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땅한 카테고리가 보이지 않는군요..
저 출산을 우려하며...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6월 2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가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저 출산, 고령사회 극복 세미나’에 참석.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아주 강하게 강조하였다.
이에 맞추어 동아일보에서는 저 출산에 관하여 대대적으로 10회에 걸쳐 김희경 기자가 기사화하여 원인과 결과 등을 제시해 놓았다. 특히 7월 4일 ‘결혼은 미친 짓이다’라는 제목의 글의 내용을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처녀와 총각이 만나 결혼하는 것은 개인의 일이라고 치부하고 당사자들이 알아서 하기를 바라며 그 들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쉽게 포기하고는 한다.
정작 결혼적령기에 있는 당사자들은 대게 아침에 출근하면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업무와 씨름하고 퇴근과 동시에 자기 개발을 위해 또 다른 곳으로의 출근을 하고 집으로 돌아간 후에도 여전히 컴퓨터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결국 이들의 활동범위가 너무나 좁고 사이버 공간에서의 생활이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직장을 가지고 있는 결혼적령기의 미혼 남녀가 결혼을 전제로 한 이상형을 만난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어려운 실정이다.
그런 경우 주변에서는 ‘그 직장에 그 인물에 왜 애인이 없어?’ 라는 질문을 쉽게들 한다. 하지만 이전의 연애와는 달리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시작하고 이어나간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결코 아니다.
이러한 문제를 개개인이 알아서 처리해야 하는 문제로 치부해 버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개인이 혼자서 해결하기가 무척이나 어렵기 때문에 비자발적으로 결혼을 포기한 노처녀, 노총각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국가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엄청난 재앙이고 상대 국가 경쟁력에서 치명적인 약점이 되는 것이다.
그나마 보건복지부 장관님처럼 이러한 문제를 짚어내고 우려하는 지도자들이 있다는 것은 나름대로 안심이 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보육 및 교육비를 지원하고 불임부부를 위한 지원, 출산 지원금 등등 다 방면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더 확실한 효율적인 방법으로는 젊고 건강한 미혼 남녀에게 안심하고 자연스럽게 이성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그 방법으로 미팅 파티나 1:1 만남, 레져를 통한 미팅, 칠월 칠석이 들어있는 8월 달을 만남의 달로 정하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EU에서는 출산연령의 상승이 중단되면 합계 출산율이 당장 1.5명에서 1.8명으로 증가한다고 발표하였다.
본인이 지난 10 여년간 웨딩 이벤트 회사에서 맞선 및 공개미팅을 주선해 본 결과 거의 100% 가능하다고 본다. 하지만 안정된 직장이 있는 건강한 미혼남녀가 이성을 만날 수 없어서 결혼을 못 하고, 결혼을 못 해서 출산이 늦어지고, 그에 따른 저 출산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우리 사회에는 없다는 것이 문제다.
외국의 통계를 살펴보면 만약 23세에 결혼을 하면 평균 4명의 자녀, 25세에 결혼한다면 2명의 자녀, 33세에 결혼을 한다면 1명의 자녀만을 가진다는 결과가 있다. 결국 결혼의 고령화는 출산율의 저하를 가져오게 되므로, 정부나 기업체에서는 건강한 미혼 남,녀에게 과감한 투자를 하여, 조혼을 하게끔 하는 것이 출산율을 높이는 가장 효율적인 대안인 것 같다.
음음.. 예비 신랑 신부 열분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