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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여자가 24인데.. 저는 37입니다..

늙다리.. |2005.07.21 12:19
조회 70,779 |추천 1

우선 그아가씨는 이쁘고 날씬하고 ..요새말하는 퀸카고

저는 노총각입니다

처음에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많이 망설였는데

 여럿이서 술자리를 가졌을때 고백을 했어요

그냥 좋아한다고.. 부담은 갖지말라고.. 놀래더라고요

제가 마음에 담아두었던 말들 ..진지하게 진실한맘으로 얘기햇어요

나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니까 단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다고..

성격좋으신분.착한분같다고.. 하지만 그이상으로 생각하기엔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난다고..

막내삼촌하고 나이가 같다고..

 

그래도..포기하지않고 계속말했어요 부담갖지말고 나하고 편하게 만나보지않겠냐고

저로서는 대단한 용기였는데.. 아가씨도 몇일뒤에 같이 밥먹으면서 그러자고 했어요

정말 기뻣고. 잘해주고싶었습니다

저는 제친구들에게도 그 아가씨를 소개해주고 제가 자주가는 곳이나 제생활 이런것들을 많이

보여주려고했고 그녀도 순순히 잘 따라와주었고요

 

그녀는 활달하고 아는사람도 많고 친구들도 많고 노는것도 좀 좋아하고 그런성격이라..

요즘 젊은사람들 가는 클럽인가 그런곳에 가는걸 좋아하고 술자리도 좋아하고요

물론 저는 같이 그곳에 갈순없었죠..같이 가보고도 싶었는데 역시 나이가 나이인지라

20대들 모여있는데 가기도 그렇고.. 몇번 앞에까지는 데려다주고 그랫는데..

그녀도 같이 들어가자 이런말은 안하더군요

 

그녀친구도 딱 한명 봤고요 ..잘은 모르겠지만 그다지 주변에 적극적으로 알리려고는 안하더라고요

좀 서운하긴했지만 부담주기도싫고 그녀얼굴만 보는것으로도 좋으니깐..

 

아직까지 스킨쉽도 제대로 못했네요

그냥 그녀랑 만나면 대충 밥먹고 술한잔 하고.영화볼때도 있고 거의가 드라이브하는 그런식이고요

키스하려고했지만 그녀가 무안하게 고개를 돌려버리길래..

아직은 아니구나 싶었어요

 

만난지 좀됏고 얼마전에 제가 나랑 스킨쉽하는거 싫으냐고..내가 안고 그러는거 싫으냐고 하니깐..

대답을 안하고 생각하는 눈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냥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하니까 한숨쉬면서 말하더라고요

저한테 섹스어필한게 없답니다

충격이었죠 여자한테 그런말을 들으니 정말 ..그래서 제가 그럼 바꿔보겠다고..

내가 너무 아저씨같아서 그런걸수도 있으니까..바꿔보겠다고

그래서 그렇게 그날 분위기가 안좋은 가운데 헤어졌어요

 

20대여자분들..나이가 이정도 차이나면 그냥 아저씨로밖에 안보이는지

물론 제가 욕심이 많았죠

노총각주제에 예쁜 아가씨를 넘보고있으니깐요

그리고.. 전에 한번은 그러더라고요 스타일좀 바꿔보는게 어떻겠냐고

조심스럽게 말하던데...저는 솔직히 옷입을줄도 모르고 향수같은것도 머가 있는지도 모르고

그렇네요

섹스어필하지않다는 말은 곧 성적으로 느껴지지않는다는 말이겠죠?

한마디로 절 남자로 느껴지지않는다는 말이겠네요

어떻게 저를 바꿔야할지 모르겠네요

 

어린그녀와 만난다고 제막내동생 옷도 입고 나가보고 나름대로 별짓 다해보았습니다만.

어린아가씨 만나는게 쉽지는 않네요

아무래도 아가씨들이 외모를 많이 본다는걸 알기때문에

그래도 착하다고 자부하는 성격과 편안함.,믿음.,이런 정신적인것들로 그녀의 마음을 사고싶었는데

어떻게해야 제가 좀더 남자로 다가설수있을지

전 다만 아저씨가 아닌 그녀가 안겨보고싶고 기대고싶은 남자로 다가서고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사실 솔직한 말로 그녀에게 부담갖지말라고 했지만 저로써는 그녀가 절 사랑하게 되길 바랬고

결혼생각도 많이 있었고요

 

추천수1
반대수0
베플나도 20대|2005.07.21 13:45
악플일것 같지만 내 의견을 몇자 적자면 ㅡ_ㅡ..아주 비관적임다.24살 퀸카? 늘씬하고 이쁜 젊은 여자애주변에 남자가 37살 삼촌뻘되는 글쓴분밖에 없습니까?만나서 데이트는 즐기는데 스킨쉽은 피한다구요? 단순히 만나서놀기 좋아하는거 같슴다만 ㅡㅡㅋ 글쓴분이 모든 비용다부담하시겠죠?차도있겠다 놀기는 참 좋겠네요. 스타일 바꿔보라 그랬다구요?나이차이가 많이 나니깐 같이 다니면 한마디로 '쪽팔린다' 이거같네요.남들보기에도 나이차이 많이 나보이면 남자가 부인두고 바람을 핀다던가 원조를 한다던가 그렇게 보일 수도 있으니 남들 시선 의식해서 그러는거 같네요.그나이 되도록 여자보는 기준이 그저 쭉쭉빵빵하니 이쁜애들? 그러니 그 나이되도록 장가를 못갔지!!그런 애들이 님같이 옷입을줄도 모르고 나이많은 남자 좋아라합니까?그렇다치고 지금 잘된다고 해도 13살차이가 그리 쉽게 극복될것같아요?생각과 견해의차이는?세대가 틀린데 둘이 어지간히 잘 맞춰살것같아요? 어느한쪽이 일방적으로 양보를 하거나 둘이 공통점찾아야하는데 그게 그리 쉬울것같아요?그 여자애가 주변 또래남자친구들 만나고 술마시고 그럼 견딜수있겠어요?이봐요.지금은 초기라서 마냥 좋은가본데 나이먹은만큼만 미래에 대해 생각해봐요. 나이를 어디로 드셨나몰라.
베플닉네임|2005.07.22 13:09
애인이 아닌, 아내는 집과 같은 존재여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남편은 울타리 같은 존재여야 할테고요. 집은 신나진 않지만 마음 편한 곳입니다. 조는 동안에도 머리에 젤을 바르고있어야 한다면, 그건 어느 놀이공원의 벤치 구석이겠죠. 넥타이를 맨 채 졸고있는 당신의 뒤통수를 `우르르르르' 지나쳐 가는 더운 열기와 거친 쇳소리, 비명소리가 있을 겁니다. 그런 소란에 깨어 올려다보면 롤러코스트를 타고 오르는 24살짜리가 보일 것이고, 그녀의 비명이 롤러코스트고갤 넘는 동안, 그녀의 백을 들고 서성이는 당신은 땀이 찬 구두밑창이 미끄덩거려 죽을 맛일 것입니다. 요즘같이 무더운 날, 조금 안 예쁘고, 조금 덜 젊더라도 에어컨 틀어놓은 시원한 집을 찾으세요. 아마 차가운 수박도 한쪽 내올 겁니다.
베플쩝..|2005.07.22 12:33
님아.. 13살 차이나는 50대 부인이 밥사주고 선물사주고 하고싶단거 다해주면서..부담느끼지 말고 편하게 만나자..이럼 안만나겠수? 그때 어떤 느낌으로 만나겠나요? 그거랑 똑같을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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