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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잊어야 할까요??

dearming2 |2005.08.15 12:54
조회 602 |추천 0

전.. 4년 넘게 짝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 절 이상하게 볼지도 모르겠지만.. 전.. 정말 힘들답니다..

 

4년전.. 제가 고2때 그 사람을 처음 알았습니다..

 

참고로 그 사람은 26살.. 대학교 4학년이었습니다..

 

정상적인 만남은 아니였죠.. 잘못 보낸 핸드폰 문자 때문에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 문자 몇 번이 오간 후로 전화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3개월을 알면서  매일문자 보내고,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2개월가량 연락을 하게 되면서 점점 좋은 감정이 생기드라구요..

 

얼굴을 안건 아니지만.. 마음으로 통하는 것 같았습니다..

 

매일 자기 전에 전화 해주고...

 

한번은.. 음성으로 기타연주도 해주었습니다.. 날아 갈 듯이 기뻤죠..

 

전화 통화하면서 장난 삼아 하는 말들이 가슴을 설레게 했습니다..

 

언제인지 기억은 못하지만... 워낙 세월이 흐른지라.. 전화 통화 하다가.. 그 사람이

 

"이러다가 우리 결혼하는거 아니예요?" 하는 말이.. 현실이 됐으면 했습니다..

 

그렇게 3개월 연락을 하다가 만나는 날이 있었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학교 과제 때문에 서울에 갈 일이 생겼습니다..

 

처음 만남인데 .. 전 그날.. 교복을 입고 갔죠.. ㅡㅡ;;

 

전 너무 떨렸습니다...  떨려서 말도 못했죠..

 

절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고 일이 있으니 가기 전에 연락하라고 했습니다..

 

칭구들과 일을 보고 있는 사이.. 그 사람에게서 전화가 꽤 많이 와 있었습니다..

 

전 그것도 모르고 신나게 돌아다니고 바빴죠..

 

그러다가.. 집에 도착해서 전화를 했더니..

 

친지분이 오셔서 바쁘다고 나중에 연락해 주겠다더군요..

 

기다렸는데 연락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저나를 했죠.. 안 받더군요..

 

문자 하면... 걍 대충 답문해 주는 정도였습니다..

 

전 그 상황에서 좋아한다고 고백해 버렸습니다..

 

바보 같았죠..

 

하지만 놓치기 싫었습니다.. 정말 좋아했으니까...

 

근데 아무반응이 없습니다..

 

그 후로 연락한번 안주고.. 제가 전화해도 전혀 받질 않았습니다..

 

몇일간을 계속 전화를 했습니다.. 받질 않습니다.. 답답했죠..

 

그러다 어느 날 전화를 받았습니다..

 

전 날아갈듯이 기뻤죠.. 근데.. 그 사람 하는 말이..

 

자기 4학년이라 취업 준비 때문에 바쁜거 알텐데 왜 자꾸 귀찮게 하냐고 합니다..

 

그러면서 다신 전화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말 듣고 무지 울었습니다...

 

그래도 전 포기 못하겠더라구요..

 

그 뒤로 문자 하고 전화 했지만.. 모두 무시합니다..

 

그 사람.. 잊으려고 폰을 부셔 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폰을 샀습니다.. 저랑 얘기한번만 해달라고 문자보내고 전화했지만.. 무시하더군요..

 

그렇게 세월이 흘러.. 고3때.. 수능 보기 몇일 전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를 받더군요.. 그 사람이 말고.. 칭구가.. 그러더니 친구분이 하는 말..

 

"시험이 내일 모레인데.. 공부나 해"라고 합니다.. 그러고는 끊어버렸죠..

 

저 정말 펑펑 울었습니다...

 

그리고 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20살때.. 다른 남자를 만났습니다..

 

제가 짝사랑하는거 땜에 힘들어 하는거 알면서도 사귀자고 했습니다..

 

제가 힘들때 같이 힘들어 하고.. 많이 격려해 주던 사람이었는데...

 

결국 떠나 보냈습니다......

 

그 뒤로 2~3명의 남자를 더 만났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이 남자들과 헤어진 사연은 모두 같습니다..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못 잊겠다고... 정을 못주겠다고(사귀던 사람한테)..

 

욕 바가지로 먹고 헤어졌습니다..

 

제가 만남을 너무 쉽게 생각한다고 하더군요..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미안하다는 말 밖에는......

 

그 사람 정말 못잊겠더군요..

 

간간히 문자보내고 전화했지만.. 모두 무시합니다..

 

지금은 아주 수신거부를 해 놓은 상태구요..

 

요즘은 그 사람이 더 생각나서 미치겠습니다..

 

그사람... 지금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 조만간 결혼 할 듯도 하네요..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죽고 싶은 맘 뿐이에요..

 

4년을 보내오면서.. 제발.. 만나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했는데..

 

이제 물거품이 되버리네요..

 

제 표현.. 제 생각들이 잘못된 점도 있지만...

 

잊으려고 해도... 잊혀지지 않네요..

 

제게 정신적 문제가 있는걸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 간략해 적어서 이해를 못하실거같아.. 편지글을 더 올립니다.. 조언부탁해요..=====

(제가 짝사랑하는 사람에게 최근에 쓴 편지예요.. 물론 무시당하고 있지만..)

 

안녕하세요.. 저 기억하시죠?

매일 귀찮게 하는애..4년전에 본 그 촌스럽고 못 생긴애..

이 글은 꼭 끝까지 읽어 주셨음해요.

어떻게 여러 번 대화신청은 했지만 안되네요.

대화 신청도 고민 끝에 하는 건데..끝까지 무시하네요 ㅠㅠ

무시하는데도 지겹게 달라 붙는 저.. 이제 치가 떨리죠??

미안하네요 ㅠㅠ

 

무려 4년 전 일이네요..

2001년 여름 , 처음 알게 됐죠? 핸드폰 문자 때문에..

그때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네요.. 저만 그렇겠지만....

첨에 제가 그 쪽한테 문자 잘못 보내서 저한테 전화했는데 안 받았잖아요.

안받고 문자만 받고 보내니까, 저한테 겁쟁이라고 했죠.

그래서 문자가 오간 끝에 전화 통화를 하게 됐죠.

첨엔 서로가 심심풀이로, 약간의 호기심으로 시작했겠죠..(?)

전 그랬으니까......

시간이 흘러 3개월간을 매일 통화를 했죠..

밤 12시가 되기 전후로 매일 30분 이상씩은 통화한 기억이 나네요.

한달이 지나고 두 달쯤 부터는 은근히 전화가 기다려 지더라구요.

전화 통화하고 자면 기분이 좋았으니까.. 저 혼자만 그랬나요?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간다고 생각했어요.

점점 좋은 감정들이 생겼어요.

얼굴은 알지 못했지만 마음이 통한다고 생각했죠.

그 쪽을 조금씩 알아가는게 너무 좋았어요.

(그 때 당시도 그 쪽이라고 했으니, 그쪽이라고 할께요.)

조심스러워서 마음대로 부르지도 못했어요.

서로 그쪽이라고 불렀던 것 같네요.

그 당시 한양대 국문과 4학년이고, 나이는 26, 생년월일은 1976.11.17, 무슨 기획사를 다니고, 밑으로 여동생이 있는데 서울대를 다닌다고... 여동생 이름도 기억해요.

그 쪽하고 여동생 이름을 적으면 안 좋아할 거 같아 적지 않아요.

윗 사항들.. 어디 메모해 두고 일기장에 적어 둔 적 없어요.

그냥...제 기억속에 있는거지....

왜 안 잊혀지나 몰라요 ㅠㅠ

 

가장 기억에 남는게 하나 있네요..

기타 연주해 준거..기억 못하죠??

학교 체력장하는 날이었어요. 그쪽한테 음성메시지가 왔어요.

뭘까하고 들어봤는데 잘 들리지 않더라구요.

계속 귀 기울여 들어봤더니 기타 소리였어요.

그쪽한테 물어봤더니, 기타 연주를 들려주고 싶어서 음성으로 남겼다고 했어요.

기분이 좋았어요.

엠프인가가 없어서 소리가 잘 나지 않을거라고 했어요.

사실 전혀 알아 들을 수 없었는데, 잘 안들린다고 한 기억이 나네요.

또 하나.. 제가 그 당시 친척 집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방학 틈을 타서 잠깐 집에 간 적이 있었어요.

낮에 그 쪽한테 전화가 와서 전화하는데 폰 배터리가 없다고 저한테 그쪽 집으로 전화해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집 전화로 전화하는데 떨려 죽는 줄 알았어요.

그 쪽 어머니가 전화를 받아서.......

그 쪽이 재빠르게 전화를 받아서 무사히 넘기기는 했지만, 무지하게 떨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매일 전화 통화를 하다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난 날이 있었죠..

정치 과제가 있어서 법원에 가야하는데 데려다 주겠다고 해서 무작정 혼자 올라갔죠.

창피 하지만 교복을 입고....

제가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죠.

거의 다 도착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너무 떨렸어요.

도착해서 처음 얼굴을 봤을 땐 심장이 멎는줄 알았구요.

그런데 그 쪽은 오자마자 담배부터 피우더라구요...

뭐가 맘에 안 들었는지... ㅡㅡ

둘이 만나서 있는데 친구들을 만나서 같이 같었죠.

그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가만히 있었더니, 그 쪽이 친구랑 얘기하라고 했지만, 그쪽하고 얘기를 해야 할 것도 같은데, 어떻게 할지 난감해서 암말 안하고 가만히 있었죠.

그 뒤로 후회 했어요.. 얘기 좀 마니 해둘껄 하고...

지하철을 타고 내리는 역에 가서 사건(?) 하나가 있었죠.

제가 뒷사람 표를 빼서는 제꺼라고 우겼던.....

그때 뒤에서 그쪽이 웃으면서 뒷 분꺼니까 주라고 했어요.

그때 어찌나 창피하던지..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어요.

지하철은 그 때가 처음이라 잘 몰라서 일어난 일이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요.

저랑 친구를 지하철 역까지만 바래다 주고 갔어요.

법원까지 바래다 주지 못한다고 했는데, 이유를 말하지 않아서 뒤로 왜일까를 많이 고민했었어요.

저희를 바래다 주고 부산에서 오시는 외삼촌 마중을 나가야 한다고 못 볼지 모르니 가기 전에 전화하라고 했어요.

저는 법원에 도착해서 정신없이 돌아다니느라 그 쪽한테서 전화 온 줄도 몰랐는데 재판보러 들어가기 전에 보니  전화가 꽤 많이 와 있었어요.

재판을 봐야해서 전원을 꺼두고 이천에 도착한 후에 전화하니까, 외삼촌 오셔서 전화 못한다고 나중에 전화한다고 했어요.

그 후로..... 전화는 오지 않았어요.

어쩌다 하루에 한번 문자오는 정도....

그 상황에서 전 무턱대고 좋아한다고 고백해 버렸죠.

사실 전부터 좋은 감정이 있었는데, 얼굴도 보지 않은 상태에서 말하는건 아닐 거 같아서, 처음 본 후로 말하게 됐어요.

말할 시기가 아닌 건 알았찌만 왜 육감이란게 있잖아요.

이렇게 안하면 그 쪽이 아주 떠날 것 같았어요.

근데... 그쪽 아무말도 안하더니..그 뒤로 연락을 안해줬어요.

계속 전화해도 받지 않고, 문자를 보내도 무시하고....

전 정말 안달이 나 있었어요.

이렇게 되면 안되는데 하고....

몇날 몇일을 끈질기게 전화하던 끝에 통화가 됐어요.

근데 그쪽이 하는 말이.. 4학년이라 취업 준비하느라 바쁜거 알텐데 왜 계속 귀찮게 하느냐며 앞으로 전화하지 말랬어요.

그 때 정말 하늘이 무너졌어요. 마구 울었죠...

그런데도 전 계속 전화하고 문자를 보냈죠.

스토커처럼 달라 붙었었죠..

잘못된 건 줄은 알았지만.. 놓치지 싫었어요..

하지만 그 후론 다신 연락이 되지 않았어요..

 

저를 안 후로 거의 4년 동안을 저한테 시달렸을 거 같은데..

전 방법이 없어 어쩔 수가 없었어요.

제가 고3 때 수능 보기 몇일 전에 전화했더니 받으셨죠.

그 쪽 말고 친구분이.. 그러더니 친구분이 '내일 모레가 시험인데 공부나 해'라고 했죠.

그때 전화끊고 마니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이후로 정말 폐인 같은 삶을 살았어요.

지금도 그렇고..

20살때 가출도 했고, 그 쪽 잊으려고 이남자 저남자 마나고, 남자친구 사귀어 봤지만.. 상처만 주고.........

그쪽을 잊는게 마니 힘들었어요..

제발 대화 한번만 하자고 부탁했지만 모두 무시했죠.

죽고 싶었어요....

 

시간이 흘러 2004년 .. 작년이네요.

한 아저씨를 알게 됐어요. 전XX이라고 아시죠?

첨엔 몰랐는데..  전XX 아저씨 싸이 사진하고 그 쪽 사이 사진을 보는데 뒷 배경이 같은 거예요.

의심이 가서 전XX 아저씨한테 어느 회사 다니냐고 물어봤지만 자세히 가르쳐 주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얼마전에 그쪽 싸이를 가서 보는데 일촌 파도 타기에 '전XX(친구)'라고 되어 있는 걸 봤어요.

뒷통수를 맞은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전XX 아저씨한테 그쪽 이름을 물어보면서 아느냐고 했더니 안다고 대답하네요.

처음에 전XX 아저씨를 안게 2004년인데, 전XX 아저씨한테 먼저 '나 폰 번호 바꿨다. 연락해'라는 문자가 와서 문자 오가다가 연락하게 됐었어요..

연락할 때 제가 아저씨랑 같은 나이의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했어요.

어는 날 전화하다가 뭔가를 발견했죠.

전XX 아저씨랑 그 쪽 컬러링이 같은거예요...LG텔레콤.......

그래서 전XX아저씨한테 회사 사람 컬러링이 같냐고 물어봤어요.

그러니까 그렇데요.. 그때 같은 회사를 다니다는 걸 짐작했어요.

그래서 이 아저씨랑 계속 연락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전XX 아저씨가 찾아 줄테니 이름을 말하라고 했지만 말하지 않았어요..

싸이에서 둘이 친구 관계란걸 알았을 때 울 수 밖에 없었어요.

그 쪽이 전화번호 알려주고 날 갖고 장난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XX 아저씨한테 물어는데 아니래요.. 마구 따졌어요..

아닐 수도 있지만 그땐 너무 화가 났어요.

제 자신이 너무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깨끗이 잊자고 했지만.... 그때 뿐이에요.

 

나 그 쪽 잊으려고 노력 많이 했어요.

그런데 여름만 되면 더 심해져서 견디기가 힘들어 정말 요즘에는 죽을까를 몇 일을 고민하며 울었어요.

나 정신병 있는 거예요?

그 쪽은 날 정신병자, 스토커, 미친년 쯤으로 취급할테죠.

아무래도 좋아요.

저 전부터 한 부탁 있잖아요.....

저랑 대화한번만 해주세요.. 부탁이ㅇㅖ요..

그 쪽 지금 여자 친구랑 행복해 할 거 알아요.

그런데도 미련을 못 버리네요. 기억이 살아있어서.....

저랑 얘기 한번만 해주세요..

그러면 그쪽이 저보고 심하게 표현해서 죽으라고 하면 죽을게요..

살이 있으면 끝까지 기억하고, 괴로워하고, 그 쪽 귀찮게 할 거 같아요.

부탁할꼐요.. 소원입니다......

제 평생소원이에요..

그쪽을 다시 만나게..아니 한번이라도 보는게...........

거짓말 안하고 매일 같이 기도했어요.

제 생명의 절반.. 아니 전부를 가져가도 좋으니까..

제발 만나게 해달라고....

제 소원.. 이루어 질까요?

답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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