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9세 , 직업은 대학에서 강의, 외모는 .. 준수
남친: 30세, 직업은 음식점경영, 외모는 .. 좋은 인상
남친엄마: 49세 . 시장에서 장사, 외모는 엉망
남친이 남친 엄마를 신처럼 생각해요.. 어릴때 너무 없어서 매끼니를 국수로 이러가던 집안을 남친나이 20세에 혼자서 집안을 일으켰으니 대단하긴하죠..
하지만, 여자들이 아는 상식으로는 성격도 대단하다는걸 감으로 알죠..
남친엄마의 첫인상이 절대로 장남을 여자에게 안 빼앗기겠다는 속내가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첫 대면부터 결심을 했죠.. 남친을 완전히 내 걸루 만들기로..
근데.. 이 아줌마는 아무도 모르게 제게 (특히 남친같은 남자는 절대 알수 없는 방법으로) 자존심상하게, 기분상하게.. 그렇게 만들어요.. 아들앞에서는 엄청 잘해주는척 하지만, 은근히 기분 정말 드럽게 할 줄아는 재주가 있어요.. 심지어 저희 집안에서 보낸 선물받고도 고맙다 소리조차 안했으니.. 사람이 돌죠.. (남친왈- 말은 안해도 맘으로는 남들 몇 배로 고마워하시는 분이라고..)
지네 엄마는 할 거 다하고 사는데.. 남친은 엄마가 자기자신을 위해서는 돈을 십원도 아끼는 사람이래요. 지네엄마 몸에 좋은거 정말 잘 사먹는데, 자기엄마가 점심식사도 제대로 못한대요..
지네엄마가 의도적으로 저를 기분나쁘게 해도 여자심리를 잘 몰라서 그런대요..
며칠전 남친엄마가 외출하시길래 어디가냐고 물어보니까.. 침맞으러 간대요.. 다리가 아파서.. -- 상식적으로 누구나가 봤을떄 그 차림은 침맞는 차림새가 절대 아닌데도 말입니다.. .
정말 말도 안되게 지네엄마를 알고 있는거예요..
제가 스스로 착각하는거 아니냐고 물어보시는분 계실텐데요.. 절대로 아닙니다.. 저는 객관적으로 보는 시각이 굉장히 뛰어난 편예요.. 활용을 잘 못하는게 흠이지만.. 그 시각만큼은 어느누구보다 뛰어납니다.
300만원씩 주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맛사지 받는 사람이 어디 흔합니까? 갑자기 살뺸다고 러닝머신 250만원짜리 사기가 쉽습니까.. 겉보기에 정말 거센 시장아줌마로 보여 남들이 오인하기 쉽지만, 제 눈에는 다 보입니다.
초기에 남친에 제게 미쳐있을 때는 집에 끌어들이는 방법으로.. "들어와라"라고 잔소리하는게 아니라, 시장에 일할사람없다느니, 하다가 도저히 안되니까.. 동생둘데리고 장사를 하라고 가게계약을 바로 해버렸어요.. 그래서 한동안 제대로 만나지도 못하고 싸우기만 했죠.. 그 아줌마 속셈이 다 보이니 저는 더 죽겠습니다.
다 얘기하자만 너무 길고.. 이 아줌마는 자기마음에 틀리면 상대방 입장 배려나 이런거 전혀 없어요. 몇 십배로 돌려주죠.. 늘 이 아줌마때매 겨우 좋아진 우리 사이가 자꾸만 벌어져요..
남친이 문제지만, 이 아줌마가 한 말 중에서.. 남친이 어리석대요..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사람이래요.. 그리고, 우리둘이서 그 아줌마때매 싸운다는걸 한참전에 알았다면서.. 저보고 꽤가 없대요.. 자기얘길 안하면 되지.. 그래요.. 그말듣고 저 아줌마가 원래 이상한게 아니라.. (이상할리가 없죠 .. 그런기본조차 모른다면 어떻게 사람으로 돈버는 장사라는 걸로 성공을 했겠어요? 작정을 한거죠..자기아들 자기편 만들려고.. ) 그 말을 들었을때는 절대로 저 남자를 엄마에게서 못 빼내올 지경에 왔다는 걸 느꼈을 떄였죠..
전 남친가족한테 정말 심적으로 잘했어요.. 그 집은 남친 앞에서 말로써 잘했구요.. 전 심적으로 잘하다보니 은근히 기분 더럽게 하는 남친 가족에 대한 말을 남친앞에서 꺼낸게 잘못이구요.. 첨엔 잘 받아주고 완전히 제 편이다가 이젠.. 역전이 되어버렸어요..
이 아줌마를 어떻게 이기죠? 헤어져도 복수하고 헤어지고 싶단 생각마저 드는거 있죠?
저도 이 아줌마가 남친 마음을 down시켜놓으면 이젠 돌아버리구요.. 심리전에서 너무 쌓여버리니까..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