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눈물이 나고 억울해서 이렇게 올립니다.
7월21일 집으로 가기위해서 골목길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런데 멀리 앞에서 125CC짜리 오토바이가 달려오는게 보였습니다. 뭔가 이상햇던게 운전자가
앞을보지않고 뒤를보고 있었거던요..전 그학생이 오토바이를 훔쳐서 주변을 살피면서 오는줄 알았습니다. 어어 저거 위험하다 생각해서 섰습니다. 물론 사이드도 당겼습니다.
근데 어이없게도 운전자는 계속 뒤를보면서 오고있었고 내차앞으로 다가오더니..차를 받고는 옆으로 쓰러졌습니다..정말 어이가 없더군요..당시저는 임신3개월인 상태로..너무놀라 덜덜 떨고있었습니다.. 말도 말이지...속력을낸 오토바이가 점점 내앞으로 와서 들이받는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그런데 문제는 다른데 있었습니다.. 그 학생들이 타고있던 오토바이는 번호판도 없는데다 거의 누가 버린걸 탄게 아닌가 싶을정도의 폐차 직전이었는데.. 어이가 없게도 앞에탄 학생은 무면허였고 실제 주인은 뒤에 타고 있었거던요..일단은 내가 학생들을 태워다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아이가 그러더군요...안그래도 오토바이를 팔려고 햇는데 새오토바이 만들어서 팔꺼라고.. 기가막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게 아니었습니다..우리보험 회사측에서는 일단 내과실이 아니라며 교통사고 의뢰를 하라고 했습니다. 경찰이 왔죠?? 그때 사고정황을 다 듣고 그학생들 한테도 진술을 받았습니다..먼산으로 보고 있어서..뭐가뭔지 모른다고요... 조사를 받아야 되니까 조금후에 연락해서 와서 하라고요..그래서 기다렸는데 오후 8시경에 연락이 오더군요..초기조사했던 사람말고 교통사고 조사관이 퇴근해야 되니까 내일 저녁 8시에 하자고..그래서 그전엔 안되겠냐고 하니까..굳이 내일 저녁 8시 넘어서 오라고 하더군요..
조서를 꾸미는데 황당했습니다.. 경찰관이... 골목길에서 차를 가지고 서 있었던게 자체가 잘못이라고 하더군요... 오토바이가 그런식으로 오는데 어떻게 안서있을수가 있냐고 하니까 일단 무조건은 잘못이랍니다..그리고 얘기하더군요..앞에탄 학생은 거의 부모도 없고..무면허인데.. 뒤에탄 학생(실제 오토바이 주인이죠) 좀 사는집 애라고... 사는집애라서 그런가... 경찰은 그쪽편을 자꾸 들더라구요.. 차를 가진사람이 무조건 죄라구 하네요...,그리고 조서에도 나는 무조건 내 과실이 없다고 하는데도 ..잘못이 있다고 적으라고 하더군요.. 참나..기가막혀서..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경찰관도 자꾸 그런식으로 수사를 종용할려고 하더군요..힘이 없더라구요..
문제는 또 보험회사의 미온적인 태도입니다..전 "알아서 다해준다는 H보험회사" 에 들어있었고 그쪽은 S회사에 보험이 들어있더군요..일단 그쪽과실로 해서 자동차 수리가 들어갔습니다..그리고 제가 집에 구미인관계로 렌트가 필요하다구 하니 S회사측에서 보내주더군요... 일처리도 더디고 H회사에서는 아무런 얘기도 없어 내가 S회사의 담당자랑 통화도 하고 H회사의 담당자에게도 연락하고 그랬습니다...알아서 다 해준다고 하더니 내가 알아서 다 해야 되더라구요.. 에효.. 그동안 진뺀게 몇일입니다..그런데 오늘에야 결과가 나올줄 알았더니..일단 내과실도 있기때문에 자동차 수리비도 일부 내가 내야되고..렌트비로 일부 내가 내야된다네요..사고만 안났으면...(아니 자해 공갈단들한테 당하지만 않았더라도 ) 내가 렌트를 할 필요도 없고...차를 고칠일도 없었습니다.. 경찰에 얘기해도 강압적으로 얘기하고..(내가 여자라 그런가)
H회사도 무관심하고..S 회사에서는 무조건 보험료 줄일려고 내과실로 막 밀고있네요...
참나..이럴려면 내가 미쳤다고 보험드나..그런생각도 들고...일방적으로 당한 저한테 경찰들의 태도도 황당하더라구요.. 경찰서에 신고해서 초기수사를 마친상태인데..초기수사때의 과실은 다 어디가고 고물오토바이로 내차를 들이받아서 새오토바이 만들려고 햇던 그아이들만 선량한 피해자가 되어있습니다.. 생돈 깨지고 임신상태에서 나도 어디가 다쳤는지 허리가 아파서 잠도 못자고 있는데 "X- RAY 도 못찍는다고 하니..그러니까 아픈데가 없는거네 하네요" ...정말 눈물나고 머리아프고 속상합니다.. 애기한테도 무슨일이 있을지 걱정됩니다.. 허리가 아프고 목뒤가 아파서...잠도못잤습니다.. 지금도 생돈들어가고 날 비웃는듯한 S회사의 보험회사 직원이 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