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릴까 말까 하다 너무 답답해서요..
지금 남자친구와 좋은사이로 지내기는 하는데요
이리 저리 너무 복잡하고 답답하네요-
이젠 혈액형탓인가 하기도 생각하는데 쩜 그러네요..남자가 에이형이거든요..
만난지 한 100일됐어요 술자리에서 지금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나이차이는 저보다 한살위구요
그술자리에서 남자친구를 조아하던 한여자애가 있었는데도 그사람이
그여자애에게 관심없다는 이유로 저에게 작업아닌 작업을 걸어서 넘어갔는데
사귀자 마자 둘다 너무 좋아하고 맨날 만나고 혼자 사는 남친 집에서
밥도 해주고 청소도해주고 매일 혼자 기다렸죠
근데 남자친구가 회사일이 너무 바쁜관계로 매일 늦게 마치니
친구도 안만나고 그 사람을 기다리는 방법밖엔 없었어요
그러다보니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집에 오더라도 항상 피곤하니 매일 잠들어버리고
혼자 지켜보다가 결국 혼자서 집에 터벅터벅 가버리고
쪼금 남자가 무신경하다고는 느꼈는데 사귀다보니 이사람 성격이 더 무신경해지더라구요
점점 연락도 없어지고 해서 연락자주하라고 서운하다고 했죠 그러면
회사일 바뻐서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자주하겠다고만 할뿐 화도 안내고 그냥
내가 뭐라고 잔소리를 하던 신경질을 내던 그냥 대충 넘어가려고하더라구요
애정표현도 점점 안하고, 화도 안내고, 잔소리를 해도 대답만하고, 싸울려고 짜증을 내도
반응도 없고, 싸울때는 같이 싸워야되는데 나혼자서 막막 신경질내고 따져도,
그냥 대답만 하고 가만있습니다 결국 미안하다 잘못했다 다신안그런다" 말만하고
결국 또 그러죠 싸움의 원인은 이사람의 무신경한 성격입니다 반응없는 그성격이요ㅠㅠ
무뚝뚝하고 이러니 이뻐해주고 닭살떠는거도 없고 다정다감은 진짜없고ㅠㅠ
저는 무지 애교가 많은데 이 남친만나면서 애교가 점점 줄어듭니다...ㅠㅠ
몇번이나 그렇게 같은걸로 싸우고 이러니 저 울기도 맨날 울었구요.
100일동안 일주일에 4번은 싸우고 울고 했어요 결국,
진지하게 말도 몇번했어요 변한거냐고 물어보니 그런건 아니랍니다
사랑한다고 합니다 제가 헤어지자고하면 괜히 잡지는 못하고
장난으로 헛소리하지말라는둥 장난하냐는둥 맘에도 없는소리하지마라
이러니 사랑한다는건 진심인거 같습니다.
자기도 안그러고 싶은데 말주변도 없고 제가 화내면 어찌해야될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저 그러면 또 원래 그런게 어딨냐고 따지고 고치라고하죠
고친다고 하긴하는데 20년넘게 그렇게 살았는데 그성격 어디가겠습니까
주위친구들도 그럽니다 그사람 원래 그런성격이라고 방법은 사랑하니깐 참으랍니다.
그렇게 둔하니 배려라는거도 모르고 제가 전화를해도 바쁘다고하면
저는 참아야되고요 이따가 전화할께 해놓쿠 안합니다
그럼 전 또 점점 서운해서 따질려고 전화하고 진짜 바쁜건 아는데,
그래도 내가 서운하기전에 문자라도 보내서 미안하다고 바쁘다고 세심하게 신경
써줄수 있는 부분 아닌가요....휴~
사귀면서 그 흔한 닭살도 못떨어봤구 남자들의 그 흔한 닭살 멘트도 못들어봤어요
사랑해 이러면 응 나도 이러고 나 사랑해 이러면 응 사랑해 이러고 참-_ㅡ
물어봐햐 대답하고 먼저는 안하고 결국 내가 조르는 꼴 같구...ㅠ문자도 대충보내고
너무 지치다보니 그냥 오기로 맘에도 없이 욱하는 마음에(성격이 쩜 다혈질ㅠ)
ㅠ
헤어지자고 내가 말해놓쿠도 제가 더 맘 아파서 울면서 막 화내고 때리고
이러니 헤어지는건 절대 못하구요 옆에 없고 이러면 저 정말 보고싶고 불안하구요
이러니 정말 사랑하는건 맞구요.
이 남친 몇달후에 다른나라로 가게 되서 제가 몇년동안 기다려야되는 입장입니다.
아마 많이 힘들고 눈물나고 하겠지만 이남자가 제게 확신만 준다면
기다려주고싶어요 근데 거의 제가 물어보지 않는 이상 스스로 확신을 안주니
제가 물어봐서 그냥 기다려라 너랑 결혼할꺼아 이러는거 같기도하고요....ㅠㅠ
이남자 본심은 진짜 착한사림인데 너무 답답하고 우유부단하고 줏대없고 어찌해야할까요....
(쓰다보니 너무 길어요...죄송...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