데...

 

병원에 다녀온 다음날, 오빠는 제게 결혼빨리 하자고. 담주에 상견례하자고 하더군요.

 

정말 기뻣지만, 아기에 대한 부담감과 결혼. 부모님에대한 걱정에 힘들어 정말 나쁜짓이지만.

 

제가 먼저 지우자고 오빠에게 졸랏습니다.

 

오빠는 애기 지우면 몸도 안좋고 어차피 결혼하면 애기 낳을거 잘된거라며 안된다고햇습니다.

 

티격태격을 하긴햇지만 오빠말대로 하기로 햇습니다..

 

하지만 임신을 하니 몸이 무척이나 아프더군요... 심리적인 부담감이 잇어서 그런지

 

하루하루가 너무 힘이들어 오빠에게 짜증을 냇습니다.

 

오빠도 힘들엇을텐데 제가 너무 못되게 맨날 오빠 목을 졸랏나봅니다.

 

결국 오빠도 지쳣는지 지우자고 하더군요..

 

저에게 지쳣다는군요... 예전처럼 편안함도 없어지고, 제게 맘을 흠뻑주지 못한다고...

 

결혼할 자신이 업다는군요...

 

제가 못되게 군건 알지만, 오빠 만큼은 저와 아기를 지켜주기를 바랫습니다.

 

제자신이 이기적인거 알고잇습니다..

 

하지만 너무 힘들엇고, 투정부릴 사람이 오빠박에 없어그랫는데....

 

막상 오빠입에서 그런말들이 나오니, 두렵고 충격을 받앗습니다.

 

오빠없이는 살자신이 없엇습니다...

 

아기를 지우는것도 두려웟습니다.

 

그래서 오빠에게 지울자신이 업다.. 오빠랑 헤어지면 너무 힘들거같다고 매달렷습니다.

 

하지만 너무 늦엇나봅니다... 냉정하게 변해버린 오빠 모습에 다시 한번 상처를 입엇습니다.

 

수술전까지 하루하루 눈물로 오빠에게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 잇냐며 매달렷지만 소용없엇습니다.

 

눈앞에서 죽어버리면 오빠가 나를 이해줄까하며 생각햇지만...

 

용기없는 저는 그런것 조차 시도하지 못하고, 수술을 받게되엇습니다.

 

수술할때도 오빠에게 서운햇습니다.

 

따뜻한 말한마디... 말없이 손이라도 잡아주길 얼마나 바랫던지..

 

무뚝뚝한 이남자 제가 너무 싫어졋나봅니다...

 

병원에 같이 왓지만 곁에서 아무말 없이 잇기만 합니다.

 

다른이들도 수술을 받으러왓는데 옆에서 같이 위로를 해주던데...

 

더욱더 비참해지고 슬퍼 혼자서 눈물을 흘렷습니다....

 

수술후 마취가 풀리기전 잠시 정신이 잇을때 오빠가 제 옆에서 눈물을 닥아주는 모습을 보앗습니다.

 

마취가 풀린후 오빠를 찾앗을땐 급한일로 잠깐 나갓다온 메모가 옆에 잇더군요...

 

오빠가 일이 잇어 그렇다는건 알지만.. 서운한건 어쩔수 없엇습니다.

 

하염없이 오빠가 오기전까지 눈물을 흘렷습니다.

 

얼마나 울엇던지 눈이 부어 앞이 잘 안보이더군요..

 

퇴원후 오빠는 몇일째 제대로 못먹은 저를 걱정하며 죽이라도 먹으라면 챙겨주더군요...

 

하지만 넘어가지가 안앗습니다...

 

약먹을려면 어쩔수 업다며 억지로 떠먹이는 오빠 모습을 보고잇노라면 안스럽기도 하지만,

 

이제 절 좋아하는 맘은 업고, 의무감에 어쩔수 없이 하는 사람처럼 보엿습니다.

 

수술후에도 병원이 무서워 가기실타고 우는 제게, 나중에 잘못되면 안된다고 매일 병원에

 

같이 다녀주엇습니다.

 

수술이 끝나면 오빠도 잃을거라는걸 알고는 잇엇습니다... 하지만 다시한번 오빠에게 물엇습니다.

 

오빠가 이해주길 바랫다고.. 오빤 어땟는지... 헤어지더라도 오빠 맘을 알고싶다고...

 

근데 자신도 모르겟답니다... 어디까지 진실햇는지도 모르겟고...

 

예전에 헤어졋을때 차라리 잘된거라고 생각햇다고... 지금 나를 보고잇는거 불편하다고...

 

우는 모습을 보면 짜증이 나려고한다고.. 자기 못됫다고.. 원래 성격이 이렇게 생겨먹엇나보다고...

 

미안하긴 한데... 자기도 어쩔수 없다고합니다...

 

그말에 더이상 오빠를 붙잡을 수 없다는걸 알앗습니다.

 

저도 오빠에게 안좋은말 햇습니다...

 

난 적어도 오빠에게 솔직햇다.. 내가 오빠의 섹스 파트너엿냐... 가지고 논거냐....

 

평생 오빠가  나한테 미안해하며 살앗으면 하고... 절대 이일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항상 미워할거라고..  

 

담날 만나 앞으로 병원은 혼자 당기겟다고 말하고, 오빠에게 못다한 말. 서운함. 미안함. 고마움을

 

편지로 써 전해준후 헤어졋습니다...

 

헤어질때 오빠가 서로 어려운일잇음 돕자고.. 이게 끝은 아니라고...

 

연락하겟다고 하며 가는데 또 울음이 나더군요...

 

아직 이별한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앗지만 하루하루가 너무 힘듭니다.

 

이렇게 허무하게 이별할줄 알앗다면 좀더 잘할걸 후회가 생깁니다.

 

한심하고 어리석다고 하실분들이 잇을지 모르겟지만....

 

제가 오빠를 많이 의지하고 좋아햇나봅니다...

 

바보같다는걸 알지만.. 오빠가 없이 생활하기가 어려울거같습니다...

 

지금이라도 연락이 올거같아 핸드폰만 바라보고 잇게되네요...

 

하지만 오빠는 연락을 안할거고, 아무렇지 않게 지낼거라는걸 아는데도 기대하게되네요..

 

바보같은 질문이지만.. 오빠가 돌아올수 잇을까요?

 

기다린다면 돌아올까요...? 오빠가 다시 제 옆에 잇어주엇음 합니다. 

 

머리랑 마음이랑 따로 노는거 같습니다...

 

두서없는 제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너무 악플은 써주시지 말길 바랍니다...

 

저두 제 행동에 후회를 하고 잇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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