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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녀에게 고백하려고합니다 힘좀주세요..^^

708의인연 |2005.07.15 11:30
조회 63,168 |추천 0

  처음 그녀를 본건 비오는 금요일이였습니다.

오늘도 출근하기 위해 7시30분쯤 버스를 탔죠. 그리곤 뒤쪽(마지막에서 바로앞에 좌석이 비어있는걸보고는 거기로 걸어가서 앉았습니다.

비도 많이 오고 해서 아무생각없이 앉자마자 눈을 감고 잠을 청했습니다. 그리곤 30분쯤 시간이 지나서 갑자기 옆에 앉아계신 숙녀분이 절 깨우더군요. ..(자기 이번에 내려야된다고)

그때 전 그녀의 얼굴을 처음보았습니다...

순간 번개를 맞은듯 잠을 잔 시간들에 대한 아쉬움이 밀려오더군요... 그리곤 다시 정신을 차린후

살짝 자리를 비켜주었습니다...그리고 여기가 어딘지 저도 주위를 살피는데..제가 내려야할 정류장이였습니다.

저도 급하게 가방을 들고 내리려고 했으나 이미 한정거장을 지나고 말았습니다.

다음정거장에서 내려 회사로 가는길에 걔속 그녀가 생각이 나더군요..

너무나 저의 이상형의 이미지와 닮아 생각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그날이 지나고 다음주 월요일 전 다시 그녀를 볼수 없을까 하는 맘에 그 버스가 오기를 기다렸습니다...(참고로 저희 회사앞으로 가는버스는 3종류가 있습니다.^^:)

몇대의 버스가 지나가고 기다리던 708번 버스가 오더군요.

두근 거리는 맘에 버스를 타고 전 그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운이 좋은 날인가 봅니다 .

그때 그자리에 그녀가 앉아 있더군요.

전 다시 그자리로 가서 앉았습니다..

그녀는 조용히 음악을 듣고 있더군요 전 회사로 가는길동안 계속 그녀를 힐끔힐끔 보곤했죠.

아쉬운 시간이 지나고 내려야하는 정류장입니다...

그녀와 전 그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그런대 그녀는 저의 반대방향쪽으로 가더군요.^^

따라가보고 싶었지만 출근시간이 다되어가서 어쩔수없이 회사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그리고 퇴근후.. 다음날 아침...다음날도...몇일간 그녀를 볼수 없었죠...

4일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도 스쳐지나간 사람이 잊혀지지 않더군요....

그리고 금요일 아침 전 그녀를 보았습니다...그런대 그녀 옆자리에는 다른 누군가 앉아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녀의 맞은편에 앉았습니다...

역시 회사로 가는길에 계속 그녀를 힐끔힐끔 보았죠.그녀는 그날도 음악을 듣고 있더군요...

오늘은 버스가 막히지 않아서 출근시간이 20분정도 남아서 그녀를 살며시 따라가보기로 했습니다.

조용히 그녀뒤를 따라갔죠.

그런대 그녀는 한코스를 넘게 계속 걸어가더군요.

전 순간  아 ..그녀가 내가 따라오는걸 알고 절 일부려 피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계속 걸어서 다음정류장근처까지 가더군요..

전 출근시간이 임박해져서 결국 포기하고 맞은편에서 택시를 타고 회사로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다시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저는 주말동안 나혼자만의 상상을 하며 그녀를 조금씩 포기하기

시작했습니다..그리고 월요일 아침 전 버스를 탔죠 그녀는 입구쪽에서 4번째 자리에 있더군요..

그런대 그녀는 창가쪽이 아닌 통로쪽에 앉아있다가 제가 타고 나서 살며서 창가쪽으로 자리를 옴기더군요...

순간 전 그녀도 절 의식하는게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용기가 생겨서 인지 전 주위에 많은 좌석을 외면하고 그녀의 옆자리에 다시 앉았습니다.

(그날따라 자리가 어찌나 많이 비어있던지..^^:)

회사로 가는길에 많은 생각을했습니다.. 결국 결론을 오늘은 지각을 하더라도 그녀를 따라가보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우리는 역시 같은 정류장에서 내렸고 전 다시 그녀의 뒤를 따라갔습니다...

그날도 그녀는 한정거장을 지나 두번째 정거장 근처까지 왔습니다. (저번주 금요일따라온장소)

그녀는 2.3분정도 더 걸어가서 뒤를 한번 돌아보더니 저와 눈이 마주치고는 그냥 도망가듯이

그녀앞에 건물로 들어가버리더군요.....

순간.....혼자만의 착각이였나.....왜 그녀가 2정거장이나 걸어서 여기까지 온건가 생각을 했습니다.

그녀는 아침에 매일 운동삼아 20분가량 걸어다니는 습관을 가진건가....

그녀도 혹시 날... 많은 생각을 해보고는....다시 생각하니...

그녀를 처음본날 그녀는 제가 내리던 정류장에서 전 내리지 않았는데도 그녀는 내렸고...

버스안에서도 사람들이 타니까 일부려 안쪽 창가쪽으로 간건지...

말한마디 안해봤는데.....

제가 소심한건지 전 다음날 부터 그녀가 타고 오는 708번을 타지 안고 다른버스를 탔습니다..

다음날도 ...그다음날도...그리고 금요일 전 역시나 다른버스를 타려고 했죠....

그런대 그녀가 제가 타는 버스정류장까지 내려온겁니다..저기 멀리서 걸어오는 그녀를 보았죠..

그녀는 저를 보더니 그자리에 서서 버스를 기다리더군요...

전 순간 이렇게 사소한것이 운명이 아닐까 생각했고...

우리는 같이 버스를 타고 같은좌석에 앉았습니다...

전 몇정거장을 지나서...그녀쪽으로 살며시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런대 그녀 역시 응답을 해주더군요.....

그녀는 살며시 제손을 잡아주었습니다...

전 아무말 없이 그녀 손을 꼭잡은체 내가 내리는 정류장을 지나 그녀회사 앞의 정류장까지 갔습니다.

그리곤 그녀를 회사앞에 까지 되려다 주고 전화번호와 이름을 알아내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입니다..^^ 2005년 7월15일....금요일.)

전 오늘 퇴근후 그녀와 만날 예정입니다...그리고 그녀와의 만남을 시작해볼 계획입니다...

이제 부터 그녀에 대해 조금식조금식 알아보고싶습니다...

그녀가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그녀의 성격 취미 등...모든것을.......

 

저희 잘 이루어질수 있도록 화이팅 한번 ...힘을 주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많은 분들이 이쁜 사랑을 하실수 있음 좋겠네요.^^: )

 

 

   우연히 남편의 메신져에 로그인하였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헐..|2005.07.19 10:25
결과올리셈
베플.|2005.07.19 13:28
손내민다고 손잡고... ㅡㅡ 이상한여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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