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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업무.. 다덜 그런가요?!

따솜 |2005.07.07 15:04
조회 2,621 |추천 0

직장생활한지도.. 언.... 7년... 왤케 적응이 아직도 안되는지..

현재 설계사무소에 다니고 있는데요.. 전체직원14명중에 관리직은 오직 저혼자 있습니다..현지 이곳에 근무한지도 횟수로 4년째고.. 만 3년8개월이 되었네요~~  이래저래 관두고 모하고 한거치면..서열로.. 맨위 상사님들을 제외한 3번째구요.. 아래에 새로들어온 직원들이 8명이죠.. 직급도 현재는 주임 직급을 달고 있구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희 사무실은 취사가 가능한 가정집을 개조한 사무실입니다.. 특히나 설계직직원들은 사무실같은 아래층에 근무하고.. 저는 취사가 가능한 가정집 비스므리한 중간층.. 소장님이나 윗분들은.. 그위층.. 그로인해.. 제가 있는 층에서 점심도 도시락 싸와서 같이 먹고.. 이것저것 자주 만들어 먹는편이지요.. 제가 가끔 만들어주고.. 음식싸들고 오면.. 다시 해서 나눠먹고.. 그건 좋다 이겁니다.. 그런데.. 처음 만들어서 주는것부터.. 테이블 세팅(?)에서..치우는거까지.. 다 제몫입니다.. 먹으면서도.. 이것저것 불만사항뿐이고... 음료는 없냐.. 넌 하나밖에 모르냐..

1차전 -> 어느날은 월욜날 A상사께서 생감자를 싸들고 오신겁니다..

"따솜아.. 이거 감자랑 냄비 싸들고 왔으니깐..이따 간식타임쯤 되믄 삶아서.. 나눠머거라.. "   

"넹~~ "  몇시간후.. 생각치도 못했던.. 직원의 생일이란겁니다..이런...아뿔싸~ 우리는 생일때마다.. 케이크를 회사에서 사주는 방침(?)때문에 감자를 삶음 안먹을까바.. 화욜날 삶을생각으로.. 그냥 케이크 사러가는데..

B상사님께서.. "따솜아.. 감자 안삶냐??"

"네?! 오널 생일파티때문에 감자는 낼~~~"

"에잇..난 감자가 좋은데.. 감자도 삶음 안되냐?!"

"넹?! 간식 케크로 먹음되자나여.... 시간도 늦어꼬요... 좀...."

"난..감자가 더 좋은데.......아라따.. 난 외근다녀올거니..이따 케크먹자..."

"넹~~~" 치즈케크사왔다고.. 쿠사리 무쟈게 먹고.. (양적다고..)<-생일당사자가 먹고푸다해서 샀는데.. 그담날.. 또다시 간식시간... 1시간동안 열과성의를 다해서 삶아서.. 갖다바쳤는데..

글케 먹자고 모이라해도..나몰라라하다.. 상사님들 내려오시고.. 다덜모였는데..

"따솜아.. 마실거 머 없낭?! "

"넹?! 없는데요?! 그냥 물이라도 마시면 안되실란가요?"

"에잇! 마실것도 준비안하고..막걸리나.. 콜라가 있음 좋으련만... 그런덴 아끼지마라~~"

B과장"경리아가씨가 저같음 좋겟어여~~ 잘사주고.. 잘쓰고..."

A상사"B과장같음..울회사 말아먹는다..ㅎㅎㅎ"

"야~~ 괜찮게 삶았넹... 맛있넹..."

"하핫.... 제가 한요리 합니다용..."

"따솜아..담엔 고구마 갖구올테니..고구마 삶아라..."

"허걱.. 담엔 절대 가져오지마세용~~"

그건 그냥 그런식으로 맛있게 먹고 넘겼습니다...휴우~~~

2차전 ->한참 비오는 7월초..

맘을 가다듬고.. 비오는날이기도 하고.. 맛난거 해준지도 오래되서.. 착한맘을 먹고.. 부추전을 부쳤습니다.. 그때도 역쉬 생일이.... 윽.. ㅡㅡ; 난 부침개 부친다는 이유로.. 케잌사는건.. 아랫직원한테 부탁햇습니다.. 그때는 다행히도.. 음료수와..기타로 먹을게 있어서.. 넘어갔는데..그담에 문제는 그후에 남은걸로 다시 부쳤을때.. 또 열쉬미 열기와 씨름을 함서.. 했는데

A상사님.. "따솜아.. 오널은 막걸리랑.. 콜라랑.. 이따 사와라..."

"넹~~~ " <- 이것역쉬 직원한테 부탁해서 해결된 상황...

A상사님 10분전에 오르락 내리락하시더만.. 마지막에 부침개부칠때.. 하시더니..

"따솜아.. 내가 이거 해줄테니깐.. 음료사와라..."

"히히..그거 아까 아래층 직원한테 부탁했습니당.."

다 만들어서 부침개.. 두쟁반, 음료,젓가락,컵... 양손에 들고도 손이 모자라서 A상사님께 부탁했는데..

빈손으로 내려오시는거 아니신가?!ㅠㅠ "엥?! 부침개.. 하나 안가져왔는뎅...."

"따솜아.. 문닫히기 전에 얼렁 올라가서 가져와라..." "넹~~~ 투덜투덜..."

A상사님 "간장이 없네.. 간장 어딨나?!"  "엥?!저번에 먹고 3층에 있을텐데.. " 이때까지 아무도.. 나몰라라... ㅡ.ㅡ 내가 직접가서 뒤적거려보니.. 없어서.."없네.. 그냥 드심...안되나요~~??" "간장없이 어찌먹노~ 간장 퍼뜩가져와라.." "넹~~ㅠㅠ" 또 윗층으로... 다먹고 설거지 하러 싸그리 들고 올라와서 주방에 열기도 있고.. 더워서 에컨 빠방하게 틀고 치우는데 몇명 올라오더만 회의를 하는게 아닌가요~ 춥다고 에컨도 꺼버리공..ㅠㅠ 너무 섭섭하더군요... 제가 너무.. 생색 내는건가요?! 기분도 꿀꿀하고..해서.. 칼퇴근하려고하는데 그회의는 좀처럼 끝나지도  않고.. 퇴근시간 오바해서 끝났습니다.. 근데 B상사님 오시더니.. "따솜아... 나 부산출장가는데 기차표좀 인터넷으로 예매해라..." "B상사님.. 퇴근시간인데.. 항공표는 모르겠지만.. 기차표는 예매하기 참 복잡해요..직접하심 안될까요?! "  왜?! 하람 하는거지.. 무슨말이 그리 많노~" "퇴근시간도지났는데... ㅠㅠ 칼퇴근하려했는데..매번 퇴근쯤 주시는거 저 골탕먹이시려고 그러시는거 아니세요?!" 그후로 예매때문에 14~20여분 붙잡혀있다 퇴근했는데..B상사님께 대든게 넘 죄송해서.. 문자 날려드렸습니다.. ㅡㅡ; B상사님 예전에는.. 점심시간 무렵에..도시락 안싸온 직원들 보더만..."따솜아.. 얘네들 불쌍해 뵈지도않냐?! 저기 밥통도 있겠다 점심때 밥좀 해줘라..""B상사님..여기가 식당인가요?! 밥을 해주게.." "웅성웅성<-직원들 투덜대는소리.. 해줌 XX에 털나나? 이런식의 얘기가 나왔음..." 완전 나쁜X으로 낙인찍히고.. 해주고 생색내는 아이로 낙인찍히고.. 베풀거나.. 선심쓰는건 개뿔없는애로 이젠 생각들 합니다.. 그래서 요새는 참 우울합니다..ㅠㅠ

1차적으로... 이야기 마무리 지을랍니다..ㅠㅠ 모르겠습니다.. 경리로서.. 어케 해야하는게 제대로 하는건지.. 제자리를 찾고 싶은데.. 은근히 어렵군요... 또다른 힘든상황은 나중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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