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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혼자서 움직여요..

무쏘탄아지메 |2005.07.05 22:42
조회 1,424 |추천 0

ㅎㅎㅎ 이곳에도 재미있는글들이 많네요..

5월말경이니까...한달 조금지났네요..

종합소득세 신고 땜시 신탄진역쪽으로 나갔습니다..제가 일하는 사무실이 신탄진이거든요

차를 주차하기위해 골목골목을 헤메다가 미시촌인가 뭐신가 하는 술집앞에 주차를 했죠..

차에서 내려 부지런히 세무사무소를 향했죠..세무사무소에 도착해서 준비해간 자료를 막 꺼내는데..

휴대폰이 울리더라고요..

아무개씨.."무쏘차 주인 되시죠?" 

글쓰는아무개.."네..그런데요?"

아무개씨.."아구...클났어요..빨리와봐요..차가 굴러가서 식당으로 들어 갔어요.."

헐~~~~~~~~~~~~~~~~~~~~~~~~꽈당~~~~

순간..무진장 덥데요..

앞뒤안가리고 계단을 뛰어내려와 차를 주차해놓은곳으로 갔죠..

오~~~~~~~마이갓 

우째 이런일이...

차가 뒤로 굴러서 반대편쪽 식당문앞으로 굴러들어간거예요..

제 차는 스틱이거든요..핸드브레이크를 안땡겨 놓고  잘 났다고 볼일 보러 간거죠..ㅎㅎㅎㅎㅎ

불행중 다행으로 식당입구가 두칸정도의 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차바퀴가 거기에 걸렸고..

식당안에는 손님들이 없었고..주인아주머니는 문만 열어 두고는 잠깐 사이에 볼일을 보러갔던거예요..

그러므로 다친사람은 없었던거죠..

식당 앞쪽 통유리 다 깨지고..제 차뒷 트렁크 유리 다나가고...보조범퍼 납짝콩되고...

참참참...

제차가 뒤로 살짝 커브를 틀면서 미끄러졌는데요...제차 뒤에 레간자가 서있었거든요...

레간자 앞범퍼도 살짝 해먹었죠..범퍼 가격을 놓고 얘기하다보니 저희 사무실 직원분하고 잘 아시는 분이라고 하더라고요...ㅋㅋㅋㅋ

그래도 범퍼값 5만원 보상해드렸어요...ㅠ.ㅠ

 뒷유리 박살난차 끌고 공업사까지 유유히 갔죠..

렉카차를 부르면 그것도 보험처리하는데 포함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제차...쌤뺑이 되서 돌아다닙니다..

한번 놀랜가심은 차문을 닫을때마다 핸드 브레이크를 다시 확인하게 되죠..

ㅎㅎㅎㅎㅎㅎ

지금이니까 웃음이 나죠..

그 순간엔 너무 어이가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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