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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의 어머니가 이런말 했다던데..무슨뜻인지..

어차피.. |2005.08.07 13:33
조회 2,423 |추천 0

거두절미하고..제 남친..위로 누나가 많은 막내아들입니다.

집은 가난한 편이죠..

그런데 남친 어머니께서 제 남친보고 그러셨대요

나중에 결혼할때 여자쪽에서 혼수같은거 해올필요도 없고, 둘이 숟가락 들고 첨부터 시작하라고..

다 갖춰놓고 사는거 안좋다고..밑바닥부터 시작하라고..물론 신혼 집 마련해주지도 않으시겠죠..(많은걸 바라는게 아니지만 도대체 이게 뭔지..)

정말 맨땅에 헤딩하라는 말이죠..서로 암껏도하지 않아도 되니 둘이 자수성가하라?

근데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 ..아들 하나 있는데 며느리한테 암껏도 안해와도 된다고 해도

그게 시누이며 그집식구들한테 용납이 될까요? 정말 이해가 가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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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철이마누라 |2005.08.07 14:29
집도 가난하고 어머니 보시기에 당신 아들이 별로 벌어 놓은 것도 없으니 하시는 말씀이겠죠. 해줄 수 있는 게 없으니 알아서 하라는 말인데 그게 왜 이해가 안되는지? 부모가 도와주지 않는 결혼이면 맨땅에 헤당하는 거랍니까. 결혼 당사자인 두 남녀가 그동안 모은 돈 가지고, 또 대출 받아서-집안 도움 안받고 그렇게 시작하는 부부도 많습니다. 사실 그게 당연한 거다 싶구요. 아들 하나인데 설마 집 정도는 해주겠지-라는 생각 자체를 하지 마세요. 요즘 세상에 아들이라고 더 해주고 딸이라고 덜 해주는 것도 없지만 해주고 싶어도 집안이 가난해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바란다는 것 자체가 무리입니다. 남자친구 집이 가난하다는 것 정도는 님도 이미 알고 있었던 거고, 설령 없는 집에서 빚 내 집을 얻어주거나 뻑적지근한 신혼살림 들여 놔 준다해도 결국 그 빚이 누구의 몫이겠습니까. 님과 남편 될 사람이 뼈빠지게 벌어서 갚아야 되는 것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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