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운전 19년차입니다.
결혼하기전에 운전하고 다녔지요. 결혼하고 아기낳으면서 운전 잠시
하지않은적이 있었어요.
울 신랑.....
공장만 오픈하면 차 주겠다하더니만, 막상 공장 오픈하니 절대 차 못준다고....
허구헌날 사고나서 들어오는 차들이 그때는 참 무지하게 사고나서
들어오는 차들이 많았거든요.
사람도 죽은 그런 차들도 들어오고......
차에 사람들 피도 엄청 묻어서 오고......
신랑이 정비공장 하거든요.
그래서 약속을 어기더라구요.
저 신랑몰래 3년짜리 적금들은거타서, 울 신랑한테 말했지요.
3일이내로 나를 차를 주거나, 아님 차를 물색해주지않으면, 매매센터가서
내가 차를 사겠다!!!!!하고.......ㅎㅎ
내가가면 당연 매매센터에 속아서살거 뻔하니깐, 자기차를 나를 주더라구요.
그래서 적금탄거 신랑 주었어요.
주면서 "이거 내가 당신한테 돈 주고 산것이니, 차를 어디가서 박아오던,
긁혀오던, 뭐하던 일체 말하지말라!"하고....
울 신랑 제 성격을 알기때문에 저녁때 집에 들어오면 제차 주위를
한바퀴 휙~ 돌아봅니다. 의심나는곳은 슬쩍 만져보고.....
그러다가 긁힌곳이 있으면 암소리안하다가, 결국은 나중에 한마디합니다.
"본넷 긁혔네?"하고.....
저 들은척도 안하고 대꾸도 안합니다.
그럼 울신랑 담날 가지고나가서 판금이나, 도색 싹~ 해주지요.
그렇게해서 10년타고다녔지요.
12년 되던해에 폐차시키고, 지금은 새차를 뽑았지만, 혹시 님이
여유가있다면, 남편한테 의지하지말고, 중고 싸고, 기름덜들어가는것으로
장만해서 연습용으로 쓰면 어떨런지요......
장롱에 넣어두면 평생 운전못합니다.
자꾸 자꾸 연습해야지요. 누구나 처음에는 초보인데.....
왜 남편들은 그걸 인정하지않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