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요.......오늘 집알아보러 수원다녀왔습니다..휴우~~ 집구하기가 왜케 어려운지........
지금 수원시 전체가 전세물량이 거의 없답니다...특히나 24평 미만 아파트는...ㅠ.ㅜ
재개발단지가 2갠가 3개가 한꺼번에 승인이 나서 다들 이사가느라고 전세가 싹! 없어졌다네요....
또 하나 재개발단지가 남았는데 그거까지 승인되면..그나마 그들은 갈데도없고...암튼 전세시장이 그렇데요..
인천은 널린게 전센데....만수동은 집값이 거의 똥값...ㅋㅋ (제가 만수동 살거덩요..-_-;;;;)
돈은 없지....집도없지....큰일났습니다. 여기저기 연락처는 적어주고 왔긴했는데.....
조금 좋은집을 알아보자니 돈이 없고....적당한 가격선에 집을 보자니...터무니없이 좁고....
님들은 대게 신혼집 몇평에서 시작하시나요??
18년된 20평짜리 주공아파트 보구왔다가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도깨비나오게 생겼더군요...
빈집인데..씽크대두 문짝두 다 떨어져나갔구...전등도 세입자가 빼갔는지 모조리 비었고....
온통 곰팡이에 거미줄에...쓰러지는집이었습니다요..-_-;;;
그래서 중개인한테..."이런거는 주인이 갈아주나요??" 하니까..
"요새 전세는 주인이 이런거 안해줘요..세입자가 하는거지.." 하데요...컥!! 그러니 그 집이 안나가지...-_-;
남친도....어처구니가 없던지.....적금을 깨서라도 좋은집 알아보자 하데요....에혀~~
땅파서 돈나오는것두 아니구...지금 저희 자금으로 전세집을 구하려니 정말 힘이들어요....
딱! 천만원만 더있어두.....맘에드는집 널렸는데...
최후의 수단으로...마지노선 적금통장 깨는방법이 있긴한데....섣불리 깰 수도 없는 처지구....ㅠ.ㅜ
3천만원 대출받아서 구하는 전세라...적금통장이 있어야 내년에 갚을 수 있거덩요...
2만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단지에...제가 들어갈 곳은 없더랍니다.........ㅠ.ㅜ
더 우울한건.....이러한 사정을 시댁에선...눈꼽만큼 관여 안하고...늬들이 알아서 구해라..하십니다...
집에 관해 드는 돈은 일체 부담을 안하시거덩요...결혼식날 드는 비용(피로연..-_-;)만 대주십니다...
저 시댁에서 받는 예물도, 꾸밈비도 없습니다....남친 대출금으로 알아서 해결하라십니다.....
머..애초부터 바라지도 않았지만.....그래두 넘 무관심 하시니 서운하네요.....
마치 남얘기하듯...말씀하시더이다....왜케 울엄마가 그립던지....ㅠ.ㅜ
울엄만 어케 하면 혼수 좋은거 더 해줄까...그 고민에 빠져 요새 맨날 백화점 다니시는데.....
저 이러는거 아시면 또 거품무시겠스니다.........에혀~~~~`
우울한 하루였습니다.......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