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지.
오산과 평택 사이....버스도 다니지 않는 오지...
차 없이 통근버스만 타고 8개월 다니다가 도저히 안되서 이모님 중고차 받아 출퇴근...
보험 들 때 차량 견적보다 더 많은 수리비...
운전석 창 삐걱거리는 건 포기했다.
2.
오지.
오다가다 생기는 잔돈이 많아도
은행가서 바꾸기가 쉽지 않다
이걸 어쩌나 어쩌나 하다 찾아낸 방법...
회사 내 커피 자판기에 디따 밀어넣고 반환버튼 누르면 500원짜리로 나오더라...
민망해서 틈틈히...
알고보니 딴 사람들도 그러네...
3.
커피 한잔 생각 날때...
1000원 지페 한장 넣고 커피 한잔 꾸욱...
딸깍...(500원)
딸깍...(100원)
딸깍...(100원)
딸깍...(100원)
딸깍...(50원)
차례대로 떨어지지 않는다 해도 떨어지는 소리만 들어도 얼마짜리인지 알 수가 있다.
(도박에 응용해볼까 궁리중이다...)
4.
동전 떨어지는 소리...
내 발걸음의 소리는...무게는 얼마일까...
5.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글 그대로의 느낌이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