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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조언 부탁해요...

아가 갖구파 |2005.07.02 01:41
조회 412 |추천 0

맨날 눈팅만 하다가 글 올리네요

저는 6녀 1남에 막내 딸 이에여 저는 이십대 후반이구요..

바로 위에가 오빠랍니다. 오빠로 말할 것 같으면 3대 독자로서 엄마가 아들낳을려구 내리 6을 낳다가 오빨 낳으신거구요 .. 저는 왜? 예전엔 죽는 일두 많았구 해서 엄마가 임신을 하셨는데 주위사람들이구 점쟁이구 다 아들이라구 해서,, 엄만 아들하나 더 있음 좋겠다 싶어서 낳으셨죠 근데 제가.. ㅡㅡ;;

뭐 이건 중요한게 아니구 ... 저는 제 새 언니 얘길 좀 하려구요..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오빤 저랑 2살 터울로 작년 겨울에 결혼을 하구 전 이번해 겨울에 결혼을 했어여

울 친정 엄만 예전부터 하신말씀이 있는데 ,, 누가 우리 집에 시집오냐구 시누이두 많구 제사두 많구,,

울 집이 큰 집인데 제사를 1년에 13번 지냅니다.. ㅡㅡ;;

저나 언니들이나 어렸을 적 부터 엄마 제사를 돕구 언니들은 동생이 많았기에 살림을 많이 도왔죠

저두 집에서 독립하기 전까지는 엄마따라 제사 음식하구 배우고,, 나주에 결혼하믄 다 쓸모있다구..

저희 엄마는 김치를 하나 담그시더라두 꼭 저를 불러서 심부름을 시키시는 분이에요 별 도움이 되진 않지만 눈으로 뭐가 들어가는지 어떻게 하는건지 배우라는 거였죠.. 그때는 그게 정말 싫었지만 지금은 시댁에서 칭찬 많이 들어요 ^^ 막내같지 않다구,, ㅋㅋ

이러던 저희 집에 새언니가 들어왔는데 저보단 한살 어리죠.,,

첨에 인사오던 날두 그렇구 .. 제 생각엔 아무리 첫 인사 드리는 날이라지만 엄마가 집에서 다해주시는걸 어떻게 지켜만 보구 있을까요 말이라두 해야하지 않는지,, 제가 하겠다는...

이건 첨이라 넘어간다 치구 ,, 그 이후에 가족모임 ... 결혼날짜 잡히구 얼마 안남은 상황,,,

울 식구들 다모이구 식구가 많은지라 밥한번 먹는 것두 정말 일이에요..

근데 그때두 손하나 까딱 안합니다 ,, 기껏해야 반찬 나르는 정도,, 울 자매들 열심히 일했죠,,

그전에 엄마가 울 집은 시누이가 많으니깐 한마디라두 하지마라 한마디씩하믄 그게 열마디라구

새 언니 힘들다구 ,, 함구령이 내려졌거든요.. 머라 말이라두 하믄 친정이랑 인연 끊어라,.. 이런식..

잘 참았어요.. 그래두 결혼 하믄 달라지겠지... 이런 생각이었지요 저희야 일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앞으루 엄마가 힘들걸 생각하니 맘이 편치않았구요...

울 오빠란 인간은 더 가관이에요 우리가 숟가락이라도 놓으라구 시킬라 치면 지가 와서 다합니다 휴

결혼하구 제삿날 엄마 혼자 다했다 하더군요 오빠집이랑 친정이랑 차로 25분걸립니당

둘이 맞벌이를 하는데  새 언니 10시에 끝나면 담날 낮에 출근하는데두 와보지두 않았더군요...

그 후로 가족모임  몇번,,, 한번두  새언니가 설겆이 한 적 없어요...

 저아니면 언니들 차지죠.. 우리들 사이에 붙여진 별명이 있어여 벽에 걸린 그림이라구..

저나 언니들 설겆이 안하면 되지만 그러면 엄마가 합니당

결혼 할때두 울언니랑 한 아파트에 살게됐는데..  바로 옆동이지만 왕래두 거의 없이 지내는 상황이구.. 이사한 시기가 비슷해서 집들이를 함께 하기루 했더군요 그런데 언니두 맞벌이를 하더터라 10시에 끝나구 새 언니두 10시에 끝나구,.. 오빠랑 새언니가 돈을 반씩내자구 하믄서 언니네 집에서 한다구,,, 집들이 하기 전 날 울 언니 10시에 일마치구와 새벽 1시까지 음식준비했다구 하더라구요

물론 새언니는 안오구요.,. 집들이 한던날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였어여 부모님은 안오시구..

새 언니 10시에 끝나서 왔는데 앉아서 밥상 받아 먹더라구요..

 언니한텐 전화 한통 없었대요.. 정말 짜증 났지만 울 자매 모두 참았어여

그리구 얼마전 또 가족 모임... 제가 설겆이  다했습니다,,

울 엄마 며느리 불편할까봐 신혼집에 집 사줄때 한번 가보시구 한번 안가보신 분이에요

집에 와두 혼자 밥상차려주시던 분이구요...

이번에  가족모임때 .. 제가 갑자기 살이쪄서 오래 서 있음 다리가 뒤꿈치가 무지 아픈데 그러 꾹 참구  

끙끙거리면서 설겆이 하니깐 엄마가 내가 한다구 나오라구,,, 절대 며느리 안시켜요,, 혹시 시집살이 시킨다 할까봐서,, 무지하게 조심스러워 하세요,,,

두번이나 제가 계속하니깐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여.. 제는 언제 우리 식구가 되려나... 어떻게 하믄 자존심 안상하구 기분 안상하게  얘기할 수 있냐,, 휴,, 저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르지만 엄마 아빠 생각해서 참아요.. 어차피 저는 출가 외인이니까요,,

근데 정말 이대루 볼 수는 없을것같아요,,

저두 한 집안의 며느리 이구 비록 큰 며느리는 아니지만 어떤 일을 할때 가만 앉아 있지 않아요,,

도움이 되던 아니던간에 할려구 노력은 하는데..

울 새언니는 아직.. 엄마 살림이 곧 자기 살림이구 자기가 맡아서 해야하는데.. 그렇다구 시누이들이 안도와 주구 버팅기는 것두 아니구,,. 시누이 들이 일 다합니당, 울 엄마 아빠 늙으셨음에두 불구하구

자식들한테 손벌리기 싫어 아직까지 일하ㅅ세요... 아빤 경비일에.. 엄만  젊었을때두 안해보신 온갖 일 닥치시는대루 다하세요..저희 집 못 살지 않아요.. 두분이 일 안하셔두  가지구 계신 재산으로라두

충분히 사실수 있어요... 울 오빠 당연히 집에 생활비 안보내지요..

제가 생각 하기엔 울 오빠가 문제가 많은데.. 이건 오빠를 떠나서 엄마가 새언니를 차근차근 가르쳐야 되는데.,.., 울 엄마의 고민은 기분안상하게 어떻게 잘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하는 거에요

아무리 생각해두 답이 안나와서 이렇게 글 씁니다,,

 

 아 참고루 얼마전 엄마가 일을 나간 사이에 새언니랑 오빠가 집에 왔었는데 엄마가 아침에  일나가는라  바빠 못 해놓구간 설겆이를 해 놨다구 하더라구요.. 물론 저녁은 울엄마가...결혼한지 벌써 반년이 넘었는데.. 아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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