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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병원에서 제왕절개후 사망한 내아내

최경섭 |2005.08.02 16:35
조회 925 |추천 0

요즘 세상에도 아이낳다가 죽었다고 하면 믿지않겠지만,내아내는 이세상에 없습니다.

그렇게도 기다리던 아가는 홀로 남아 오지못할 엄마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침대에 누워서도 아가에게 편지를 써내려갔던 내아내가 눈에 선합니다.

사랑하는 미화는 지금 한줌 재가 되어 내아이를 안을수 조차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모른체 내아이는 눈을 나와 눈을 맞추려합니다.내아내는 74년생입니다.너무도 착하고 어여뻣던 내아내는 지금 얼마나 우리아가를 보고파 할까요.

세상을 살다보니 영화속에서 나오는건지 알았던 일이 저에게 닥쳤버렸군요.

병원측에서 잘못한게 없다고 하네요.너무나 평범하고 당연한 엄마사랑을 우리아가는 받지못하고 살아가야 할생각을 하니 가슴이 미워져 숨조차 쉴수가 없습니다. 눈먼 심청이 아버지도 아닌 저에게 병원측은 사과하려하지 안네요.

잘나고 똑똑한지만 알았던 의사가 지금 제마음을 알까요. 심청이 아버지가 되어 살아가야하나요.내아내는 알고있겠죠. 누구에 잘못인지. 왜 아가에게 젖을 물릴수 없었는지를...

전 눈먼 장님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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