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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속상하네요..돈가지고 치사하게..

속상한 새댁 |2005.07.07 12:45
조회 1,759 |추천 0

넘 속상해서 ...주절주절 적어봤어염..

정말 ...요즘따라..결혼 왜했는지...후회가 생기는건 왜일까여??

저 나이 25살 ..딸아이 3살...신랑 27살 입니당..

신랑 직업은 군인이예요..

전 전업주부...(이게 맘에 안든단 말이징..)

어제께 사건이 벌어졌죠..

전에 딸아이 통장을 만들었어요..적금통장 말구요..그건 따로 있고..

그냥 동전모은거 바꾸면 그통장으로 넣고..그냥 생활비 통장에서 매달 5만원씩 이체가 되는건데..

제가 그돈을 애기 책사는데 썼어욤..뭐 원래 의도가 딸래미 한테 따로 쓰려고 한거니깐..아무얘기 없이 썼죠..20만원정도..

근데여..어제 우연히 신랑이 이통장을 보고 갑자기 막 화내면서 통장을 찢었어여..어이가 없어서

그러더니...통장이랑 도장 카드 다내놓으라고..그거가지고 출근했나봐여..(전 이제 거지예욤)

돈 한푼없는 지갑까지 막 뒤지더라고요..(용돈이라도 주던가??)

증말 그동안 열받던게 확 올라오는데..넘 화가나서 아무말도 안나오더라구요..

결혼해서 살면서...아끼는거 좋은데여..제가 어디 헛튼데 쓰는것도 아니고..

장볼때 카드 쓰는데..카드 쓰면 바로 신랑한테 문자가 갑니다..제카든 하나도 없어욤..신랑이 버렸어요..그러고도 뭐 샀냐고 물어요..장본것도 5만원 이상 안넘어요..

그고 가끔 통장에서 3만원 정도 빼서 쓰고요..솔직히 현금 가지고 있어야 하잖아여..

정말 돈 쓰는것도 치사하다는 생각 뿐이예요..

저두 일하고 싶어요..근데 애가 봐줄 사람도 없고..신랑이 어린이집도 안보낼려고 하니..

그리고 전 집에서 노는줄 알아여..

젊은 사람이 생각이 할아버지예요..생각만해도 짜증나내요..

근데 결혼전에 안그래거든요..나보고 맨날 뭐 맘에 드는거 없냐구 사라고..근데 그땐 제가 필요없다고,,아무것도 안사줘도 되니깐..부담갖지 말라고..솔직히 돈아까워서리..신랑돈이지만서도...저두 그땐 일하는 입장이라,,,돈 버는게 쉬운게 아니잖아여..

그래도 이건 넘 합니다..

오늘아침에 출근하는데 쳐다보지도 않았어요..그냥 ..내자신이 처량맞고 한심해서요..

그러는 신랑은 몇칠전에 노트북 샀거든여..집에 컴터있어요..업무용으로 쓴다고 사더라구요..

자기가 돈 번다고..자긴 맘대로 나한테 말한마디 없이 쓰면서..하~치사하다..

하여튼 결혼은 왜 했는지..집안에 소홀하면서..정말 속상해여..

애기데리고 증말해버리고 싶어여..

오늘부터 저두 파업들어갑니다...

아님 저두 일해야죠 뭐..알바라도..뭐 나두 돈벌어서 나한테 투자좀 해보자 할까염??

전 화장품 하나살떄도 열번도 더 고민해서 사구욤..아이크림하나 사고 싶은데..비싸서 맨날 고민만 하는데..ㅠ.ㅠ

*^^*

속상해가꼬 그냥 주절주절 쓴겁니당..

이해해 주세욤..글고 조언 좋습니다..하지만 악플은 사양합니다..

안그래도 속상한데..그런말 들으면..상처가됩니다..

 

 

 

 

 

 참 어이없네요..

오늘 퇴근하더니...말을 걸더이다..(제가 하루종일 전화도 안받았어여..^^;)

문자로 말도 걸지 말라고 했는데 말이져.." 밥은 먹었냐?? 왜 전화 안받았냐고.."

그것두 평소처럼 아무일도 없던것 처럼 그러더니..제가 아무말도 안하고 뚱해 있으니깐..

샤워하고..입었던 옷 세탁기에 넣고(평소엔 욕실에 팽개쳐 둡니다..)돌리고..설거지 까지 하더라구요..

그러더니..지금 잔다고 방에 들어갔어여..평소엔 12시 넘어서 자는 인간이...

하여튼...저요..이번엔 그냥 못 넘어가여..님들 말대로..사소한 것도 다 사오라고 시켜먹어야겠네여..

친정가고 싶어도 지금 돈이 없어서 못가여..지방이라서..차비가 비싸답니다..사실 담주에 가기로 했는데..어찌 될지...이번에 같이 안가면 저 절대 시댁도 안갈려구요..(시댁도 지방)

평소 안부전화도 안하길래(친정에) 저두 시댁에 안부전화 일체 안해요..(어른들께 죄송하지만서도)

 

오늘도 그냥..동생 일하는데 가볼려고 했는데..

생각해 보니깐..교통카드가 없더라구욤..

아~ 불쌍한 내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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