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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어머니 문제로 많이 감정이 상해있는 상태입니다.. 남편하고도 물론 작은 일에도 서로 막말을 하게 되는데. 그 바탕에는 시어머니에 대한 서로의 갈등이 있는 거구요....
대체 어케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머니가 심한건지. 아니면 내가 이해가 부족한지...
주부 선배님들.. 정말 솔직한 조언을 좀 부탁합니다...
신랑은 딸 5인집에 외아들이예요.. 2대독자죠.. 어머니가 딸 낳다가 엄청 구박받다가 아들하나 낳았으니 얼마나 귀하게 여기곘어요
그런집에 인사드리러 가는데...이외로 처음엔 되게 좋더라구요...
시누이들도 다 자기 엄마는 다른 시어머니랑 달리 너무 좋다고 하구요...
그래서 난 처음에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잘해드려야지 맘먹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산후조리 때부터예요..
전 친정 엄마가 안계셔서 시어머니가 오셔서 산후 조리 받았거든요..전 불편해서 싫었는데. 남편이 괞찬다고 우리 새언니가 해주면 밤에는 못돌본다고 어머니더러 산후조리를 부탁하더라구요...
그래서 시어머니가 시골서 오셨죠..
그런데 그때부터 시어머니는 제가 알던 시어머니가 아니더라구요...
처음 아이낳고 3일만에( 일욜에 애낳고 화욜날 퇴원..) 집에 오는데.. 짐을 아들 혼자 드니. 그때부터
심기가 편찮은지. 짜증을 내기 시작하더라구. (어머니는 자기 아들 혼자 짐드는거 너무 싫어 하셔요.
쇼핑센타 가서도 장바구니 아들이 들면 저에게 짜증을 내죠.. 차라리 어머니가 뺏어서 어머니가 드시거든요.. 그럼 제가 미얀하게 되니..다시 제가 들게 되져.. ㅡ.ㅡ.)
그러더니. 집에 오더니 짜증을 내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내가 모유가 안나오니. 딱 3일만인데도..
자기 딸에게 전화해서는 저 다 들리게.. " 재는 일주일이 지나도록 젖도 안나오냐.. ".. 그러시면서..
"니들은 다 잘하는데. 재는 어째 아는게 하나도 없냐.. 할줄 아는게 없다. " 그러시는 거예요..
딸에게 그렇게 말하는 것도 기분 나쁠쁜더러.. 내가 뭘 못하고 모르는지..그것도 기분 나쁘더라구요.
아이낳고 3일만에 와서 뭘 얼마나 빠릿빠릿하게 하겠어요..
여튼..그러더니. 그러는 거예요..
" 일주일만 지나면 집안일 해도 된다.. 우리때는 아기낳고 밭일하러 다녔다.. " 그러시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신랑에게 그냥 말했져. 그랬더니 신랑이 어머니에게 다시 부탁해서 3주일은 그냥 나 일시키지 말고 그냥 엄마가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또 어머니가 아들말이면 다 들어주기에.. 그일은 그렇게 하기로 헀어요..
그런데요.. 저더러 한달동안 옷을 갈아입지 말라네요.. 어차피 옷 빨건데 벗지 말라구..
산후조리때 한겨울에 보일러 돌아가구. 얼마나 땀이 나는데.. 나더러 옷을 벗지 말랍니다. 옷빨기 귀찮다구...또 먹는 거부터 얼마나 엽기적이신지....
미역국에. (미국국만 먹는건 맞는데요..) 딱 된장하고 김치.. 새우젖만 한달을 주더라구요...
반찬을 절대 안해주세요.. 그 흔한 시금치 한번 안해주더라구요..
내가 질려서. 밥을 잘 안먹으니. 하시는 말씀 왈.. " 밥을 잘먹어야 젖이 잘나오지.. " 그러면서 밥만 많이 퍼주는 거예여.. 한달을 된장 새우젖 먹어봐요. 입맛이 나는지...
더 기분 나쁜건 뭔지 알아요.. 자기딸은 산후 조리 할때 별거 별거 다 먹었다네요. 그래서 아가 똥꼬가 헐정도라고 말 씀하시네요.. ㅡ.ㅡ.
그리고는 자기 아들 낳았을때 자기 시어머니가 가물치 사다가 고아 주더라고.. 그래야 젖 잘나와서 자기 아들 잘 먹는다고....그러니까 어머니도 잘먹어야 되는걸 아시는 거였던 거예요..
그 얘기 듣고 나니 더 기가 막히더라구요..
또 제가 좌욕을 해야해서 물을 끓인다고 하니깐. 국을 푸다가 국자를 획 집어 던지는 거예요.
그러면서 딸에게 전화해서 그랬대요.. (이건 어머니 입으로 말씀하신.. ) 딸에게..
" 내가 지금 며느리 (ㅂㅈ) 씻는 물 떠다 받친다".. 고요. 가로 안의 말은 하도 적날한 단어라. 적질 못하니.알아서 생각 하세욤.. ㅡ.ㅡ.;;;;
내가 정말 학을 떼겠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생일을 못지냅니다. 왜인줄 아세요. 제 생일이 1월 9일 ..
신랑 생일이 1월 11일 ..
어머님이여. 정월달에 여자 생일이 남자보다 빠르면 남자 재수없다고 앞으로 생일 하지 말래요..
그런말 들어본적 있나요?
난 처음 듣거든여..
어머님 제 생일에 전화해서 하는 말 "생일 하지 말아아...여자가 먼저하면 신랑 앞길 막는다.."
한번은.아들이 절 외식시켜 주데요. 어머니에게는 신랑이 나 점심 먹여 들여 보낸다고 미리 전화했고요..
먹고 오니 어머니 화내네요. 자긴 밥도 안먹고 기다리고 있는데.. 왜 늦게 오냐고... ㅡ.ㅡ.
아들이 전화 미리 해서 밥먹는다고 말헀는데도 말이죠..
그뿐이 아니예요.. 저에게 어머니가 내려 가면서.. 당부를 하시더라구요..
아들하고 같이 자지 말라고요.. 아들 회사 다니니까. 같이 자면 아기때문에 피곤하다구...
(아들이 좀 예민하거든여..) 그래서 시어머니가 며느리더러 아들하고 자라 자지말라 하는것도 기분나빠서 그냥 " 네" 라고만 대답하고 말았어요.. 속으로는 기분이 나빴져..
그런데 어머니가 한달후에 또 오신거예요.. ( 어머니는 한번 오시면 최소 한달에서 20일은 머물다 가세요.. 시아버지가 있어도 .. 아버님 반찬은 신경도 안써요.. 아버님이 반찬없다고 내려오라고 하면 전화에 대고 소리 버럭 버럭 지르면서.. 아무거나 먹으라고. 김치에다 먹으라고 하시면서 안내려가요. 그러면서 아들 반찬은 온갖정성을 다해 하시죠...)
이번에 오실때 또 어머니가 먹는 걸로 그럴까바.. 이번엔 제가 미리 냉장고에 먹을것다 다 사놨어요.. 고등어며 갈치며. 동태며.. 돼지고기며...
이번에도 오셔서 살림을 해주시더라고요.. 구석구것 다 뒤지고 사용하고 ... 자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물건(시골에서 사용하는 물건들.. 양철 냄비.. 소쿠리.. 빨간 다라. 그런것들여. 내가 산 밥그릇도 무늬가 맘에 안든다고 당신께서 직접 밥그릇 사요셨더라구요.. 3벌여.. 아들거 내꺼. 그리고 어머니꺼.. ㅡ.ㅡ.)
이번에는 자기 막내딸 쇼핑몰 만들어 주라고.. 어머니가 살림을 대신 해주셨어요..
그런데.. 내가 쉬엄쉬엄 알아서 만들어 줄텐데.. 밥 먹고 밥솓가락만 딱 놓으면.. 거짓말 안고.
" 가서 컴퓨터 일해라.. " 그러는거예요.. 제가 일하다가 아가한테 가봐도.." 아가는 내가 있는데 뭐하러 오노.. 가서 컴 일해라아.~~~~"
자기 막내딸 쇼핑몰 사이트 빨리 만들어 주라고요...ㅡ.ㅡ
제가 " 어머니 제가 알아서 할께요.. " 하니까..(그것도 다소곳이 말했답니다.. )
그랬더니 " 알아서 해? 시어머니에게 알아서 한다는 말이 뭐꼬?" 하면서 화 버럭!!!!
아기낳고 컴 앞에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면 얼마나 허리가 아프다고요.. 손도 아프고 저리고.. ㅡ.ㅡ.
그러면서 막내딸 전화오니 그러더라구요..." 내가 얼른 너 거 만들어 주라고 컴 일 시켰다.."라구요...
또 아이낳은지 얼마 되지도 않은 저한테 찬물 쓰라고요.. 고무장갑 안에 천 장갑 해서 찬물로 하라네요..
우리 친구들이라 울 집안 어른들은.. 아가낳고 찬물 손대면 안된다고. 당분간 따뜻한 물로 하라고 하던데.. 그겨울에..(12월 -1월에 ) 나더러 에너지 아끼라고 찬물 쓰래요..
그뿐이 아니랍니다..
그 냉장고에 사다놓은 반찬을 또 안하시는 거에요.. 그래서 내가 꺼내서 고등어 조림을 하려고 꺼냈어요..
그럤더니.. " 그거 하지 마라.. " 그러대요.
그래서 " 어머님도 드시고.. 그래야지요. 저도 먹어야 젖이 나오죠..~" 그랬더니 뭐래는줄 아세요..
" (아들이름) .. 오면 같이 먹어라..~~~ " 그러는거예요..
"어머님 그냥 해서 먹자구요.." 그럤더니... " (아들이름.) 오면 같이 해서 먹으란 말이다~~~!!" 그러는거에요..
내참. 내가 우기기 싫어서 그냥 냉장고에 도로 넣어뒀어요..
그러더니..
내가 병원에 진찰 받으러 가서 3시간 정도 늦게 왔거든여.. (종합병원이라 좀 늦더라구요. 기다리면서. 제가 자근근종도 있어서 이것저것 진찰 받느라.. "
그랬더니. 왜 늦게 오냐고..화 내심.. ~~~
그러면서 내가 오면서 사온 굴.. (오천원에 엄청 많이 주더라구요....)
을 꺼내서 저녁때 같이 먹으려거 작은 종지에 꺼내니. 또 못꺼내게 하시면서..
" 그거 얼마나 된다고 먹냐.. (아들이름 ) 오면.. 같이 먹어라.. "
내참..또 어머니 계신 15일동안 된장에 김치에 ..먹었읍니다. 어머니는 그런 반찬이 좋다내요.
그러면서 아들이 하도 그래서 사골을 하자고 헀더니.. 사골을 할수없이 하면서..
아들없을때 어머니 나에게 하는 말..
" 사골은 열이 많이 나는 거라 . 너 먹으면 좌욕하는데.. 덧날지 모르니 먹지 말아라.. "
ㅎㅎ 그런말 들어봤다요?
그뿐일줄 아세요..
아들 생선 조림 해주면서.. 아들 앞에서는 " 며느리도 먹을수 있게 안 맵게 헀다".
그러시더니.. 나 먹을때 안주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아들먹을때 내놓더니.. 아들이 살을 다 발라먹으니. 아들 출근후에 점심떄 아들 먹다말은.
뼈와 머리만 남은 생선국 가져오면서 먹어보래여..
그래서 먹기 싫다고 헀더니. 생선 눈알이 맛있다고 생선 눈알을 발라내서는 먹어보라는 거에요..
그래서 먹기 싫다고 헀더니. 먹을떄까지. 주는 거예요..난 징그러워서 먹기 싫은데.. 눈알을 먹을떄까지 권하심... 결국 참고 먹음...
그러면서 아들한테는 생선국 안맵게 해서 며느리랑 같이 먹었다고 하고요..
꼭 아들이 같이 먹을때만 고기반찬해애되요.. 지금이 6.25. 때도 아니고. 아들이 그런거 못먹을 만틈 못벌지도 않아요..
저도 재택으로 아이키워가며 일해가며 해서 살림살이 돈은 벌거든여..
그러면서 더웃기는 어머니 말씀.. " 예전부터 먹고 싶은거 거 못먹게 하는 시집살이가 제일일 맵다고 헀다.. " 나더러 그러십니다. 당신은 안그런줄 아는건지.. 나더러 알라고 말씀 하시는건지. 원...
그뿐 아닙니다. 그전에 내려 가면서.. 저더러 아들하고 같이 자지 말라더니..
이번에 오셔서 확인하더라고요. 같이 자느냐고. 그래서 안잔다고 했더니. 그제서야 또 그러시는 거예요..
"어떤 시어머니는 심술부리느라고 아들하고 며느리하고 같이 못자게 하지만. 난 니들이 같이 자는게 좋다.. 같이 자라.. " 그러시는 거에요..
전에는 같이 못자게 하더니. 그새 그말씀 한걸 잊으셨는지..
그래서 내가 떠보려고 밥 먹으면서.. " 그럼 어머니 오늘부터 아들하고 제가 같이 잘까요?
그랬더니.." 그럼 우리 아들이 예민해서 깰텐데... " 그러면서 또 발뻄.....
그래서 제가 " 어머니. 그냥 어머니가 아이 울면 살살 절 깨우세요. 그럼 남편이 알깰거예요.."
그랬더니.. " 그래도 안된다.. !!! 아들 깬다. 다음날 회사 갈때 힘들다 말이다.. "
그러면서 막상 같이 잔다니 못자게 하는거예요..
그러더니. 그날 오후 뭔일로 말다툼을 하게 되었어요..제가 처음을 대꾸를 했거든요. 참다가 참다가요..
그러더니 하는말.. "난 니들 .., 따로 잔다길래.. 같이 자라고까지 하는 이런 시어어머니를 .."
그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 어머니가 따로 자라고 말씀 하셔놓고는.. "
그러니까..어머니 왈..
" 애 봐라.. 내가 언제..!! 애가 아주 이제 거짓말까지 하네.. 너 못됬다.. 속이 좁다. 맞며느리감이 아니다..
너 착한줄 알았더니.. 아주 못됬다.. " 라고 버럭버럭 화내심... ㅡ.ㅡ
제가 기가 차서..가만 있으니. 성당 다니시는 울 시어머니..
"십계명중에 사!! 부모에게 효도하라" 라고 헀다.. 니가 지금 효도하는거가 이게??"
라도 화를 막 내시더군요.. 며느리가 감히 말대꾸한다 이거죠...ㅡ.ㅡ.
그뿐이 아니랍니다,... 자기 딸들 붙들고 며느리 못하네 못된데.. 시시콜콜...다 말씀하시죠...
저한테는 들으란듯이..제 남편 친구의 처가댁은 좋아서 처가덕을 많이 본다느니..(우리집은 그닥 처가덕 볼수 있는 집은 아니거든요.. ).. 아들이 자기집안이 어렵지만 않았어도 나랑 결혼 안했을거라느니..
내가 신랑 하나는 잘 물었다느니.. 자기 아들같은 신랑 없다느니.. (사실 시댁이 잘사는 것도 전혀 아닙니다. 아버님 놀음으로 한평생 살아서 유산도 없구요.. 아직도 푸세식 화장실인 시골 골짜기 작은 집입니다.. 저희가 어머니 아버님 생활비 드려야 하구요.. 아들도 뭐 박사 석사 절대 아닙니다. 그냥 보통 샐러리맨 이거든요.. ) 그런데 뭐가 그리 자기 아들만 잘났다고 하는지.. 아들 아까워 죽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나이가 많으니 그게 엄청 큰 약점인줄 압니다. 제가 신랑보다 2살 많거든요..
신랑 33 저 35... 이십대 며느리가 아니라 아들이 엄청 아까우십니다..
우리엄마 돌아가신거 뻔히 알면서 말끝마다. 친정 엄마가 해줘야 하는건데..하시면서.. 아기포대기도 친정 엄나가 사다줘야한다느니.. 친정엄마가 없어서 어쩌구 저쩌구....
시어머니. 백일동안 70일 와계셨구요..
그일후 한달 뒤에 또 오셨어요...
아들 보고 싶어서 .. 아주 올라오고 싶어서 난리죠...
저에게 늘 그러세요.. : 니들이 부산에만 살아도 내가 한달에 한번은 갈낀데. 서울은 너무 멀다.. "
그러시더라구요.. 한번 오시면 20일은 계시면서요...
어머니가 시장에 갔더니 .. 시장에서 어떤 사람이 서울 며느리들 못된 며느리들 많다고 그럤다네요.
그러더니 이번에..
시골에 가더니. 시골에 아버친구들 중에 서울 며느리들이 있느데. 서울 며느리들이 못됬다고 또 그럤다네요..
어케 어머니가는 곳마다 서울 며느리 못됬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그리 많은지...
나들으라고 하는 소리죠..
그런데 제가 뭐 가 대체 못됬다는건지...
아기 낳고.. 자기 아들 혼자 벌기 힘들까바서 아기 잘때 재택 근무 하며 . 단 1초도 안쉬고 일하는 접니다
어머니 아들 돈 든다고 천저귀 운운하시면서.. 천기저귀 쓰고 삶고 빨고 하면 여자도 몸도 좋아지고 좋다고 천기저귀 쓰라데요...전 그말 아니어도 원래 천기저귀 쓰거든여 아기 건강 생각해서.
그런데 어머님 말하는게 우스워서 내가 한번은 "그럼 막내 아가씨도 천기저귀 쓰라고 하세요 " 그랬더니. 어머니왈.,
" 걔네 힘들어서안된다. " 그러시네요..ㅎㅎㅎ
딸은 천기저귀 삶고 그러는게 힘들데요.. 일한다고요...
전 일 안하나요?ㅎㅎㅎ 한마디 한마디가 섭섭 덩어리 입니다..
그런데 이런저런일을 겪으면서. 문제가 터지기 시작합니다...
딸들을 붙들고 얘기하니. 딸들이 어머니 말만 듣고 절 좋게 보나요?
자기 엄마처럼 좋은 엄나가 어딨냐고.. 자기 엄마는 절대 시집살이 시킬 사람이 아니라고...
세상에서 제일 좋은시어머니라고 그러네요..
자기 어머니 극복 못하면 세상의 어떤 시어머니도 극복 못한다고 신랑은 그러네요...
자기 엄마 불쌍한 사람이라 그러네요..가난하던 시절 자기는 전기장판주고. 어머니는 냉방에서 자더라고 하면서 자기엄마 불쌍하다고만 하네요..
신랑은. 어머니는 자기가 어머니에게 못하면 울엄마 아마 죽을끼다.. 그러네요..
아들 엄청 효자입니다...
신랑 종신보험도 죽으면 엄마가 타게 되어 되어있죠..
처자식이 있는데 엄마가 더 믿음직 스러운지.. 자기 죽으면 처자식보다 엄마가 더 걱정스러운건지..
보험금 수령자가 시어머니입니다.. ㅡ.ㅡ
물론 결혼하기 전에 든거라 그런것도 있지만.. 결혼하고 자식이 생겼으니. 이제 바꿔놔야 하잖아요?
그런데 내가 여러번 물어봐도.. 절대 안바꿉니다..
저보다 어머니를 훨 사랑하고 있느거겠죠..더 걱정스러운거구요...ㅡ.ㅡ.
시어머니..누가 불쌍한줄 모르나요.. 시아버님 놀음으로 평생 눈물로 사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아들에게 더 집착하며 살았던 거구요...
그런데 문제는 왜 어머니가 저에게만 그리 못되게 구시는지.
그러면서 도리어 시누이들 붙들고는 서울 며느리 못됬다고 하는지...
어머니요. 서울오면.. 아들방에서 12시 1시까지 같이 계십니다. 어떤땐 우리방에서 잠이 들때도 있었고요..일어나자 마자. 자기방 이불은 안개도. 일어나자 마자 오셔서 우리자는방 이불은 개줍니다
그런 좋은 시어머니가 어딨냐고 하곘죠.. 그래도 전 저희 이부자리 어머니가 만지는거 왠지 싫습니다..
어머니는어머니 이불이나 개지 왜. 아들 이불까지 개줍이까..
한번은 덥다고 제 란제리 바지 속옷을 입더니. 아들에게 보여주며..
"자, 바라. 어떻노.. ?" 그러네요.. 내참..ㅡ.ㅡ
아들있어도.. 샤워하고 판스만 입고 마루에 나옵니다. 그리고 버젓이 그냥 다닙니다..민망...
옛날 분이라 그런건지. 생각이 틀린건지.. 전 너무 이해가 안됩니다. 울엄마는 아들들 앞에서 한번도
팬티 바람으로 있던 적이 없었거든요..
하루는 외출하다 비오는데.. 우산이 하납니다. 비오니 얼른 아들을 씌워 주네요..
그러면서 나더러 언능 집까지 뛰어가랍니다... 보통 사람들은.. 여자인 며느리를 우산산 쒸워 주지 않나요?... 아들이 아무리 안쓰러워도 .. 일부러라도 며느리 씌워주지 않나요? 비맞고 죽는 것도 아니고..
유모차 아들 혼자끌고 가면 안쓰러워 " 뭐하냐 같이 좀 끌어라.." 하시면서 자기가 뺏어서 자기가 끄십니다.. 아들이 힘들까바요.. 그럼 제가 또 유모차 같이 끌고 가야 되죠..
제가 혼자 끌대는 아무소리 안하면서요.. 유모차가 뭐 그리 무겁나요?
여튼 어머니의아들 사랑이 이렇구.. 아들 딸들 또한 어머니에 대한 애처로움과 사랑이 넘칩니다..
며느리에게 어머니가 하는 행동 도저히 이해도 상상도 못합니다...
이집 식구들은 다 저더러 어머니를 이해 못한다고 하네요... 자기엄마처럼 좋은 사람을 내가 이해를 잘 못해서 그렇다구요...
나처럼 편한 사람이 어딨냐고 그러네요...
내가 뭐가 편한지 모르겠는데.. 7개월짜리 아기키우기도 힘든데다 .. 재택근무로 일거리 맡아 하기도 힘든고.. 어머니 하두달 간격으로 오셔서 보름씩 한달씩 계시면서 어머니 맘대로 안되면.. 화내시는 것도 난 힘든데. 뭐가 편한건지.. 살림 속속들이 알아내서 .. 못하는거 딸들 붙들고 시시콜콜 다 말하는데.
뭐가 그리 편한 입장이라는 건지..
딸들은 시어머니가 와서 다해주는데. 그런 좋은 시어머니가 어딨냐고 그러네요..ㅡ.ㅡ
전 차라리 일 안해주고 그냥 조용히 몇일 쉬시다 가면 그게 더 좋겠는데요..
누가 일해달라는 것도 아닌데. 꼭 제 일 핑계대고 올라오십니다.
며느리 컴퓨터 일해서 살림 도와주러 간다고..
누가 들으면 내가 시어머니 실컷 부려먹고 . 고마운것도 모르는 못된 며느리처럼 보이죠..ㅡ.ㅡ.
그냥 내 일 핑계대지 말고 그냥 와서 쉬시라고.. 왜 자꾸 날 팔아먹냐고 그러면.... 신랑은" 그럼 엄마가 차비돈 아까와서 오시냐..엄마맘 편하게 올라오시라고 하려구 그러지.. " 그러네요.. 내참..ㅡ.ㅡ.
그말이 제일을 도와주는거니. 용돈을 저더러 달라는 거거든여.. 아들이 준다고 하면 아까와서 망설이다가 아들이.. 며느리가 돈번거 준대요.. 그러면 바로 올라옵니다..
제가 심하게 생각하는지.. 아님... 어머니가 삼한 편이지..
내가 앞으로 어케 행동해야 할지요..
신랑하고는 요즘 거의 맨날 싸움입니다.. 내가 어머니에 대해 말했더니.화나는거죠..
자기 여동생들하고 말해보니. 또 내가 어머니에게 잘못하는거 같은거죠?
자기 어머니처럼 좋은 사람이 어딨냐고..
왜 어머니 못된 사람 만드냐고...
니거 어머니에게 잘 하는게 뭐 있냐고...
(저 알바한거 어머니 오실떄. 20만원 30만원씩 용돈드립니다.. 추석때 설날떄 신랑이 용돈 보낼때도 더 보내 드리라고 말하는 접니다..생신용돈에.. 차비에.. 오실때 진심어리게 편지써서 .. 드리기도 합니다.. )
제가 요즘은 아예 어머니 얘기를 꺼내기 싫어서 안꺼냅니다..
신랑도 외아들인데.어차피 나중에 어머니랑 같이 살게 될텐데. 걱정입니다..
시누이들하고도 관계가 나빠지는 걸 느끼고. 또 내가 그들에게 가타부타 말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시누이들이야 어머니 섭섭하게 한 날 원망하겠죠..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정말 조언을 좀 해주세요.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지..
정말 솔직한 제 심정은 . 아이만 아니면.. 깨끗이 갈라서고. 이런 시어머니와 마주 하고 싶지 않은게 지금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하지만 그럴수 없는 상황이구..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할지.. 정말 답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