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부가 기업인들의 모임인 전국 경제인 연합(이하 전경련)과 공동으로 고교 경제 교과서를 만든다고 하네요..
사실상 그동안의 교과서가 너무 이론중심으로 실물경제를 다루지 못한 측면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동안 반기업·반시장 편향성을 시정해 달라는 요구를 해오던 전경련이라는 단체가..
교육부와 각각 5천만원씩의 예산을 투입해 기업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고...
한편 흥미로운 사례들 중심으로 학생들이 받아들이기 쉽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높은 실업률은 노조 탓이다', '단체교섭권 제한은 가능하다'등...
너무 기업, 경영자의 입장만을 반영한 것이 아닐런지 생각이 되네요...
특히 그동안 독과점, 분식회계 등 오히려 반시장적인 행태를 보인 기업들이...
반시장적인 교과서를 수정할 자격이 있냐는 의견도 있는데....
중심에서 이 경제 현상을 바로 보고 비판할 시각을 키워주기보다는...
너무 시장 논리에 밝고 경영주의 입장에서 무비판적인 수용만을 하도록 조장하진 않을까요??
두렵군요...
- Q 전경련이 경제교과서 만드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