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다른 맘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출산기 올려요~~~
예정일 : 2005.8.1.(완존 삼복더위 한중간)
태명: 별이(밝고 건강하게 자라라고...)
저는 예정일이 다가오면서 시댁이며 친정이며 운동 마니 하라고 어찌나
성화를 부리시는지...걷기 연습 많이 해야한다고...
제가 8층에 사는데...올라갈때 걸어 올라가고...내려갈땐 엘리베이터...
올라가는건 괜찮은데 내려가는건 관절에 무리가 간데요...
그리고 제가 몸이 좀 약하거든요...보기에....^^
임신전 몸무게가 41kg.....만삭때 몸무게 49kg.....저를 보는 시선들이....
저래서 애는 낳을까 하는시선....ㅋㅋㅋ
하지만 작다고 약하고 애 못 놓는것도 아니더군요....
예정일 전에 검진을 하니 애가 3.2kg이라데요...그래서 아 이정도면
딱 괜찮겠구나....그랬는데...
이를 어찌하나요....1주일전부터 가진통이 30분, 10분, 5분.....더이상 줄어들지
않고 불규칙적으로 오더라구요..그래서 예정일 지나도 더 기다렸는데...1주일째 안되서
유도를 결정...(솔직히 시댁, 친정 제왕절개를 권유하더만요...)
유도할때 울별이 3.5kg 제몸에 비해서는 큰편이더라구요...
처음에 유도제 넣고 진통이 2분간격 오더니 또 안줄어들고...다시 수액으로 유도제
넣었는데...우아 그 살살 아프던 진통은 어디간데 없고....고통 그자체.....
거기에 수시로 간호사의 내진....정말...자연진통이 아니라서 자극을 준다네요...아파라고...
그러다 진진통 시작되고 8시간쯤 되었나...의사가 인위적으로 양수를 터트리고 힘주기 연습..
한마디로 똥누는 연습같았어요...똥누듯이 힘주래서...진짜 연습 3번하고 바로 분만대...
힘3번주니 나왔어요....@^^@
애낳고 나오기 직전에 별이아빠 들어오고 들어온 순간 별이 머리나오고 탯줄 자르고....
ㅋㅋㅋㅋ.....별이 아빠 감동적이였다고 하더군요...남자들 애 낳는거 보면 피보이고 한다고
별로 라던데 울 별이 아빠 깨끗하더라고....너무 이뿌더라고...저두 별이 안는순간...그감동~~
정말 그전에 아팠던게 사라지고 없답니다...그뒤에 회음부 꼬매고 욱신거리는데...1주일 지나면
어느정도 견딜만해지네여...
울별이 8월8일 태어나 이제 6일 됐는데...잘자고 잘싸고 잘먹고....건강 하답니다....
제가 월요일 입원해서 수요일 나왔는데
병원비 : 29만
아기난청검사:3만5천
선천성대사이상검사 : 기본 7종은 3만원 / 47종은 8만원
영양제(산모) : 5만원
총 : 45만5천원...좀 마니 나왔져....영양제랑 기본 검사만 했음 30만원 조금 넘겠네여...
그리고 제왕절개 보다 자연분만이 좋습니다...조아요~~~~
좀더 자세히 쓰고 싶었는데 조카가 옆에서 보채서....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