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직업이 직업이니 만큼 5시 조금 넘으면 퇴근시간이던
울 인간..
일주일에 4-5번은 술독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면서 집에 들어 오는 날이
대 부분이다 보니 선배들하고 새벽 녘에 처 들어 와서 비몽 사몽간에 술독에서
막 건져서 나온 인간들 처럼 술 냄새 담배 냄새 온 집안을 진동 시키면서
와선 아침이 밝아 오면 그때 서로 빠빠시 하고 헤어지고선 한 시간 정도 자고
다시 비틀 거림서 출근한 적도 있고 또 애들 커 가는데
애들 교육상으로도 전혀 바람직한 아빠의 모습이 아니라
무좌게 고민하고 고민하고 잔머리 이리 저리 굴려서
술만 먹고 오길 기다렸습니다.
물론 님 남편 분 같이 데리러 가고 그런 적은 없지만 그리 술이 떡이 되도
집은 잘 찾아 오드만요..
그렇게 술만 먹고 오라고 막상 기둘리니
이 인간이 눈치를 챈 건지 당체가 거동도 없이 어찌나 칼 퇴근하고
애들하고도 블럭 이나 기차 조립 해서 잘 놀아 주던지
순간 잊어 먹고 그래 니가 드뎌 정신을 차린 게구나!! 그렇게
그냥 넘어 갈려고 했드만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역쉬나 술독에 빠져서 몸만 쏘옥 빠져 들어 온 날..
오냐~ 내가 오늘은 기다렸다 싶어 작전에 바로 돌입 했습니다.
비몽 사몽 간에 흥얼 거림서 자는 이 인간..
항상 기역이 안 나네,, 미안타~~ 그런 말이 사실 이라면 모를꺼라는 계산하에
구박 하고 때리고 밀치고 그 동안 술로 쌓인 스트레스 다아~ 모조리 싹슬이
풀면서 어찌 일율인 그 담날...
머리 싸 메고 누워서 엄청난 신음으로 울 인간을 깨웠습니다.
깜짝 놀래서 부시시한 머리로 왜 그러냐고 그러길래
"나 너랑 못 살어 이제 술 먹고 들어 와서 때리기 까지 하냐? 엉엉엉~~ㅠ.ㅠ"
(적반 하장 이지요.. 정작 때린 사람은 난데,,ㅋㅋㅋ)
일어 서려던 울 인간
"아~ 왜 이리 아픈데가 많은기가? 어라~ 여기도 아푸고,,,"
"엉엉~~ 나를 그리 때리는데 난 가만히 있었을꺼 같아 나도 같이 밀치고 때리고 했지
동네 챙피해서 밖엘 어떻게 나가.. 난 도저히 못 살어,, 맞고 어찌 사냐고오~~ㅠ.ㅠ"
"x야 미안타.. 정말 미안타.. 내가 미쳤는 갑다.. 그래서 내가 이리 아푼갑네,,
니는 을매나 아플끼가 x야 정말 미안타 약은 발랐나?"
"다~ 필요 없어 나도 술 먹고 뒈져 버리든가 해야지 그 눔의 술이 그리 좋으면
그 술하고 평생 살어.."
그리고선 기다 싶이 해서 냉장고 문에서 미리 사다 넣어 둔 소주를
그냥 들들 마시기 시작 했습니다.
놀래서 바로 튀어 오드만요,,
"이기 와 이러네..정말 죽을라 카나? 미안타 정말 미안타..내가 어찌 해 주까?"
"니 갈 길 가 그냥..ㅠ.ㅠ 난 사랑한다고 해서 결혼 하자고 한 남자 따라서 애 낳고
알콩 달콩 살려고 했는데 이제 너 무서워서 못 살겠어 저리 가~~ ㅠ.ㅠ"
울 랑이도 눈에 눈물이 그렁 그렁..
(이게 식전 대 바람 부터 무슨 날벼락인지 ,,ㅋㅋ 술 한번 잘못 마셨다가 된통 당합니다)
"x야. 그런 소리 말고 정말 미안하다 내가 정말 미안하다..ㅠ.ㅠ"
바로 무릎 꿇고 빌드만요.,,
속으로 어찌나 통쾌하고 시원하던지,,,ㅋㅋㅋㅋㅋ
그 뒤로 울 랑이 술 버릇 고쳤습니다.
울 큰 애들 사리 분별 하기 전이라 아빠가 그리 술독에 빠져서 살던 적이
있었는지 기역도 못 합니다.
지금도 행여나 술 먹을 자리가 있음 대리 운전 해서 들어 오면서도
마치 기분 좋게 마시고 들어 와서 집에서 저랑 한잔 더 하고 그러고 잔답니다.
지금도 그렇게 혼자 생쇼 해서 자기 속여 먹은거 절대로 모릅니다..
혼자만 비밀 처럼 알고 있지요.
여기 혹시~~~
울 랑이 들어 와 보진 않겄지요..???
그럼 안 되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