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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처음에는 초보입니다.

에스텔 |2005.07.24 03:18
조회 378 |추천 0

저 운전 19년차입니다.

 

결혼하기전에 운전하고 다녔지요.  결혼하고 아기낳으면서  운전 잠시

 

하지않은적이 있었어요.

 

울 신랑.....

 

공장만 오픈하면  차 주겠다하더니만, 막상 공장 오픈하니  절대 차 못준다고....

 

허구헌날 사고나서 들어오는 차들이  그때는 참 무지하게 사고나서

 

들어오는 차들이 많았거든요.

 

사람도 죽은 그런 차들도  들어오고......

 

차에  사람들 피도 엄청 묻어서 오고......

 

신랑이 정비공장 하거든요.

 

그래서  약속을 어기더라구요.

 

저 신랑몰래  3년짜리 적금들은거타서,  울 신랑한테  말했지요.

 

3일이내로  나를 차를 주거나,  아님  차를 물색해주지않으면, 매매센터가서

 

내가 차를 사겠다!!!!!하고.......ㅎㅎ

 

내가가면  당연 매매센터에 속아서살거 뻔하니깐,  자기차를 나를 주더라구요.

 

그래서  적금탄거  신랑 주었어요.

 

주면서 "이거 내가 당신한테 돈 주고 산것이니,  차를 어디가서 박아오던,

 

긁혀오던,  뭐하던 일체 말하지말라!"하고....

 

울 신랑 제 성격을 알기때문에  저녁때 집에 들어오면  제차 주위를

 

한바퀴 휙~ 돌아봅니다.   의심나는곳은  슬쩍 만져보고.....

 

그러다가 긁힌곳이 있으면  암소리안하다가,  결국은 나중에 한마디합니다.

 

"본넷 긁혔네?"하고.....

 

저 들은척도 안하고 대꾸도  안합니다.

 

그럼 울신랑 담날 가지고나가서  판금이나, 도색 싹~ 해주지요.

 

그렇게해서  10년타고다녔지요.

 

12년 되던해에  폐차시키고,  지금은 새차를 뽑았지만,  혹시 님이

 

여유가있다면,  남편한테 의지하지말고,   중고 싸고, 기름덜들어가는것으로

 

장만해서  연습용으로 쓰면 어떨런지요......

 

장롱에 넣어두면  평생 운전못합니다.

 

자꾸 자꾸 연습해야지요.   누구나 처음에는 초보인데.....

 

왜 남편들은 그걸 인정하지않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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