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이 어머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아프신것 같다고 (감기) 남편퇴근하고 바로갔는데, 아르바이트 며칠하시는가 보다. 갔더니 긴팔을 입으시고, 다리를 저시며 걸어다니셨는데, 나한테는 그런말 한마디 안하시면서 꼭 아들이 전화하면 사소한 일부터시작해서 어디가 아프다고
그러니 어디 아들마음은 편하겠나... 어머니집 나오면서 얼굴 굳는다. 내가 전화만하고 오질말아야지 하면서...
아들: 엄마는 혼자 살면서 무슨돈이 그렇게 필요하냐고.
엄마: 이제 못버니까 비축좀 해놔야지... (땅있고, 통장잔고 몇천있고, 아파트 어머님명의로 있음)
노후 문제없음. 매달마다 20,30만원씩 드리고있음. 현재아파트에 월세 놓고 20만원 나옴.
아들; (지금 분가한지 4개월되어가고 있음) 앞으로 2년후에 같이 살건데 무슨 돈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냐고...
사실 저는 2년후에 같이 살마음이 없습니다. 들어가 살아봤지만 창살없는 감옥같고, 저는 5년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하루하루 세월가는것이 한숨이 나오는데, 걱정이 많이 앞서네요...
시어머니 센스가 있으신분도 아니고, 살림 무지 썰렁합니다. 뭐 한번해놓고 밥먹으러 오라는 분도
아니고, 며느리 생일 한번 챙겨준 분도 아니고, 저도 잘하는편도 아니고 못하는편도 아닙니다.
시어머님이 그렇다고 못된분도 아니고요. 근데 왜 그렇게 싫은지... 매번 고정용돈 드리다가 저번달에
10만원 줄여서 드렸는데 전화왔습니다. 10만원적다고...![]()
이젠 애도 있는데 이해도 못하시는건지, 혼자만 잘 사시겠다는건지...
저 같으면 땅팔고, 통장잔고 사용하면서 이젠 용돈 안줘도 된다고 하셨음 좋겠네요...
위와 같은 이유로 어머님이 정말 싫네요. 멀정하시다가도 아들보면 아프시고, 다리저시고
저 2년뒤에 어떻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