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살고있고 저희결혼하구 엄마 첫생신이라 집에서 나왓습니다..
나오는데...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
뭐 해드릴수가 없으니깐.. 너희들이 사가지고 가서 해드리고 챙겨드리시랍니다.
저희는 선물 10만원, 음식값 10만원...
어머니 몫까지 해드리기엔 저희 넘 힘들져.. ㅠㅠ
전에 저희 외할머니 생신이여서.. 인사도 드릴겸.. 일욜날 간다고 어머니께 말씀 드렸더니..
그날 시댁친적분들 오신답니다.. 어머니 생신땜에...
어머니 생신이 평일인데 .. 그전 일욜날 온다길래... 앗.. 알겠다고 말씀드리고..
톨날 회사를 쉬고 전주 할머니댁에 갔다온다고 했죠..
제가 할머니댁에 갔다온다고 했을때부터.. 계속 쭉...
아버지 어머니.. 제가 말해도.. 시큰둥.. 대답도 안하시고.. 장난 아니였습니다..
이래저래 말하자면 넘 길고.. 정말.. 그때 마니 울고 속상했습니다..
할머니생신 가기전날 금욜날 저희엄마 시어머니 생신때 스테이크 고기 해드렸습니다...
그때 시어머니 .. 말씀드렸니? 그말뿐이...ㅠㅠ
화나셨는지 고맙다고 전해드려라.. 뭘 이런걸 해주셨다니... 그런말씀 전혀 없었습니다..ㅠ
정말 저희 엄마한테 넘 죄송했죠..ㅠㅠ
그런데 또 시어머니 생신이라고 홍어회 듬뿍 보내주셨답니다.. 그때도 시큰둥..
제가 일욜날 음식 차린거 보고나서야 ...
친척들한테 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씀~
아이구~ 우리며느리가 시어머니 생신이라고 이렇게 많이 차렸다고.. ㅠㅠ
아침까지만해도 아침인사 안받아주시던 아버지입니다. 휴..
암튼.. 제가 넘 속상한건..
어머니..생신만 중요한거 아니잖아요...
저희 친정엄마 생신인데.. 아무것도 안해주시고.. 니네가 알아서~~~
제가 그전날 생활비 60만원 드렸습니다..
그 생활비 드린거.. 음식값 하시고.. 어머니 찜질방 가시고 친구들하고 노시는돈으로..
저희 부모님 처음 생신 챙겨드리면 안되는거였나요?
미역국 끓이라고 소고기 한근이라도..ㅠ
정말 너무 하십니다.. ㅠㅠ
엄마 생신하실때.. 아버지 전화왔습니다...
너희 엄마 생신인지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짐 아버지랑 어머니랑 냉전 중이십니다...
싸웠다 풀렸다.. 집에서도 서로 화나시면 말씀 안하시고 분위기 싸하고...
아버지한테 전화왔엇다고 했더니..
우리 엄마.. 전화드려야겠다고 하시네요.. 극구 말렸습니다.. ㅠㅠ
괜히 암것도 안보내주신거 들통날듯 싶었죠..ㅠ
저희 엄마한테 이렇게 말했어요...
어머니께서 엄마 생신이라고 뭐라도 사주실라고 나오실라구 했는데..
차두 안갖고 가구... 비도 많이 오구해서 그냥 간다고 ....그랬더니
어머니께서 돈주시면서 고기 사가지고 가라고 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엄마한테..
엄마가 고기는 안조아 하니깐... 그냥 엄마 사고싶은거 사라고 하면서
카드 드렸습니다.. ㅠㅠ
제가 잘한건지 잘못한건지... ㅠㅠ
어머니께서 돈 없어서 그냥 보내셨다고 하기엔..
울엄마 마이너스 대출까지 받아가면서 뭐라도 해주고 싶어했던... 그마음 죄송스러웠습니다.
친정 용돈한번 못드린게 넘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