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 송파구에서 골프샵을 운영하고 있고, 골프 관련 개인사업도 하고 있는 27살 81년생 남자입니다.
30살에 군 제대후 잘 다니던 학교를 휴학하고, 명동에서 좌판 부터 시작해서 안해 본것 없이 쭉 해보며 나름 돈을 좀 모았습니다.
2년 동안 1억정도 모았을 즈음,
어머니께서 위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으셨습니다.
너무 늦게 발견해서 완치 가능성은 전혀 없고 길면 1년정도 더 사신다고 했는데,
6개월 만에 병원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외아들인지라 어머니께서 갖고 계시던 아파트를 3억 좀 넘는 가격에 팔고
어머니 병원비로 사용하고 남은돈을 제돈과 합쳐서 잠실 부근에 골프샵을 2005년에 오픈했습니다.
골프관련으로는 지인들도 많이 계시고 하셔서 안정정으로 샵을 해나가고 있구요,
골프캐디관련한 개인사업도 작년 여름에 시작해서 나름 괜찮게 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 이혼하셨습니다.
그리고 1년후에 아버지가 재혼을 하셨는데, 제가 군대 있을때 재혼한 분과 다시 이혼을 하셨습니다.
어렸을때는(고등학교때까지) 한달에 한두번정도 아버지를 만나 뵙곤 했었는데,
20살때 부터는 아버지와의 관계가 좀 소원해져서 잘 만나지 않다가,
어머니 장례식에서 뵙고 그후로는 다시 만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던중 얼마전에 아버지께서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장례를 치루고, 이것저것 정리하고 나니..
뜻하지 않게 아버지께서 살고 계시던 아파트와, 사망보험금이 제 손에 쥐어져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아버지께서 사망보험금의 수익자를 제 이름으로 설정해 놓으셨더군요..
이런저런 절차를 걸쳐서 제 수중에 들어오게 된 어버지의 유산이 12억정도 됩니다.
아버지께서 사시던 아파트가 서초구에 있던거라 생각보다 굉장히 비싸더군요..
저도 어린나이에 제 사업 하면서 이런저런 일 많이 겪었고 제 또래에 비해서는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만,
1~2억도 아니고 10억이 넘는 돈은 너무 크더군요
어떻게 투자하고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한지 좀 알고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2개의 사업을 하면서 한달 수익은 800~1300 정도 되구요, 평균 천만원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제 명의로 된 아파트는 경기도 구리시에 34평짜리 한채있구요..
펀드에 한달에 400만원씩 들어가고, 각종 보험료가 한달에 70만씩, 저축은행 적금이 한달에 100만씩 들어갑니다.
남은돈은 그냥 제 통장에 보관하구요..
12억원 정도의 돈을 어떻게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전문가분들이 혹시 계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자친구도 사귀고 싶고 하고싶은일두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