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공사현장에 감리단에서 근무를 하구 있어요..
요번달 7일자루 입사하였구영..앞전에두 감리단에 4년근무하다가 퇴사하구 여기루 들어왔져..
이 회사는 주5일 근무이구..9시 출근 6시 퇴근이죵..
사건은 금욜날 퇴근 30분을 남겨두구..
건설현장쪽에 계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공사를 하게 되면 시공사,발주처가 있죠..
발주처에서 팩스가 온거예영..서류가 필요한데 그걸 월욜 아침까지 해달라그..ㅡ.ㅡ
아니 말이 됩니까? 저것들두 주5일 근무면서 그럼 쉬는날 나와서 일하라눈겨..미치미치..ㅠㅠ
그래서 본사랑 발주처 전화가 계속 오는거예영..
우리 삼실 딸랑 저까지 3명..
부장님 집에 가신다구 일찍 퇴근하셨구...나만 붙들려선..ㅡㅜ
그러곤 시간이 흘러 6:40분 난 아무할일두 없구 해서 퇴근할려구.. 가방드니깐 우리단장 하는말
삼실에 계속 전화오니깐 전화좀 받구 있으라구..전화와봤자 다 지찾는 전화구만
붙들려서뤼 7시넘어서 퇴근했어요.. 근데 중요한건..
토욜날 나와서 일해달라는 겁니다..ㅡㅡ 수당이 붙는것두 아니구..
실은 토욜 제 생일이라 파티하기루 한 날이었죠..
단장한테 토욜약속있다구 하니깐.. 그래두 나와서 일해야 한다구..ㅠㅠ 하두 안되서 생일이라서 글타구말해두 막무가내..ㅠㅠ
몇시까지 나올거냐구 하길래..몇시간 걸리냐구 했드만 2시간 걸린다구..
그래서 3시까지 나간댔죵.. 그러구 집에 왔어요..토욜날 오전에 전화가 오데요~
2시까지 나오라그.. 넘 열받아서 2시넘어서 삼실 도착했어요..
단장 밥쳐먹고 들어오데용..~ 뭐 열심히 적어서 서류 만들어놨길래... 워드작업하구 있었죵
근데 다른 건설회사 과장님두 단장님이 불렀는데 안나왔거둔요..저보구 도면좀 찾아서 스캔해서 멜루 보내달라구 하길래..도면을 볼줄 알아야 말이죵.. 도면 찾는다구 한시간반이 흘렀어요..ㅠㅠ
시간이 4시... 그때부터 열나게 워드쳐서 5시반경 끝났어요..
이제 가야겠다라고 생각하고 프린트하구.. 단장님 드렸죵.. 또 다시 이상한거 집어넣구..고쳐가껀
수정하라해서 수정하구..멜로 받을거 받구 한다구..시간이 6:40분..ㅡㅡ
칭구 6시에 삼실들어와서 기달리고 있었구.. 칭구보구 단장님 에어콘 물흐른거 치우라캐가커..우씽~
부장님 일욜에 출근하신다길래... 만들었던 서류 디스켓에 넣어서 부장님 자리에 올려두구 갈라눈뎅
안보내주구..ㅠㅠ
단장 칭구보구 "김양 한시간은 더 일해야 하는데" 이런다.. 그때가 6:50분
넘 서럽구..황당하구 열받구..그래서 울어버렸다..ㅡ,.ㅡ
무엇보다 열받는게 휴일날 근무를 해줬음 수고했다 아님 고마움을 가져야지..당연시 여기는 저 뻔뻔함
칭구가 참다못해...단장보구.. 오늘 나 생일이라구 말해버렸심..ㅠㅠ
단장 한다는말.."오늘 김양 생일이가? 몰랐다.." 이런다..그냥 약속있는지만 알았댄다..
그럼 나 생일이면 보내주구 그냥약속은 늦게까정 일 부려먹을렸다는 얘기로 밖엔..
단장이 7시가 넘어서야 생일인데 가보랜다..미쵸~ 지가 사람 기분 다 잡쳐놓군..
뒤도 안돌아보구 나와버렸죵.. 단장님의 사람 기본됨됨이에 이런회사 안다녀야지 생각하구..
적어도 휴일수당은 없더라두..하다못해 배고프지란 말한마디 없고..수고했다는 말한마디 없는 저 야비한 행동에 .... ㅠㅠ
월욜 결근했죵..더이상 안다닐 맘으루..근디 가만 생각해보니 저한테 잘해주시눈 부장님께 뭐라구 상황설명을 해야할거 같아서..아니면 나만 나쁜애루 보일까봐 11시쯤 삼실 왔었죵.. 부장님께 핸드폰해서 삼실 앞에서 만났죠.. 부장님 점심사준다구 고기집 데려가더라구영~ 소주두 마시구 이런저런 얘기하구.. 앞전에 아가씨가 있었눈뎅 2달 일했눈뎅.. 아가씨가 항상 고개숙이구..문서작성 같은 기본이 안됬었다구..공문조차 못만들었다구 그러더라구용..그래서 짤랐다그..
저를 붙잡는 겁니다..제가 일은 그리 할줄 몰라두..나름대로 감리단 경력이 4년이라서 경력인정받구
요기루 온거죵..월급두 올려주구 해서..
부장님이 도와달라구 하네영.. 옆에 있으라그..--)
같이 지낸 세월이라두 있음 정땜에 그만둘 생각 안할테지만 정이 든것두 아니구..몇일 일했다구..ㅠㅠ
단장님의 사람 기본됨됨이가 싫어서 그만둔다구 말했죵..
부장님 말론 단장이 죄책감 가지고 있고 나한테 많이 미안해 한다그..
끝까지 저를 설득하더이다..그냥 생각해보겠다구 하구 헤어졌죵..
월욜 저녁에 화욜은 쉬구 수욜부터 출근하기루 그렇게 합의보구..
오늘 나왔어영.. 출근시간이 9시지만 전 항상 8시반에 나와영..청소라두 한답시고..
오늘 9시 5분에 삼실 도착했어요..넘넘 나오기 싫어서뤼~
나 출근하니깐 단장님 계속 미안하단 말만 하시데영.. 그냥 전 웃었죠머..
할말두 없구해서~ 부장님이 참 잘해주셔서 그거하나 보구 지금 나왔눈뎅..어케해야 할지 몰겠네영..
이젠 부장님이 알아서 한다구..중간에서 막아준다구 하셨눈뎅..
단장님 그 기본적인 틀이 있는 사람인디 과연 바뀔런쥐~
요기 시공사(건설회사) 사람들두 우리 단장님 다 욕하구 싫어라 합니다.~
너무 꼼꼼하구..구청에서 20년 넘게 근무했던터라..없는 일까지 만들어내시그..혼자 걱정이 참 많으세요.. 제가 조금이라두 이해해 드릴수 있는 부분이지만...
휴일날 그것두 근무하는날두 아닌디 일시켰음 인간이라면 수고했단 말 한마디 그리 어렵답니까?
25일이 월급날 이래서 그냥 있어요..월급이라두 받구 어케할까 싶어서..
제 나이 28살 먹어서 나이제한에 걸려서 취업이 쉽지가 않아영..ㅠㅠ
제가 7일부터 근무했눈뎅 25일이 월급날이면 본월급 다 못받겠죵?
요기 삼실 일하는건 진짜 없어영.. 감리 일이란게 한달한달 돌아가는게 뻔해서 그것만 파악하면 진짜 편한곳이죠~ 오늘두 한 20분 일하구 계속 놀아요..인터넷만 보기두 눈치보이공..ㅡ.ㅡ
그래두 기분은 좋네영~ 단장님 부장님 저 일잘한다구 성격두 쾌할해서 좋다구..안놓칠려구 하니깐..
근데 단장님 성격이 또 계속 지랄스러울까봐..어케해야할지 몰겠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