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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남편은 시누이 뒤꽁무니 졸졸~~ ㅜㅜ

꼬꼬새댁 |2005.07.15 17:48
조회 1,517 |추천 0

좋은 일로 게시판에 글도 남겨 보고 싶은 마음 굴뚝 같지만,

글쎄~ 그게 맘같지가 않네요.

항상 이렇게 속 뒤집어질 때마다 글이 써지는게요~..

 

울 남편 때문에 속이 뒤집어지네요. ㅜㅜ. 

 

울 남편 바로 위 손위 시누이가 .. 여기 같은 지방에서 살고 있거든요.

바로 위 누나라서 어릴적부터 친하게 지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긴 했었는데

글쎄..

제가 보기엔 또 제가 느끼기엔 속 상한 일이 많이 있어서요.

 

시누이= '형님'이라고 부르죠.

제가 그동안 껄끄럽게 느꼈었던 일들... 울 남편과 형님과의 몇가지 일화들만 적어볼게요.

 

1. 형님께선 자기집 짜질구레한 일들을.. 울 남편을 시킵니다.

   ( 짜질구레한 일들이란, 

     울 남편 모처럼 쉬는 날, 자기 사무실 봐 달라고 아침 일찍 불러들입니다.

     이유가 뭐냐, 자기 애들 아침에 학교 챙겨보내야 한다고~!!

     그럼 울 남편은 눈비비며 겨우 일어나서 아침밥도 안 먹고 누나사무실로 쫒아갑니다.  )

 

2. 고모부(=형님 남편)랑 상의하고 얘기할 일들을 울 남편하고 상의합니다.

   예를 들면, 자기 애들 컴퓨터 구입하는 일.. 자기 건물 세를 누구한테 내줄까..  등등

   울 남편이 "누나, 그런 것은 매형하고 상의해~!" 라고 말해도, 항상 소용 없습니다.

 

3. 울 남편도 시시콜콜한 일들을 누나한테 일일이 보고하다시피 합니다.

   ( 나한테도 얘기하지 않는 시시콜콜한 자기 사업 얘기.. 등등.. )

 

4. 자기 남편과 함께 가서 해야할 일을 울 남편 데리고 갑니다.

    ( 예를들면,  자기 건물 상가 전세 계약할 때도,

    울 남편보고 나와라해서 데리고 가서 했습니다. )

 

5. 형님이 땅이나 아파트 사거나 투자하고 싶으면, 항상 울 남편 동반합니다.

    

    울 남편 데리고 다니면서, 울 남편보고 이것저것 자세하게 알아보게끔 만들어서

    이것저것 정보 얻어서 재테크합니다.

    오늘도, 집에서 쉬고 있는 울 남편 불러서

    변두리 개발되는 곳 아파트 상가 알아보러 데리고 갔습니다.

 

    그래서, 이것 저것 알아보고

    자기가 투자하고 싶으면 울 남편보고 같이 투자하자고 그럽니다.

    툭~하면, 어디가 땅이 개발된다더라, 어디 아파트 값이 오른다더라~~

    등등의 별로 영양가도 없는 얘기들을 어디서 듣고 와서는

    울 남편한테 이것저것 조사시켜서는 자기 실속만 챙깁니다.

 

...

생각나는 몇 가지 것들만 적어봤습니다.

 

누나하고 친한 것은 좋지만,

글쎄~ 제가 보기엔 좀 심하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형님네 가정과 울 가정은 엄연히 별개인데,

시시콜콜한 자기 집 일들에 울 남편을 불러들여서 끌고 다니는 것이

전.. 참 속이 많이 상합니다.

 

부동산 일로... 울 남편한테 이래저래 바람 넣는 것도 맘 상하구요.

울 남편 끌어들여 어디다가 자기랑 같이 투자하자고 그럴까봐~ 걱정도 되구요.

 

암튼..

고모부가 할 일들을.. 울 남편이 뒤치닥거리하고 다니는 모습이

정말 속상하고 보기 싫어서 몇 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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