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토일포함) 휴가를 다녀와서 첫 출근..
고향이 직장에서 머나먼 관계로 왕복 차에서 보낸 시간만 10시간입니다.
타지생활 석달.. 집에 다녀온지 두달만에 집에 가서 가족들과 친구들과 정말 꿀맛같은 시간을 보내다 왔습니다.
군대에서 휴가나온 군인들이 시간 가는걸 아까워하던 그 심정을 정말 알겠드만요.ㅠ..ㅠ
기차타고 올라오는데 가족들이 마중나와줬죠...
씩씩한 모습 보이려고 웃으며 왔지만...
그래도 우울했습니당..
전공 살릴려고...전문직 여성이 되겠다고...힘들어도 3년만 참아보자며 서울로 왔지만..
직장도 뭔가 점점 실망스럽고..발전이 없는 것 같고...내가 생각했던게 아닌것 같고..
혼자하는 타지생활 무시할 수 없는게 돈이기에 이보다 좋은 조건 (금전적) 으로 일자리
구할 자신도 없고..
무엇보다 많이 외롭네요.
내 전공을 살리기위해서는 서울이라는 문화가 이로운면이 많았고..
또 서울이라는 도시에 대한 동경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이젠 그냥 너무 외롭게 하는 도시같네요.
모처럼 고향가서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더 크게 느끼고...
그리움만 더 키워서 돌아왔습니다.
집에 가고 싶네요..
나이는 먹어도..애 같은 제가 참 못났지만..그래도 가여운 오늘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