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후반의 10살,5살 두아들과 집사람이 있는 가장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단학에 대해 아시는분의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글 올립니다...
한 1년정도 조금 더된거 같은데...
제가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다보니 애들과 집사람을 챙길 시간과 여유가
없다보니 집사람이 우울증 같은 증세를 보이곤 했었읍니다...
어느날 집사람이 단학이란걸 한다 그러더군여...
저는 단학이 뭔지는 잘모르지만 제가 아는 사람들 중에 몇몇분도
단학운동을 하는걸 본적도 있고해서
함 해보라고 했져... 작은 녀석도 이제 어린이집에 다닐 나이가 되었으니
시간이 조금은 여유로뤄 질테니 말이져...
단학이란델 다닌지 1달~2달 정도는 집에만 있다 운동을 해서 그런지
기분이 많이 밝아지더라고여... 그래서 저도 내심 좋았져...
그런데 어느날인가 집에 자기 불만과 힘이 들게 살아온 뭐 수기 비슷한거를
단학에서 주는 노트 비슷한 거에다 적어놓은거에여....
단학이 뭐 하는데 이런걸 적어놨나 그렇게 무심코 지나쳤져...
그러던 와중에 집중 수련을 가야한다고 하데여... 일주일에 한번 7주인가 가야한다더군여...
그래서 집사람이 집중수련가는 날은 제가 집에 일찍 들어가던가 아님 본가 어머님에게 부탁해서
애들을 돌봐줬지여.... 그러다가 또 언젠가는 천안인가 본원에 수련가야 한다면서 일요일날
새벽에 나가서 저녁 늦게 1~2시가 다되서 들어오더군여...(집이 부산이라..)
낮에 애들이라 잘 못 놀아줬던터라 집사람 없이 애들이랑 목욕도 가고 본가도 놀러가고 뭐 그렇게
보내는 것도 괜찮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새벽에 들어오는 집사람보니 울컥 기분이 상했지만 참았져...
그렇게 지내던중에 제가 없을때는 애들만 놔두고 수련을 가더라고여..그래서 제가 애들기리 놔두면
아직 어린애들이니 내가 불안하니깐... 애들끼리 놔두지 말고 애들없는 오전시간을 이용해 수련하는게 좋겠다... 운동하는것도 너무 욕심내지 말고 여가 생활로 생각하고 다니라 애기를 했져... 그랬더니 애들끼리 서로 챙겨주고 그러는 것도 좋다는 이야기를 하데여... 아마 이맘때쯤부터 제가 단학이란것을
별로 좋지 않게 생각 하기 시작했져... 그러다 본가에서도 처가에서도 집사람한테 단학 다니지마라 그러기 시작했져... 왜 애들 놔두고 다니냐고 (제가 없고 집사람이 운동간사이 전화를 했는데 애들끼리 있었을 때가 몇번 있었는가 봅니다..) 다니지 말라고 주위에 물어봐도 별로 좋은거 아니더라..사이비 비슷한 부분도 있다더라... 그러면서 운동 다니는걸 극구 반대하기 시작했져... 그래서 저도 집사람한테 집안 문제 만들면서 운동다닐께 뭐있니.. 다른 운동을 찾아봐라.... 그랬져... 그렇게 얼마간은 다니지 않다가 집안에서 조금 잠잠해질때쯤 다시 나가고 싶다해서 정 그렇게 하고 싶으면 문제 만들지 않는선에서 다녀봐라...그러고 다시 다니기 시작했져....
문제는 얼마전 제가 거래처 사람들과 저녁 약속이 있었던날... 보통 약속이 있으면 12시 1시정도는 되야 집에 들어가는데 그날따라 10시정도 에 집에 들어갔져... 저녀과 약간의 취기가 있던차에 현관문을 열고 집에 들어서는데 작은 녀석은 마루바닥에 잠들어 있고 큰놈은 혼자 있기가 무섭다며 작은 녀석 옆에서 책을 읽고 있더군여... 저는 핑 돌아버렸져.. 운동간다는 말도 없었는데...애들 놔두고 운동 간게용서가 안되더라구여... 집에서 단학선원에 전화해서 집에 빨리 들어오라 방방 뛰었져...
그주 일요일날 천안에 수련가는걸로 허락했던터라 일요일 수련도 못간다...뭔 운동을 이따위로 하냐...
막말이 나왔져....
근데 집사람에게서 돌아오는말이 왜 내가 하고파 하는 일에 자기맘대로 하지말라고 하는냐뭐 달라들데여... 참 어이가 없어 무조건 안된다,,, 우겼져,,,그리고는 서로 결론을 않내고 일요일이 왔어여...
안된다고 한날이 금요일이었고,,,금요일날 싸운것을 어케 풀어야하나 고민하다 맘 답답하고해서 아파터 상가에서 통닭시켜서 아는사람들이랑 통닭시켜 놓고 1시정도 까징 얼큰하게 맥주를 마시고 집에 들어갔고 일요일날 아침8시 30분정도에 눈을 떠니 집사람은 운동을 갔더군여... 술도 덜깬 상태에서확 돌아버렸져.. 집사람에게 전화했져.... 빨랑 돌아오라고.... 나랑 살거거든 중간에 내려서 차편 없으면 내가 택시비 줄테니 돌아와라 그렇게 방방 뛰었는데도 운동 다하고 들어오더군여...참나 어이가 없어서... 그것도 새벽1시가 다 되어서...... 그렇게 일요일새벽부터 틈만 나면 운동 안가는게 좋겠다...집사람은 왜 못가게 하는냐..며 언쟁이 시작 됐져.... 그러다 수요일날 제가 미쳐버렸져... 집사람한테 단학이란걸 선택하던지 아님 나를 선택하던지 결정하라고.... 그래서 운동 안다닌다 더 군여... 그렇게 운동 안다니는 걸로 일단락 된걸로 생각했는데..그시간 이후부터 지금까지 한 2주동안 울 마누라 다시 말도 안하고 저에게 시선도 마추지 않고 냉전 상태가 되어버렸어여....
어케 풀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제가 뭔 얘길 장황하게 한건지 모르겠는데 돠우당간 하도 맘이 답답해서 적었던 야그입니다... 혹 단학이란것 때문에 가정불화로 고생하셨던 분이 있으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