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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만남인데 헤어져야 겠지요

망설이는여자 |2005.07.20 16:11
조회 367 |추천 0

서른이 넘은 여자 입니다..

원래 성격이 아니다 싶으면 쿨하게 정리하는 성격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글을 다 올리네요..

봄에  만났어요 소개루다가..-정식 소개가 아닌 그냥그냥 아는 사람이 소개- 

나이도 저보다 5살이나 많고 -노처녀가 이런만 하면 안돼지만^^

그 사람 직업이 색달라서 호기심에 소개받기루했죠

성격이 둘이 달라서 저는 천천히 할수 없지뭐..이런 낙천적인 성격이고..

그분은 정확하고 약간은  투덜대는 성격이죠

제가 이나이 먹도록 아직 경험이 없었어요..

그럴 기회는 많았지만  그때마다 이게 웬 시츄에이션?^^ 그 상황이 웃기고 함께 밤시간을 보내구 싶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이사람은 ..처음 만남때부터 신경전이 오가면서 오기가 생기데요

3달정도 만나고 제가 첨이라고 하니까 진짜 그러면 당장 책임진다구...

다른 사람들과 틀리게 거부반응도 안생기고..해서.. 역사를 이뤘는데..

그 후로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사람 참 서운하게 해요 

나는 이러이러한 사람이고 능력은 이것밖이고 네가 좋으면  결정해라식..

만나고싶으면 내가 전화해야하고..

그렇다고 저두 구차하게 매달리는 성격 아니거든요..사랑하면 매달리기도해야 하는건가??

제 성격이 모나서인지 화가 나서 그만 끝내자고 했지요 제가 원하면 그렇게 해주겠다고 하데요

 

그러다 헤어지고 일주일 후에 몸이 이상해서..

몇년씩 공들여도 애기 안생기는 부부도 많다던데

2~3번 자고 .... 그 기분을 말로 표현할수가 없더군요

내 자신이 넘 한심하고  세상 반듯하게 살았다고 살았는데 ...

혼자 감당하기엔 챙피하고 무섭고 그래서 문자를 보냈죠

담날 전화와서 자기도 자신을 용서 할수 없다며 다시 잘 해보자고 하데요 최선을 다하자고..

수술은  했어요-  임신 확인하기전 다른 병이 생겨서 일주일 주사맞고 약먹고 했거든요

너무 길어진다 죄송해요..

저는 물질적인거 안 바래요. 그냥 맘 씀씀이만 이래두..

월급도 제가 훨씬 많아요-그사람은 그걸 모르지만

가끔씩 4일이나 일주일씩 연락을 안해요 전화해보면 아무렇지 않게  일이 바뻐서 그렇다하구..

제가 미련을 버리는게 낫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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