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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회사 봉이야기~~~

ㅡㅡ^ |2005.08.12 15:39
조회 256 |추천 0

저는 23살,, A/S 센터에 근무하는 직원입니다.

매일 전화받으면서 눈팅만 하다가 저두 우리 부서 조부장~~에 대한얘기를 써볼까합니다.ㅋㅋ

우선 그분을 우리부서사람들은 "봉" 이라고 줄여서부릅니다.

왜냐면.. 항상 면봉을 귀에 들고 다니시고,, 면봉후비는걸 무척 조아라하시거든요.

처음 입사할때 회사언니한테 들은얘기인데요,

어느날 갑자기, 자기 귀에 먼가가 들어갔다는거에요,,,  귓속좀 한번보라구

언니는 봉한테 가서 귀를 들여봤는데 암것두 안보인다고 말했는데

잠시후 봉이 병원좀 갔다온다고 하고 갔는데.. 귓속에 면봉 솜이 들어갔답니다.

얼마나 후벼 팠길래 그 솜이 빠져서 들어갔을까요..ㅡ.ㅡ;;  것두 두번씩이나 그랬답니다.

암튼  참 특이한 인간입니다. 일하는걸 한번도 본적이 없구요,

출근은 울 사장님보다 더 늦게합니다.

출근하자마자 주식시작해서..  야한 동영상 보구,,  밥시간되면 자다가도 벌떡 인나서밥먹으러갑니다

신기할정도로... 5시55분을 딱 맞춰서 밥먹으러가요,, 밥은6시부터 주거든요.

멀 물어보면 항상 같은대답..." 나는 모른다~""  경상도 말투시거든요.. 정말 짜잉나죽겠어요.

우리끼리 서로 얘기해서 몰랐던걸 서로 공유하고잇으면 " 나는 알고있었다~""  ㅡㅡ;; 알고잇었으면

알려주던가...  세상에 회의를 절대 안합니다.  회의하고왔으면 부하직원들한테 설명을해주고 통보를 해야는데...  절대 안하고 자기 혼자 압니다.

하지만 명절 전날은 회의합니다.. 다 모아놓고,, 누구누구 보너스 얼마나왔다... 이런얘기

이게 회의할 상황인가요??  정말 상황파악안돼는 봉...

작년 겨울인가?  회사가 엄청 바빴었거든요,  내 업무가 끝나도..전원 라인투입해서..

10시퇴근..ㅠㅠ...근데 전 이사준비때문에..이삿짐도 못싸고 있을때였어요

그래서 마침 주말이라 봉한테 상황얘길했죠, 이사때문에 잔업못하구 가야될꺼같다구.

근데 갑자기 소리를 고레고레 질르더니, 너만 바쁘냐 다 바쁘다 이러더라구요...ㅡ.ㅡ;;;;

그래서 재수없어서 걍 피곤해도 당일날 짐싸고 이사갔습니다.ㅠㅠ...

근데 그담날 더 어이없는 상황,,, 봉이 출근을 하자마자 집에일있다고 가버리는거에요,

이유는, 자기아들이 대학생인데 기숙사 옮기기때문에 짐 옮겨줘야 한다고요,,,,,ㅡㅡ;

자기 부하직원은 이사가야는데 짐도 못싸게 해놓구선, 본인은 아들기숙사 짐 옮기러 조퇴하고

정말 돕니다,

이것뿐아니라, 울 회사 언니 결혼하기 전에 웨딩촬영때문에, 출근 못한다고 하니깐

뭐라구한줄아세요??  " 왜 누가  결혼해~? "  이럽니다..ㅡ.ㅡ;;

이미 봉은 청첩장을 다 받은상태거든요... 

어제는 제가,  결제를 할게 있어서,  원래 봉말구 차장님한테 다 물어보거든요,

회사사람들 봉 거의 무시.. 

근데 차장님이 휴가를 가셔서 봉한테 결제를 하려구 말하니까..

뭐라구한줄아세요~??    저는 바빠죽겠고 급해죽겠는데..  글세 하는말이..

.

.

" 내 지금 안들린다.."

 

어쩌라고...ㅡ.ㅡ;;;;;;;;;;;;;;;;;;;

면봉이나 한 5셋트 선물할까합니다..더 후비라고..

 

이런...직장상사..  님들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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